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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도헌학술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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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5

1장 정의와 공정의 재검토 / 목광수

1. 한국 사회에서의 정의와 공정 이슈 19
2. 정의의 개념사와 의미 분석 23
3. 공정의 의미 분석과 개념사 26
4. 한국 사회에서의 실력주의 공정 32
5. 실력주의 공정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이유 38
6. 《정의론》 입체적 독해로 대안 모색하기 43
7.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첫걸음:
부정의 제거 경험을 통한 사회 협력의 경험 축적 50

2장 젠더란 무엇인가?: 갈등과 이분법을 넘어 / 신경아

1. 한국 사회 젠더갈등의 전개 57
2.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젠더 인식 62
3. ‘젠더’ 개념 다시 보기: 급진주의와 사회구성주의 68
4. 젠더 이분법 비판 74
5. 젠더 경계 활동 77
6. 몸과 젠더 위치 78
7.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 79
8. 도나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선언: 젠더와 인간을 넘어 84
9. AI 시대에는 젠더 이분법이 사라질 수 있을까? 88
10.젠더 정의, 그리고 이분법을 넘어서는 상상의 필요성 92

3장 공론장에 선 노동 / 이병훈

1. 노동 이슈의 각축적 공론장 97
2. 노동 개념의 이해 100
3. 노동 상품화를 둘러싼 주요 논점 108
4. 한국 사회의 주요 노동 이슈 117
5. 극한 대립의 노동 공론장 124
6. 상생적 공론화를 위하여 130

4장 이주, 다문화 개념과 혼돈의 공론장 / 설동훈

1. 한국 사회에서 이주의 의미 135
2. 이주,다문화 개념 136
3. 이주,다문화 개념사 147
4. 한국 공론장에서의 이주,다문화 162

5장 ‘청년’이라는 배치 / 조문영

1. 21세기 한국의 ‘청년세대’ 177
2. 청년을 문제화한 조건들 184
3. 청년세대의 수행성 187
4. ‘밀레니얼 청년’의 배치 193
5. ‘이대남 대 이대녀’의 배치 196
6. ‘MZ세대 공정론’의 배치 200
7. 다른 청년, 다른 배치 206

저자 소개 215

저자 소개 5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시간주립대학(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Development Ethics as Recognition」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서 윤리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윤리학회 부회장도 역임중이다. 주로 정의, 민주주의, 생명의료윤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윤리 등 실천윤리학을 주제로 한 연구에 집중한다. 주요 논문으로는 「도덕의 구조」, 「인공 지능 시대의 정보 윤리학」, 「역량 중심 접근법에 입각한 의료 정의론 연구」, 「민주주의적 덕성과 공론장」, 「장애(인)와 정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시간주립대학(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Development Ethics as Recognition」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서 윤리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윤리학회 부회장도 역임중이다. 주로 정의, 민주주의, 생명의료윤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윤리 등 실천윤리학을 주제로 한 연구에 집중한다.

주요 논문으로는 「도덕의 구조」, 「인공 지능 시대의 정보 윤리학」, 「역량 중심 접근법에 입각한 의료 정의론 연구」, 「민주주의적 덕성과 공론장」, 「장애(인)와 정의의 철학적 기초」, 「나노과학과 관련된 리스크 분석과 윤리적 대응」 등이 있다. 공저로 『인공지능 윤리학』, 『동물 윤리』, 『처음 읽는 윤리학』 등이 있다.

최근에 출간한 『토론 수업』은 서울시립대학교 의사소통 교실과 철학과의 목광수, 박제철, 박종준, 이재춘, 이종환, 조영아, 조주영이 함께 만들었다. 다양성이 증대하는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민주 시민의 자질은 비판적 사고를 토대로 한 토론 능력과 시대를 통찰하는 지성이다. 특별히 고전 읽기를 통해서 고전에 담긴 지혜를 음미하며 고전이 우리 사회에 주는 통찰을 비판적으로 사고하면서 진리를 추구하는 건강한 토론을 익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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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여성학, 여성노동, 가족 등이며, 노동과 돌봄, 일-삶 균형work-life balance, 여성의 노동시장 조건, 감정노동 등을 주제로 질적 연구를 수행해왔다. 한국여성학회장, 한국사회정책학회장 등을 지내며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이론과 정책 개발의 토대를 구축해왔고, 서울시 성평등임금격차개선위원장을 맡아 국내 최초 성평등임금공시제 시행을 이끌었다. 지은 책으로 『젠더와 사회』(공저), 『여성과 일』(공저), 『감정노동의 시대, 누구를 위한 감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여성학, 여성노동, 가족 등이며, 노동과 돌봄, 일-삶 균형work-life balance, 여성의 노동시장 조건, 감정노동 등을 주제로 질적 연구를 수행해왔다. 한국여성학회장, 한국사회정책학회장 등을 지내며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이론과 정책 개발의 토대를 구축해왔고, 서울시 성평등임금격차개선위원장을 맡아 국내 최초 성평등임금공시제 시행을 이끌었다. 지은 책으로 『젠더와 사회』(공저), 『여성과 일』(공저), 『감정노동의 시대, 누구를 위한 감정노동인가』(공저),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공저) 등이 있으며, 〈저출산 대책의 쟁점과 딜레마〉, 〈노동의 불안정성과 젠더〉, 〈젠더 관점에서 본 유연근무제의 필요성과 딜레마〉, 〈시간선택제 여성노동자의 조직 내 주변화에 관한 연구〉, 〈신자유주의시대 남성 생계부양자의식의 균열과 젠더관계의 변화〉 등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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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노사관계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및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간 서울시 근로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장,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위원장,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및 책임전문위원, 아울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노동자 연대_불안정고용 시대 노동약자들의 승리 전략』, 공저로는 『일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I & II』, 또한 공역서로는 『자본주의의 노동세계』 외 다수가 있다. 비정규직 등의 취약노동자 계층으로부터 비롯되는 우리나라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노사관계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및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간 서울시 근로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장,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위원장,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및 책임전문위원, 아울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노동자 연대_불안정고용 시대 노동약자들의 승리 전략』, 공저로는 『일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I & II』, 또한 공역서로는 『자본주의의 노동세계』 외 다수가 있다. 비정규직 등의 취약노동자 계층으로부터 비롯되는 우리나라의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에 초점을 둔 실천적 연구들을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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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사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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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이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빈곤을 연구해 왔다. 『빈곤 과정』 『“인민”의 유령(The Spector of “the People”)』을 썼다. 엮은 책으로 『동자동, 당신이 살 권리』 『우리는 가난을 어떻게 외면해왔는가』 『헬조선 인 앤 아웃』 『민간중국』 『문턱의 청년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 『분배정치의 시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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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50*210*20mm
ISBN13
9791192275192

