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정가제 Free
잡지 어션 테일즈 (계간) : No.2 Time Travel with You [2022]
양장
가격
27,000
10 24,300
YES포인트?
1,3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최대 3,000원 즉시할인
  • 표지 스크래치, 내지 잉크 튐은 제작 과정 중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어 교환 대상이 아닙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Intro
· 최재천 우리는 모두 시간여행자, 1분에 1분씩, 1초에 1초씩_2

Essay
· 고호관 SF가 많이 사랑한 이야기_8
· 김보영 김보영의 창작 에세이 ?: 왜 내가 쓴 글은 잘 쓴 것 같을까?에 대한 인지과학적 고찰_16
· 정보라 시간여행을 꿈꿔온 여행자들의 시간 ?: 인간은 시간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_50
· 듀나 호러와 시간여행_202
· 한승태 어떤 공간의 멸종 ?: 어떤 자부심의 소멸_210
· 남세오 SF를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TMI ?: 이해하면서도 느끼고 싶은 당신을 위해?〈테넷〉과 엔트로피_226

Short Short Story
· 이서영 나는 우주의 환타지_26
· 연여름 솔티 브라운 캐러멜_30
· 정지돈 시간여행 살인자_35
· 김청귤 시간여행 사우나_40
· 해도연 라일락 햇빛_44

Short Story
· 전삼혜 성심당 사거리 메타버스 결투에 관하여_88
· 이민섭×이현섭 오서로 씨의 회고록_106
· 황모과 타고난 시절_122
· 남유하 내가 죽기 전날_142
· 이규락 그들은 은색 쫄쫄이를 입고 온다_160

Interview
· 이서영_62
· 시아란_74
· 천선란_236

4-Cut Cartoon
· OOO 가자 미래로_140

Graphic Novel
· 루토 중력의 눈밭에 너와 ?_184
· 진규 시간여행에 대한 구 패러다임 ?_276

Poem
· 송경동 눈부신 폐허?|?새로운 학설?|?양떼 정비공_218

Serial Novel
· 천선란 지도에 없는 행성 ?_248

Memento SF
· 안톤 허 《그녀를 만나다》_296
· 정이담 《로드킬》_299
· 홍지운 《영원의 요람》_302
· 박문영 《영원히 빌리의 것》_305
· 이주혜 《슈뢰딩거의 아이들》_308
· 김주영 《두 번째 달》_311
· 구한나리 《평형추》_314
· 전혜진 《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_317
· 박해울 《버려진 우주선의 시간》_320
· 정명섭 《아틀란티스 소녀》_323

Column
· 심완선 SF와 우리의 세계 ?: SF와 여성의 세계_326

Article
· 김지아 여하튼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_334
· 김홍익 SF 붐은 이제 시작일 뿐_338

Special
· 이수현 당신이 놓쳤을지 모르는 책_342

News Brief
· 서바이벌SF키트 시간요원이 내일의 SF를 전해드립니다_346

저자 소개37

J. 김보영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1990년대 말 게임 개발회사에서 개발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영화 [설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1990년대 말 게임 개발회사에서 개발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영화 [설국열차]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으며, 폴라리스 워크숍에서 SF 소설 쓰기 지도를 하거나, 다양한 SF 단편집을 기획하는 등 SF 생태계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신화」를 발표했고, 세계적 SF 거장의 작품을 펴내 온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을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둘 다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팀 ‘가람과바람’에서 시나리오 작가/기획자로 활동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토피아 단편선』, 『다행히 졸업』, 『엔딩보게 해주세요』 등 다수의 단편집을 기획했다. 2021년 로제타상 후보, 전미도서상 외서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보영의 다른 상품

건축과 과학사를 공부했다. [과학동아] 기자를 거쳐 [수학동아] 편집장으로 일하며 청소년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과 과학을 재미있게 전달할지 고민해 왔다. 현재는 수학·과학 저술가이자 번역가, SF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 『30세기 소년소녀』, 『숲의 전쟁』, 『우주의 집』(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그림으로 과학하기 1~3], 『수학자가 알려주는 전염의 원리』 등이 있다.

