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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웅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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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웅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이래 문학 평론가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한국 근현대 문학사를 연구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서 우리 현대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에 『우리 소설이 걸어온 길』, 『한국 현대 소설사론』, 『임화-세계 개진의 열정』, 『반영과 지향』, 『한국 문학의 근본주의적 상상력』, 『한국의 역사 소설』, 『김남천 평전』, 『문학사 연구와 문학 교육』 등이 있다. 『김동리 작품집』과 『김남천 작품집』을 엮었으며, 이주형·권영민 교수와 함께 『한국 근대 단편 소설 대계』(전 35권)와 『한국 근대 장편 소설 대계』(전 30권)를, 손정수 교수와 함께 『김남천 평론선집』(전 2권)을 편집하는 등 우리 근대 문학 자료를 엮어 간행하는 작업도 많이 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단원 김홍도의 삶과 예술, 난초 신품종의 개발을 중심에 놓은 난초 비즈니스의 현실, 국내외 입양의 실제, 서울을 떠나 새로운 삶의 개척에 뛰어든 청년의 힘찬 발걸음 등이 구성하는 이 소설은 넓고 깊다. 그 한가운데에는 상상의 그림 한 폭이 은은한 빛을 내뿜고 있다. 서사 구성의 중심인 「난향을 맡는 소녀」이다. 난초의 곧게 뻗은 잎과 맑은 향 그리고 소녀의 건강한 생명의 기운이, 오염되어 더러운 마음을 베고 씻고, 딱딱하게 닫힌 마음을 연다. 단정하고 담백한 문장이 이와 어울렀으니 환하다. 아름답다.
  • 비문(非文)과 오문(惡文)이 범람하는 작금의 소설계를, 국어 글쓰기의 전범으로 내세울 수 있는 문장이 아직도 정립되어 있지 않은 한심한 현실을 굽어보며 이동하의 소설은 이 점에서 우뚝하다. 모든 글쓰기의 출발점이며, 글쓰는 이라면 언제나 거듭거듭 되돌아보아야 할 바로 그곳에 이동하의 문학은 몇몇 다른 문장들과 함께 외롭게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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