책 속으로

롤스는 실력이 중시되는 사회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만을 사회 재화의 분배 원리로 적용하려는 체제로서의 실력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다. … 롤스에 따르면 이러한 실력은 우연적인데, 이를 원리와 기준으로 전체 사회 재화를 분배하여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그러한 재화를 독점하고 이를 정당화하는 것은 부당하다.
---「1장 ‘정의와 공정의 재검토’」중에서

해러웨이가 지향하는 세계는 젠더 이분법이 해체된 자유로운 사회다. 젠더란 사회적 성별 체계이므로 이런 개념조차 필요 없는 세계를 꿈꾸는 것이다. 사이보그는 기술과학 시대의 새로운 존재로서 젠더를 넘어선다.
---「2장 ‘젠더란 무엇인가?’」중에서

노동 현실의 후진성은 노동 이슈를 다루는 우리나라의 공론장이 생산적 협상과 상생적 타협을 이루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소모적 갈등으로 얼룩져 온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3장 ‘공론장에 선 노동’」중에서

‘한국 국적을 갖지 않은 자’를 ‘외국인’으로 규정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국민을 외국인이라고 호명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 오늘날 귀화 한국인과 자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외국인’ 주민으로 강요당한다.
---「4장 ‘이주, 다문화 개념과 혼돈의 공론장’」중에서

오늘날 청년 담론은 그 절대 빈도에서 단연 압도적이다. … 천만이 넘는 사람들, 그 무수한 세계를 ‘한국의 청년세대’로 묶는 게 가능한가? 그 세대가 ‘공정을 갈구한다’고 말하는 게 합당한가? 학문적 개념으로서 세대는 언제나 논란거리다.

---「5장 ‘청년이라는 배치’」중에서

출판사 리뷰

21세기 한국 공론장의 근간을 바로 세우다

지금 한국 공론장은 혼돈에 빠져 있다. 가짜뉴스, 유언비어, 비방, 선동 등으로 분열과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기대되었던 인터넷과 온라인 소통 수단은 알고리즘을 통한 유유상종과 양극화, 확증 편향 강화의 통로가 되고 있다. 나라와 언어가 다른 것이 아닌데도 소통이 어렵다. 공론장의 근간인 말이 이해와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오해와 갈등의 씨앗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한림대 도헌학술원에서는 공론장의 핵심 키워드에 대한 이해의 기반을 넓히고 합리적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키워드 한국 공론장’ 강연을 기획했다. 최근 공론장을 달군 주요 개념을 선정하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그것의 본래 의미와 역사적 변화, 한국 사회에서의 활용 방식 등을 따져 보며, 내실 있는 의사소통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정의와 공정 1: 키워드 한국 공론장》은 바로 이 강연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2023년 강연 주제인 ‘정의와 공정’과 그 대상이자 문제해결 당사자인 ‘젠더’, ‘노동’, ‘이주민’, ‘청년’에 대해 깊이 있게 논하면서 공론장의 초석을 다졌다.

5인의 전문가가 제시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이 책의 저자 5인은 철학자, 사회학자, 문화인류학자로서 한국 사회의 화두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강의와 저술로 공론장을 이끄는 지식인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학자이자 교수로서 전공 분야에 대한 깊은 연구를 수행했다. 이들은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공론장에서 흔히 쓰이는 잘못된 관념들을 짚어 내고, 이를 넘어설 해법을 제시한다.

목광수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는 ‘실력주의 공정’의 모순과 한계를 지적하며 롤스의 관점에서 민주적 절차 아래 자존감을 보장하고 합당한 차이를 인정할 것과 센의 관점에서 부정의를 제거하는 협력의 경험을 축적할 것을 제안한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젠더’란 사회적 맥락 속에서 구성되고 변화하는 관계임을 강조하며, 주디스 버틀러와 도나 해러웨이와 같이 남녀 이분법적 도식에서 벗어날 때에 젠더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근대 이후 ‘노동’이 인간 본연의 가치 실현 개념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노사관계는 각축적 측면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호 인정과 존중의 태도로 노동 이슈의 상생적 공론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주’와 ‘다문화’의 의미와 역사를 살펴보고, 이들의 오남용에 함축되어 있는 이주민 혐오 문화를 경계한다. 조문영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청년’이란 개념은 사람, 사물, 제도, 미디어 등이 결합하여 만들어낸 하나의 배치라고 주장하며, 청년을 하나로 묶어 문제화, 타자화하는 현실을 비판한다.

한국 공론장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깊은 학문적 통찰이 담긴 이 책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건설적 논의를 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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