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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라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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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라
국내작가 문학가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티니안에서」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2025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현대미술이 건네는 고상한 떨림을 안동선만큼 수다스럽고 범속한 언어로 번역해 내는 사람을 나는 알지 못한다. 그 언어는 주인을 닮아 몹시 고유하기도 하다. 그의 삶을 통과하는 순간 미술은 한 번 더 태어난다. 애도할 틈도 없이 떠나보낸 사촌을 기리며 베니스에서 만난 피에르 위그의 영상을 마음의 빈소로 삼는 사람, ‘되돌리지 않는 것도 하나의 수리’라는 카데르 아티아의 말을 빌려 필러로 부풀어 오른 제 입술을 다독이는 사람을 대체 어디서 만날 수 있단 말인가. 나는 오랫동안 의아해했다. 왜 전시장에 가는 것보다 그가 다녀온 전시 이야기를 듣는 게 더 즐거운지. 작가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그가 작가와 나눈 대화를 읽는 편이 더 짜릿한 이유는 무엇인지. 영문 모를 나의 두 기쁨이 사이좋게 갈마드는 이 책을 읽으며 비로소 깨닫는다. 안동선은 향유의 천재구나. 경청의 고수구나. 툭하면 전시를 보겠다고 카드빚도 불사하고 비행기에 오르는 이 못 말리는 ‘아트 덕후’에게는 미술로 스스로를 구원하고 나아가 타인의 마음까지 들어 올리는 뭉클한 재능이 있다. 그가 이끄는 숨 가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작품 앞에 홀로 선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고요, 온갖 사유로 소란스러운 아주 특별한 고요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작가 인터뷰

  • [젊은 작가 특집] 강보라 “못생긴 감정을 숨기고 사는 인물에게 관심이 있어요”
    2025.06.18.

작품 밑줄긋기

p.206
왜 새가 자유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걸까요. 왜 날아간다고 해서 새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건지. 먹이를 찾아 떠나고 자리잡을 뿐인데, 그저 살기 위해 날고 물속을 잠수하고 길을 떠나는 건데. 철새에서 텃새가 될 순 있어도 가마우지가 참새처럼 살 수는 없잖아요.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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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유가 탁월하신거 같아요 갖고 싶은 문장이 많네요 응원해요♡

    l**m 2025.07.15. 오전 12:26:40
  • 응원합니다

    공*부 2025.07.11. 오후 8:47:03
  • 응원합니다~

    f****y 2025.07.09. 오전 11:06:57
  • 을원합니다

    주****랑 2025.07.07. 오후 9:31:19
  • 응원합니다

    맑**각 2025.07.01. 오후 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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