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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 평론선집
[도서] 김동리 평론선집
김동리 저/정호웅 편 지식을만드는지식(지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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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 평론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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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작가 수업의 기록, 자작 해설
나의 小說 修業?‘리알리즘’으로 본 當代 作家의 運命
主題의 發生?創作 過程과 그 方法([黃土記] 篇)
원작과 映畵?[역마(驛馬)]와 [까치 소리]를 중심으로

제2장 세대론과 ‘구경의 문학’론
‘純粹’ 異議?兪 氏의 歪曲된 見解에 對하야
新世代의 精神?文壇 ‘新生面’의 性格, 使命, 其他
文學 하는 것에 對한 私考?나의 文學 精神의 志向에 對하여

제3장 정치주의 문학과의 대결
純粹文學의 眞義?民族文學의 當面 課題로서
本格文學과 第三世界觀의 展望?特히 金秉逵 氏의 抗議에 關하여文學과 自由를 擁護함?詩集 ≪凝香≫에 關한 決定書를 駁함
文學과 文學 精神
文學과 政治

제4장 작가론, 서평
散文과 反散文?李孝石論
靑山과의 距離?金素月論
自然의 發見?三家詩人論
徐廷柱의 [?韆詞]
靑馬의 ≪生命의 書≫

해설
김동리는
엮은이 정호웅은

저자 소개 2

金東里, 김시종

김동리는 한국 근대 작가들 중에서 매우 오랫동안 창작 활동을 유지한 작가다. 1936년 《조선중앙일보》에 「화랑의 후예」로 등단해 1979년 「만자 동경」까지 43년에 걸쳐 창작 활동을 계속했다. 김동리 문학은 식민지 시대부터 전쟁을 거쳐 개발 경제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한다. 오늘날 김동리의 소설이 한국 문학에서 차지하는 자리는 넓고 깊다. 그런 만큼 작품들은 언제나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한국소설사에서 그의 문학이 차지하는 성격을 해명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사상적 측면, 기법적 측면, 미학적 측면, 신화 원형적 측면, 심리적
김동리는 한국 근대 작가들 중에서 매우 오랫동안 창작 활동을 유지한 작가다. 1936년 《조선중앙일보》에 「화랑의 후예」로 등단해 1979년 「만자 동경」까지 43년에 걸쳐 창작 활동을 계속했다. 김동리 문학은 식민지 시대부터 전쟁을 거쳐 개발 경제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한다. 오늘날 김동리의 소설이 한국 문학에서 차지하는 자리는 넓고 깊다. 그런 만큼 작품들은 언제나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한국소설사에서 그의 문학이 차지하는 성격을 해명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사상적 측면, 기법적 측면, 미학적 측면, 신화 원형적 측면, 심리적 측면 등 다양한 시각에서 김동리 작품은 분석되고 평가된다.

본명은 김시종으로 1913년 경주에서 태어났다. 경주제일교회 부설학교를 거쳐 대구 계성중학에서 2년간 수학한 뒤, 1929년 서울 경신중학(儆新中學) 4년을 중퇴하고 문학수련에 전념하였다. 이 때부터 박목월(朴木月)·김달진(金達鎭)·서정주(徐廷柱) 등과 교류하기 시작하였다.

193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백로」가 입선하면서 등단하였고, 이후 몇 편의 시를 발표하다가 소설로 전향하면서 193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화랑의 후예』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화』당선되면서 소설가로서의 위치를 다졌다. 1937년 「시인부락」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47년 청년문학가협회장, 1951년 동협회부회장, 1954년 예술원 회원, 1955년 서라벌예술대학 교수, 1969년 문협(文協) 이사장, 1972년 중앙대학 예술대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1973년 중앙대학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1년 4월 예술원 회장에 선임되었다.

순수문학과 신인간주의(新人間主義)의 문학사상으로 일관해 온 그는 8·15광복 직후 민족주의문학 진영에 가담하여 김동석(金東錫)·김병규와의 순수문학논쟁을 벌이는 등 좌익문단에 맞서 우익측의 민족문학론을 옹호하기도 하였다. 이때 발표한 평론으로, 『순수문학의 진의』(1946), 『순수문학과 제3세계관』(1947),『민족문학론』(1948) 등을 들 수 있다.

작품활동 초기에는, 한국 고유의 토속성과 외래사상과의 대립 등을 신비적이고 허무하면서도 몽환적인 세계를 통하여 인간성의 문제를 그렸고, 그 이후에는 그의 문학적 논리를 작품에 반영하여 작품세계의 깊이를 더하였다. 6·25전쟁 이후에는 인간과 이념과의 갈등을 조명하는 데 주안을 두기도 하였다.

또한 김동리는 자신의 문학적 출발이 죽음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평생 죽음을 어떻게 초극할 것인지에 대한 인간 삶의 근원적인 문제에 집착했다. 그러나 김동리의 작품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는 단순히 죽음 자체의 추구로 끝나지 않고 여러 가지 원형적 이미지들을 통해 오히려 강렬한 생명 의식을 드러낸다.

