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신경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작가이미지
신경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여성학, 여성노동, 가족 등이며, 노동과 돌봄, 일-삶 균형work-life balance, 여성의 노동시장 조건, 감정노동 등을 주제로 질적 연구를 수행해왔다. 한국여성학회장, 한국사회정책학회장 등을 지내며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이론과 정책 개발의 토대를 구축해왔고, 서울시 성평등임금격차개선위원장을 맡아 국내 최초 성평등임금공시제 시행을 이끌었다. 지은 책으로 『젠더와 사회』(공저), 『여성과 일』(공저), 『감정노동의 시대, 누구를 위한 감정노동인가』(공저),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공저) 등이 있으며, 〈저출산 대책의 쟁점과 딜레마〉, 〈노동의 불안정성과 젠더〉, 〈젠더 관점에서 본 유연근무제의 필요성과 딜레마〉, 〈시간선택제 여성노동자의 조직 내 주변화에 관한 연구〉, 〈신자유주의시대 남성 생계부양자의식의 균열과 젠더관계의 변화〉 등의 논문을 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남초 사업장의 여성 노동자, 작업장에 잘못 들어온 아줌마. 공기업, 형식상 임금표와 직급체계에서는 남녀 차등 적용이 없지만, 기본급표의 호봉이 다르고 진급이 다른 회사. 그래서 남성 동기 대비 가장 늦게 여성이 진급하는 회사. 무궁화호의 객차를 뗐다 붙였다 하는 근력이 필요한 회사에서 좌절을 느끼기도 하지만, “여성 노동자에게 좋은 것은 남성 노동자에게도 좋다”는 설득과 함께 장비를 바꾸고 일터를 바꾸어온 사람. 성별분업의 축소판인 노동조합에서 활동가가 되고 노동조합의 남성카르텔에 맞선 사람. 이현경은 조용히 그리고 씩씩하게 이런 일들을 해왔다. 페미니즘은 읽히지만 노동자 이야기는 잘 읽히지 않는 현실에서 쓱쓱 읽히는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써낸 것을 보면 그녀의 글솜씨 또한 예사롭지 않다. 분노와 슬픔이 몰아치지만 위로와 연대의 힘을 불쑥 솟게 만드는, 한 사람의 생애를 만나고 페미니즘을 엿보고 나 자신을 발견한다.
  • 자신의 경험을 기존의 지식으로 설명할 수 없음을 깨닫고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갈구하며 현실을 바꿔 가는 실천이 페미니즘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필 수 있는 개념과 이론을 원하고, 자신의 언어와 철학을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페미니즘의 교차하는 관점들이 무엇인지 총체적으로 보여 주는 집약서가 될 것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