고호관의 다른 상품

구한나리

관심작가 알림신청
 
수학교육, 국문학과 법학을 전공하였다. 2009년 일본 문부과학성 연수생 시절 단편 「신사의 밤(神社の夜)」으로 유학생문학상에 입선했고, 2012년 장편 『아홉 개의 붓』으로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토피아 단편선 1(유토피아 편) 『전쟁은 끝났어요』에 「무한의 시작」을, 『교실 맨 앞줄』에 「100명의 공범과 함께」를, [거울] 2020 대표중단편선 2 『누나 노릇』에 「늦봄 어느 날」을 수록했다. 2010년 가을부터 후기 빅토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소녀의 이야기 『종이로 만든 성』을 집필 중이다. SF어워드 2020 중·단편소설 부문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웹진 거
수학교육, 국문학과 법학을 전공하였다. 2009년 일본 문부과학성 연수생 시절 단편 「신사의 밤(神社の夜)」으로 유학생문학상에 입선했고, 2012년 장편 『아홉 개의 붓』으로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토피아 단편선 1(유토피아 편) 『전쟁은 끝났어요』에 「무한의 시작」을, 『교실 맨 앞줄』에 「100명의 공범과 함께」를, [거울] 2020 대표중단편선 2 『누나 노릇』에 「늦봄 어느 날」을 수록했다. 2010년 가을부터 후기 빅토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소녀의 이야기 『종이로 만든 성』을 집필 중이다. SF어워드 2020 중·단편소설 부문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웹진 거울 73호(2009년)부터 3년간, 2018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독자우수단편 심사단을 맡으며 소설 필진으로 단편을 게재하고 있다. 거울×아작 환상문학총서 『거울아니었던들』에 참여했다. 문구점에서 새로 나온 펜을 발견하는 순간을 좋아하고, 소설 초고는 늘 라미 알스타 만년필로 쓰는 문구 마니아이다.

구한나리의 다른 상품

90년대 후반, 옴니버스 장편소설 『나호 이야기』를 연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열 번째 세계』로 황금드래곤 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장편 SF 스릴러 『시간 망명자』로 제4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간 망명자』는 2017 부산문화재단 우수도서 선정,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피칭작 선정과 함께 한국 장편SF로는 처음으로 중국 최대 SF출판사인 과환세계에서 중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작품의 길이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방대한 작품 세계를 펼치며 꾸준히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작가로서, 장편 『그의
90년대 후반, 옴니버스 장편소설 『나호 이야기』를 연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열 번째 세계』로 황금드래곤 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장편 SF 스릴러 『시간 망명자』로 제4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간 망명자』는 2017 부산문화재단 우수도서 선정,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피칭작 선정과 함께 한국 장편SF로는 처음으로 중국 최대 SF출판사인 과환세계에서 중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작품의 길이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방대한 작품 세계를 펼치며 꾸준히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작가로서, 장편 『그의 이름은 나호라 한다』, 『이카루즈』, 『여우와 둔갑설계도』, 『공포의 과학 탐정단』,『완벽한 생존』, 단편집 『보름달 징크스』, 『이 밤의 끝은 아마도』 등을 출간하였으며, 참여한 공동작품집으로는 『U-robot』, 『전쟁은 끝났어요』, 『아직은 끝이 아니야』, 『별 별 사이』, 『끝내 비명은』 등이 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위원으로 독자우수단편 심사위원을 다년간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한중 SF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담당한 바 있다.

김주영의 다른 상품

구픽 대표
아주 오랫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글을 쓰고 싶은 사람. 앤솔로지 『미세먼지』 『이상한 나라의 스물셋』 『앨리스 앤솔로지 : 이상한 나라 이야기』 『귀신이 오는 밤』 『판소리 에스에프 다섯 마당』 『하얀색 음모』, 경장편소설 『재와 물거품』, 연작소설집 『해저도시 타코야끼』 등을 펴냈다.

김청귤의 다른 상품

안전가옥 대표, 덕질을 가장한 사업…을 가장한 덕질을 하고 있다.

