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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시의 근대 의식 형성과 전개
한국문학 속의 민중 의식 연구 한국 근대 서사시와 역사적 대응력 북한 시 어디까지 왔나 해설 김재홍은 해설자 고봉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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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100년은 크게 보아 시대 현실 및 사회, 역사에 대응하는 현실주의시와 문학 자체의 제반 문제, 즉 언어나 상상력 탐구 및 예술성을 추구하는 예술주의시가 길항하는 가운데 전개돼 왔으며 분화해 온 것으로 이해된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시는 조선심을 강조하는 민족주의 문학과 계급해방을 내세운 현실주의 계급문학, 그리고 근대성을 추구하는 모더니즘 문학으로 대별해 볼 수도 있겠다. 한편 해방 후에는 국토 양단과 민족 분단으로 인해 문학 역시 북의 극단적인 정치주의 문학과 이에 대응하는 남의 순수 편향 문학으로 나뉘어 이질화가 가속화돼 온 실정이다.
---「20세기 한국시의 근대 의식 형성과 전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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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론선집’은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 근현대 평론을 대표하는 주요 평론가 50명을 엄선하고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와 해설자로 추천했습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습니다. 문학작품의 가치는 동시대성과 역사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결정된다. 이때 동시대성이 작품을 생산소비하는 현재성을 의미한다면, 역사성은 그 작품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반복적으로 해석함으로써 획득하게 되는 일정한 문학사적인 의미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평론’이라는 글쓰기 형식은 현재성이나 현장성과 유사한 의미로 이해되고 있지만, 문학사와 연결되지 않는 현재성이나 현장성의 가치는 높지 않다. 요컨대 비평적 글쓰기는 현재성이라는 씨줄과 역사성이라는 날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완성되는데, 김재홍의 이 평론집은 전자 즉 현재성을, 후자 즉 역사성에 투사함으로써 한국 현대시 전체에 역사적인 의미를 부여하려는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