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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허
Anton Hur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81년 04월 07일
작가이미지
안톤 허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한국문학 번역가. 정보라, 박상영, 황석영, 강경애 등의 저서를 번역해 영미권에 소개했다. 안톤 허가 영어로 번역한 정보라의 『저주토끼』와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1차 후보에 동시 지명되었고, 『저주토끼』는 부커상 최종 후보에 진출하였다. 그 외에 신경숙의 『리진』, 『바이올렛』, 강경애의 『지하촌』, 황석영의 『수인』,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BTS의 회고록 『BEYOND THE STORY 비욘드 더 스토리』를 영어로 옮겼으며, 오션 브엉의 시집 『총상 입은 밤하늘』을 한국어로 옮겼다.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데이미언 설스는 아마도 전 세계에서 ‘번역의 철학’이라는 제목의 책을 쓰고도 번역 이론가와 실무자 모두에게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번역가일 것이다. 이 학식 있으면서도 친근한 책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들고 또다시 되돌려 놓는 번역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인용하고 또 다시 펼쳐 보게 될 탁월한 저작이다.
  • 『보행 연습』의 애독자인 나는, 『고니를 죽이고 싶어』를 읽기 시작했을 때 내가 준비된 독자인 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상상력을 초월하는 돌기민 작가 덕분에 또다시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되었다. BBC 자연 다큐 화자인 데이비드 아텐보로 할아버지의 차분하고 명쾌하면서도 애정 어린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문체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결코 상상도 못 했을 존재들의 이야기에 곧 나 스스로의 내면을 투영하면서 읽었다. 『고니를 죽이고 싶어』는 이토록 친절한 존대어로 전개되며 타자화를 보듬는 행위로 가장해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고니, 소수자, 먹고사니즘을 불쌍히 여기는 스스로를 확인하면서, 우리들의 이러한 친절(?)에도 타자의 핍박이 허용되는 세상은 먼 곳이 아니라는 불편한 사실과 직면하기 때문이다. 친절한 타자화 행위, 이 소설의 데이비드 아텐보로는 결국 우리 자신이다.

작가 인터뷰

  • 안톤 허 "고상한 번역 이야기는 없습니다"
    2023.09.13.

작품 밑줄긋기

p.34
개인적 저항의 언어가 사회적 무감각의 언어로 어떻게 전락하는지를 보여주고 -p.34김기태, <진취적 시민을 위한 15분 읽기>- 삶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나‘의 연인이었던 ’그 애‘는 빠른 배송, 빠른 요약 등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굳이’라 말한다. 하지만 ‘그 애‘는 안전 장치 설치에 ’굳이‘ 우리가(?)라는 시각을 갖는 사측에 의해, 공장 근무 중 기계에 빨려들어가 사망한다.’굳이’가 있어야 할 시간과 공간은 어디인가?#효율성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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