노말시티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연구원으로 살아가다 문득 글을 쓰게 되었다. 여전히 내 것 같지 않은 다른 차원의 주머니가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허겁지겁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서툴게 다듬고 있다. 글을 쓰는 건 많은 시간을 홀로 고민하는 작가의 몫이지만 그 결과물은 독자에 따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읽힐 수 있는 소설이라는 매체에 편안함과 매력을 느낀다. 브릿G에서 ‘노말시티’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다수의 작품이 편집부 추천을 받았으며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독자우수단편 심사에서 「살을 섞다」가 2018년 4분기 우수작, 「만우절의 초광속 성간 여행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연구원으로 살아가다 문득 글을 쓰게 되었다. 여전히 내 것 같지 않은 다른 차원의 주머니가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허겁지겁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서툴게 다듬고 있다. 글을 쓰는 건 많은 시간을 홀로 고민하는 작가의 몫이지만 그 결과물은 독자에 따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읽힐 수 있는 소설이라는 매체에 편안함과 매력을 느낀다.

브릿G에서 ‘노말시티’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다수의 작품이 편집부 추천을 받았으며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독자우수단편 심사에서 「살을 섞다」가 2018년 4분기 우수작, 「만우절의 초광속 성간 여행」이 2019년 최우수작에 선정되어 필진에 합류했다. 2019 거울 대표중단편선에 표제작인 「살을 섞다」를 실었다. 2020년에 제7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스윙 바이 레테」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첫 소설집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를 냈다. 한·중·일 아시아 설화 SF 프로젝트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환상문학웹진 [거울] 대표 중단편선 2 『누나 노릇』에 참여했다.

남세오의 다른 상품

소설가.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2018년 안전가옥에서 작가살롱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를 열었으며,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다이웰 주식회사』에 수록된 단편 「국
소설가.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2018년 안전가옥에서 작가살롱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를 열었으며,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다이웰 주식회사』에 수록된 단편 「국립존엄보장센터」는 2019년 미국 SF 잡지 『클락스월드』 10월호에 번역, 소개되었다. 『우주의 집』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등 여러 앤솔러지 작업에도 참여했다.

남유하의 다른 상품

Djuna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 단편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출간했다.

듀나의 다른 상품

1997년생으로 추상적 우주와 식물, 음악으로 채운 세계를 그린다.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서 SF 위주의 만화에 접목시키려 노력한다. 우리 세상에 대해 끝없이 고민한 흔적을 창작하고자 한다. 경기예술고등학교 만화창작과를 졸업했고,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전공 학사학위과정 재학 중이다.

LUTO의 다른 상품

朴文映

소설·만화·일러스트레이션을 다룬다. 제1회 큐빅노트 단편소설 공모전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 『사마귀의 나라』 『지상의 여자들』 『주마등 임종 연구소』 『세 개의 밤』 『허니비』 『컬러 필드』, 어린이책 『그리면서 놀자』, 에세이 『3n의 세계』, 공저 『봄꽃도 한때』 『천년만년 살 것 같지?』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 『한국 SF 명예의 전당』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당신 곁의 파피용』 『SF 보다 Vol.1 얼음』 등이 있다. 제2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 제6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SF와 페미니즘을 연구하는 프로젝
소설·만화·일러스트레이션을 다룬다. 제1회 큐빅노트 단편소설 공모전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 『사마귀의 나라』 『지상의 여자들』 『주마등 임종 연구소』 『세 개의 밤』 『허니비』 『컬러 필드』, 어린이책 『그리면서 놀자』, 에세이 『3n의 세계』, 공저 『봄꽃도 한때』 『천년만년 살 것 같지?』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 『한국 SF 명예의 전당』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당신 곁의 파피용』 『SF 보다 Vol.1 얼음』 등이 있다. 제2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 제6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SF와 페미니즘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그룹 ‘sf×f ’에서 활동 중이다.