저서로는 소설집으로 『무녀도(巫女圖)』(1947), 『역마(驛馬)』(1948), 『황토기(黃土記)』(1949), 『귀환장정(歸還壯丁)』(1951), 『실존무(實存舞)』(1955), 『사반의 십자가』(1958), 『등신불(等身佛)』(1963), 평론집으로 『문학과 인간』(1948), 시집으로 『바위』(1936), 수필집으로 『자연과 인생』 등이 있다. 예술원상 및 3·1문화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1995년 83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배우자 또한 소설가인 손소희였으며 아들 김평우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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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이래 문학 평론가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한국 근현대 문학사를 연구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서 우리 현대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에 『우리 소설이 걸어온 길』, 『한국 현대 소설사론』, 『임화-세계 개진의 열정』, 『반영과 지향』, 『한국 문학의 근본주의적 상상력』, 『한국의 역사 소설』, 『김남천 평전』, 『문학사 연구와 문학 교육』 등이 있다. 『김동리 작품집』과 『김남천 작품집』을 엮었으며, 이주형·권영민 교수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이래 문학 평론가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한국 근현대 문학사를 연구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서 우리 현대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에 『우리 소설이 걸어온 길』, 『한국 현대 소설사론』, 『임화-세계 개진의 열정』, 『반영과 지향』, 『한국 문학의 근본주의적 상상력』, 『한국의 역사 소설』, 『김남천 평전』, 『문학사 연구와 문학 교육』 등이 있다. 『김동리 작품집』과 『김남천 작품집』을 엮었으며, 이주형·권영민 교수와 함께 『한국 근대 단편 소설 대계』(전 35권)와 『한국 근대 장편 소설 대계』(전 30권)를, 손정수 교수와 함께 『김남천 평론선집』(전 2권)을 편집하는 등 우리 근대 문학 자료를 엮어 간행하는 작업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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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210*297*20mm
ISBN13
9791130466187

책 속으로

이까지 적어 놓고 보니 이 口氣가 그러니 정말 진정한 리알리즘은 내밖에 시험한 사람이 없었노라는 듯키도 들려진다마는, 그까지는 實相 過한 말이겠고, 그렇다고 짜정 謙辭 투를 뺄 腹?도 안이다.
---「나의 소설 수업」중에서

우리는 첫째 사는 것이다. 모든 文學的 創造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참되게 높게 아름답게 깊게 살 수 있느냐 하는 데 集中되어야 할 것이다. ‘究竟的 生’은 文學을 通해서던 政治를 通해서던 宗敎를 通해서던 哲學을 通해서던 或은 敎育을 通해서던 科學을 通해서던 꼭 같이 可能한 것이 原則이며 實地로 또 可能했던 것도 事實인 것이다.

---「순수문학의 진의」중에서

출판사 리뷰

‘한국평론선집’은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 근현대 평론을 대표하는 주요 평론가 50명을 엄선하고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와 해설자로 추천했습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습니다.

소설가 김동리는 뛰어난 비평가였다. 1937년 <이태준론>을 발표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40년 전후 문단을 뜨겁게 달군 세대 논쟁, 민족문학 건설의 성격과 방향을 둘러싼 민족문학 논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들면서 이른바 민족주의 문학 진영의 대표적인 논객으로 솟아오른다. 그는 자신의 문학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과격한 말을 거침없이 사용하며 상대방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집요하게 공략했다.
1930년대 후반에 시작된 세대 논쟁의 전선에 서서 이른바 신인 작가의 대변인 격으로 평필을 세운 김동리가 주된 비판 대상으로 설정한 이는 유진오다. 그는 유진오가 대변하는 30대 작가의 문학이 이데올로기에 ‘봉쇄 내지 예속’된 문학임을 들어 일축하고, 신세대 문학이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생명의 구경’을 추구하는 작가 정신만이 포착할 수 있는 ‘인생’을 그리고 있다고 하여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김동리의 구경적 의의 추구의 문학론은 더 나아가 ‘공통된 운명’을 문제 삼는 ‘문학하는 것은 구경적 생의 형식’이라는 명제를 낳는다. 이를 통해 인간 모두는 천지(우주, 자연)와 유기적 관련을 맺는데, 이 ‘공통된 운명을 발견하고 이것의 타개에 노력하는 것’이 곧 구경적 삶이고 문학하는 이유 또는 문학하는 것의 목표라고 주장한다.
김동리의 구경적 의의 추구의 문학론은 작가 개개인의 자기실현과 관련된 것이면서 대상으로서의 인간 탐구와 관련된 것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내용을 품고 있는 문학론으로 무장한 김동리는 해방 공간 문단의 격류 속으로 뛰어들어 프로문학 진영과 혈투를 벌였다.
김동리는 소설가로서 자신의 문학관을 밝히는 글과 자신이 창작한 소설 작품을 해설하는 글을 여러 편 쓰기도 했다. 제1장에 실린 세 편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자신의 재능에 대한 자부, 자신의 문학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인상적이다. 이 글들은 내밀한 창작 과정을 드러내 보여 준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독자는 작가의 안내를 따라 <무녀도>, <역마> 등 김동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들과 깊게 만날 수 있다.
작가론·시인론 등에서도 동시대 다른 평론가들과는 구별되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동시에 문제 삼는 것이라는 점에서 대체로 내용만을 다루는 비평들과는 구별되고, 한 작품 또는 어떤 작가의 문학을 다룰 때 그 핵심을 포착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지엽말단에 치우치는 낮은 수준의 비평들과 날카롭게 구별된다. 제4장에 실린 다섯 편의 글은 김동리 비평의 이 같은 특성을 잘 보여 주는 것들이다. 이 평문들은 이들 작가 또는 작품에 대한 기왕의 해석과는 다른 차원의 높은 수준을 보여 주는 것들로서 새로운 해석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후 이들 작가 또는 작품에 대한 연구는 김동리의 이들 평문에서 시작했다고 말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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