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이전

작가파일

김규진
국내작가 문학가
작가이미지
김규진
국내작가 문학가
한국 국적 유부녀 레즈비언. 왜 아무도 레즈비언으로 잘 사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지 궁금해하다, 그냥 제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렇게나 레즈비언 소설이면서, 동시에 완벽한 가족 소설일 수가!” 이렇게나 레즈비언 소설일 수가! ‘골드 핑거’라는 애칭의 부치 피아니스트가 스크랴빈을 연주하다 전 연인의 출산 소식을 듣는 도입부를 읽으며, 과연 이 이야기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했다. 앉은 자리에서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정말 끝까지 가더라. 또 이렇게나 가족 소설일 수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족의 탄생』은 제목에서 암시하듯 정통적인 가족 이야기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들딸이 등장해서가 아니라, 혼자인 것에 익숙했던 개인들이 용기를 내어 서로 함께하기로 했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엉망진창에 상처투성이지만 기어이 서로를 선택한 이 새로운 가족을 응원하고 싶다. 나 역시 혼자가 익숙했던 퀴어이기에.
  • 십여 년을 함께한 동성 연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레퍼런스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상에 내놓는 마음에 대해 생각해본다. 동성 커플의 경조사는 우리가 비전형적인 결합이라는 이유만으로 종종 개인적인 것이 아닌 사회적인 사건이 되곤 한다. 사십 대 초반의 파트너 력사를 떠나보낸 캔디는 장례 후 인사로 통상적인 감사의 말이 아닌 동성 연인인 자신이 “누군가의 배려와 동의에 기댈 수밖에 없는 취약한 위치”임을 돌아본다. 그리고 그는 이를 개인적 반추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자신과 같은 일을 겪을 사람들을 위해 기록하고 또 나누었다. 캔디의 용기, 력사의 삶, 그리고 캔디의 배우자 오쓰의 관용을 기억하며 『우리가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을까』를 추천한다. 법으로 정의되지 않는 관계에 놓여 있는 사람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이들이 수모를 겪지 않는 세상이 되길.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