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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집 큰글씨책
개정판
김소월
정씨책방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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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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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가는길 13 / 가는봄 삼월(三月) 14 / 가련한 인생(人生) 15 / 가막덤불 16 / 가시나무 17 / 가을 18 / 가을 아츰에 19 / 가을 저녁에 21 / 강촌(江村) 22 / 개여울 23 / 개여울의 노래 24 / 거친 풀 흐트러진 모래동으로 25 / 건강한 잠 26 / 고독(孤獨) 27 / 고적(孤寂)한 날 28 / 공원(公園)의 밤 29 / 관작루에 올나서 30 / 구름 31 / 그 사람에게 32 / 그를 꿈꾼밤 35 / 그리워 36 / 기분전환(氣分轉換) 37 / 기억(記憶) 38 / 기회(機會) 39 / 길 40 / 깊고 깊은 언약 41 / 깁흔구멍 42 / 꽃촉불 켜는 밤 45 / 꿈 46 / 꿈길 47 / 꿈꾼 그 옛날 48 / 꿈뀐 그넷 날 49 / 꿈으로 오는 한사람 50

나는 세상모르고 사랏노라 51 / 나무리벌 노래 52 / 나의 집 53 / 낭인(浪人)의 봄 54 / 널 55 / 눈 56 / 눈물이 쉬루르 흘러납니다 57 / 눈오는 저녁 58 / 늦은 가을비 59 / 니불 60 / 님과 벗 61 / 님에게 62 / 님의 노래 63 / 님의 말슴 64

달마지 66 / 달밤 67 / 닭소래 68 / 담배 69 / 둥근해 70 / 드리는 노래 73 / 들도리 74 / 등불과 마주 앉았으려면 75

마른강(江) 두덕에서 76 / 먼 후일 77 / 몹쓸 꿈 78 / 못니저 79 / 무덤 80 / 무신(無信) 81 / 무심(無心) 82 / 무제(無題) 1 83 / 무제(無題) 2 84 / 무제(無題) 3 85 / 무제(無題) 4 86 / 무제(無題) 5 87 / 무제(無題) 6 88 / 무제(無題) 7 89 / 무제(無題) 8 90 / 무제(無題) 9 92 / 무제(無題) 10 93 / 무제(無題) 11 94 / 무제(無題) 12 95 / 무제(無題) 13 96 / 무제(無題) 14 97 / 무제(無題) 15 99 / 무제(無題) 16 100 / 무제(無題) 17 101 / 무제(無題) 18 102 / 무제(無題) 19 104 / 무제(無題) 20 105 / 무제(無題) 21 106 / 무제(無題) 22 107 / 무제(無題) 23 108 / 묵념(默念) 109 / 문견폐(門犬吠) 111 / 물마름 112

바다 115 / 바닷가의 밤 116 / 바람과 봄 118 / 바리운 몸 119 / 박넝쿨 타령 120 / 반(半)달 121 / 밤 122 / 밤가마귀 123 / 밭고랑 위에서 124 / 배 126 / 벗과 벗의 녯님 127 / 보냄 128 / 봄못 129 / 봄바람 130 / 봄밤 133 / 봄비 134 / 봄 135 / 부귀공명(富貴功名) 136 / 부모(父母) 137 / 부부(夫婦) 138 / 분(粉) 얼골 139 / 불운(不運)에 우는 그대여 140 / 불칭추평(不稱錘枰) 141 / 불탄자리 142 / 붉은 조수(潮水) 144 / 비난 수하는 맘 145 / 비단 안개 147 / 비소리 148 / 비오는 날 150 / 빗 152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것을 153 / 산(山) 154 / 산(山)우헤 155 / 산유화(山有花) 157 / 삼수갑산(三水甲山) 158 / 상쾌한 아침 160 / 새벽 162 / 생(生)과 사(死) 163 / 생(生)과 돈과 사(死) 164 / 서로 믿음 167 / 서울 밤 168 / 석양(夕陽) 170 / 성색(聲色) 171 / 세모감(歲暮感) 172 / 속요(俗謠) 173 / 송원이사안서(送元二使安西) 174 / 술과 밥 175 / 술 176 / 신앙 178

안해몸 180 / 애모(愛慕) 181 / 야(夜)의 우적(雨滴) 182 / 어려듣고 자라배워 내가안것은 183 / 엄마야 누나야 185 / 엄숙 186 / 여수(旅愁) 187 / 열락(悅樂) 188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189 / 옛이야기 190 / 오과 읍 191 / 오는 봄 192 / 옷과 밥과 자유 194 / 옷 195 / 왕십리(往十里) 196 / 우리집 197 / 원앙침(鴛鴦枕) 198 / 의(義)와 정의심(正義心) 199 / 이요(俚謠) 201 / 이한밤 202 / 인종(忍從) 203 / 일야우(一夜雨) 206 / 잊었던 맘 207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208 / 자전거(自轉車) 209 / 자주(紫朱) 구름 211 / 잠 못드는 태양(太陽) 212 / 잠 213 / 장별리(將別里) 214 / 저녁 때 215 / 져녁 216 / 적어졋소 217 / 전망(展望) 218 / 절제(節制) 220 / 접동새 222 / 제비 223 / 지연(紙鳶) 224 / 진달래꽃 225 / 진회(秦淮)배를 대고 226 / 집생각 227

