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신학과에서 오랜 시간 함께 신약을 가르쳐 온 동료로서, 송영목 교수님의 학문적 성실성과 인격적 진중함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송 교수님은 본문에 충실한 주해, 신학적 통찰, 그리고 교회를 향한 목회적 관심을 균형 있게 지닌 신약학자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베드로전후서·유다서 주석』은 간결하면서도 신학적으로 매우 밀도 높은 이 세 서신의 메시지를 본문 중심으로 깊이 있게 풀어낸 결과물입니다. 초기 수신자들의 상황과 문맥에 대한 섬세한 분석, 핵심 주제에 대한 신학적 정리, 그리고 오늘날 교회에 주는 실제적인 적용까지 담아내고 있어, 신학도와 목회자 모두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 주석은 단순한 설명을 넘어, 성경 본문이 전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묵상하게 이끌어줍니다. 학문성과 영성이 잘 조화를 이룬 귀한 작업으로,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