차(車)와 선(船) 229 / 찬저녁 230 / 천리만리(千里萬里) 231 / 첫눈 232 / 첫치마 233 / 초혼(招魂) 234 / 추회(追悔) 236 / 춘향과 이도령 237 / 춘효(春曉) 238

풀따기 239

하다못해 죽어달 내가올나 240 / 함구(緘口) 241 / 합장(合掌) 242 /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243 / 해넘어 가기전 한참은 244 / 황촉불(黃燭) 246 / 후살이 247 / 훗길 248 / 흘러가는 물이라 맘이 물이면 249 / 희망(希望) 250

저자 소개1

金素月, 김정식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군에 있는 외가에서 부친 김성도와 모친 장경숙의 장자로 출생한다. 본명은 김정식이다. 태어난 지 백일 후부터 평안북도 정주군 곽산면의 본가에서 자란다. 1904년 부친 김성도가 당시 경의선 철도 부설공사를 하던 일본 목도꾼에게 폭행을 당한 이후 정신 이상 증세에 시달린다. 김소월은 광산을 경영하는 할아버지의 손에서 컸는데, 이 무렵 시인의 길로 가도록 영향을 준 숙모 계희영을 만났다. 1915년 평안북도 곽산의 4년제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평안북도 정주에 있는 오산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 김억과 사제관계를 맺게 되고 한시, 민요시, 서구시 등을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군에 있는 외가에서 부친 김성도와 모친 장경숙의 장자로 출생한다. 본명은 김정식이다. 태어난 지 백일 후부터 평안북도 정주군 곽산면의 본가에서 자란다. 1904년 부친 김성도가 당시 경의선 철도 부설공사를 하던 일본 목도꾼에게 폭행을 당한 이후 정신 이상 증세에 시달린다. 김소월은 광산을 경영하는 할아버지의 손에서 컸는데, 이 무렵 시인의 길로 가도록 영향을 준 숙모 계희영을 만났다. 1915년 평안북도 곽산의 4년제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평안북도 정주에 있는 오산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 김억과 사제관계를 맺게 되고 한시, 민요시, 서구시 등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다. 후에 경성 배재고등보통학교에 편입하여 1923년 졸업했다. 이후 일본 도쿄 상과대학교에 입학 후 귀국했을 시점에 시인 나도향과 만나 친구가 되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이별과 그리움을 주제로 우리 민족의 한과 슬픔을 노래하는 시를 썼다. 김소월은 자신의 문학적 스승인 김억의 격려를 받아 그의 지도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등 5편을 소월(素月)이라는 필명으로 동인지 『창조』 5호에 처음으로 시 「그리워」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오산학교를 다니는 동안 김소월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으며, 1921년 [동아일보]에 「봄밤」, 「풀 따기」 등을 발표했다. 1922년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를 개벽지에 발표하였으며, 1925년에 시론 「시혼(詩魂)」을 발표하고, 같은 해 7월호에 떠나는 님을 진달래로 축복하는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을 발표하여 크게 각광받았다. 이는 시인이 생전에 낸 유일한 시집으로 기록된다. 그 밖에 1923년 『깊고 깊은 언약』 『접동새』 1924년 『밭고랑 위에서』 『생과 사』 1926년 『봄』 『저녁』 『첫눈』 1934년 『제이, 엠, 에스』 『고향』 등을 발표했다.

1923년 도쿄상업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같은 해 9월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중퇴하고 귀국했다. 김소월은 고향으로 돌아간 후 조부가 경영하는 광산일을 돕다가 처가가 있는 구성군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어 1926년평안북도 구성군 남시에서 [동아일보 지국]을 개설하고서 이도 실패하자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기도 했다. 예민한 성격이었던 김소월은 이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 류머티즘을 앓으며 친척들에게도 대접을 받지 못하는 등 고생하다가 1934년 12월 24일 만 32세의 나이로 평안북도 곽산에서 아편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39년 스승 김억이 엮은 『소월시초(素月詩抄)』가 발간된다. 1977년 [문학사상] 11월호에 미발표 소월 자필 유고시 40여 편이 발굴,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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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53쪽 | 148*210*20mm
ISBN13
9791189604479

책 속으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 「진달래꽃」 중에서


한때는 많은 날을 당신 생각에 밤까지 새운 일도 없지 않지만
지금도 때마다는 당신 생각에 축업는 베갯가의 꿈은 있지만
낯 모를 딴 세상의 네길거리에 애달피 날저무는 갓스물이요.
캄캄한 어두운 밤 들에 헤매도 당신은 잊어버린 설움이외다
당신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비오는 모래밭에 오는 눈물의
축업는 베갯가의 꿈은 있지만 당신은 잊어버린 설움이외다
--- 「그 사람에게」 중에서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門) 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밤들고 잠들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래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고적(孤寂)한 잠자리에 홀로 누어도 내 잠은 포스근히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 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잃어버려요
들으면 듣는 대로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잊고 말아요

--- 「님의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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