박문영의 다른 상품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뉴턴』을 읽으며 SF와 판타지를 동경하게 되었고,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였다. 학교 졸업 후 회사원으로 일하면서도, 이야기 만드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꾸준히 썼다. 끊임없이 문을 두드린 결과, 2012년 『계간문예』 소설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잘 보이는 것보다 잘 보이지 않는 것을, 큰 것보다 작은 것을 바라보고, 여기에 그런 것들이 있다고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장편소설 《기파》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뉴턴』을 읽으며 SF와 판타지를 동경하게 되었고,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였다. 학교 졸업 후 회사원으로 일하면서도, 이야기 만드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꾸준히 썼다. 끊임없이 문을 두드린 결과, 2012년 『계간문예』 소설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잘 보이는 것보다 잘 보이지 않는 것을, 큰 것보다 작은 것을 바라보고, 여기에 그런 것들이 있다고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장편소설 《기파》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앤솔러지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 《책에서 나오다》, 리디북스 우주라이크소설 등에 참여했다.

박해울의 다른 상품

서바이벌SF키트

관심작가 알림신청
 
‘토끼한마리’와 ‘공상주의자’가 함께 진행하는 4년 차 팟캐스트. 소설, 영화, 게임, 만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SF 맛집’을 소개한다. 유튜브, 팟빵 등 다양한 채널에서 들을 수 있으며 격주로 진행되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서바이벌SF키트 의 다른 상품

SF 평론가. 책과 글쓰기와 장르문학에 관한 글을 쓴다. SF의 재미와 함께, 인간의 존엄성 및 사회적 평등과 문학의 연결 고리에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 『SF와 함께라면 어디든: 키워드로 여행하는 SF 세계』 『우리는 SF를 좋아해: 오늘을 쓰는 한국의 SF 작가 인터뷰집』 『SF는 정말 끝내주는데』가 있고, 『취미가』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를 함께 썼다. 이외에 <어션 테일즈> <한국일보> <오마이뉴스> 등에 글을 실었고, 칼럼, 리뷰, 비평, 해설, 에세이 등을 쓰며 대담, 인터뷰, 강의 등을 한다.

심완선의 다른 상품

Anton Hur

한국문학 번역가. 정보라, 박상영, 황석영, 강경애 등의 저서를 번역해 영미권에 소개했다. 안톤 허가 영어로 번역한 정보라의 『저주토끼』와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1차 후보에 동시 지명되었고, 『저주토끼』는 부커상 최종 후보에 진출하였다. 그 외에 신경숙의 『리진』, 『바이올렛』, 강경애의 『지하촌』, 황석영의 『수인』,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BTS의 회고록 『BEYOND THE STORY 비욘드 더 스토리』를 영어로 옮겼으며, 오션 브엉의 시집 『총상 입은 밤하늘』을 한국어로 옮겼다.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
한국문학 번역가. 정보라, 박상영, 황석영, 강경애 등의 저서를 번역해 영미권에 소개했다. 안톤 허가 영어로 번역한 정보라의 『저주토끼』와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1차 후보에 동시 지명되었고, 『저주토끼』는 부커상 최종 후보에 진출하였다. 그 외에 신경숙의 『리진』, 『바이올렛』, 강경애의 『지하촌』, 황석영의 『수인』,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BTS의 회고록 『BEYOND THE STORY 비욘드 더 스토리』를 영어로 옮겼으며, 오션 브엉의 시집 『총상 입은 밤하늘』을 한국어로 옮겼다.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했다.

안톤 허의 다른 상품

기억과 변화, 떠남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2021년 〈SF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제8회 〈한낙원과학소설상〉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리시안셔스』, 단편소설 『2학기 한정 도서부』, 중편소설 『메르헨』, 장편소설 『스피드, 롤, 액션!』 『달빛수사』를 썼고, SF 앤솔러지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등에 참여했다.

연여름의 다른 상품

2018년 문예지 〈영향력〉으로 작품발표 시작. 〈어션 테일즈〉 〈이달의 장르소설〉 등의 문예지와 웹진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호러와 B급 SF 중심으로 소설을 발표 중이다. 브릿G 제7회 작가프로젝트에 선정. 경장편소설 《울트라 소시지 갓》을 썼다. 《우리한텐 미래가 없어》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두 번째 밤》 《글리치 엑스 마키나》 등에 단편소설을 실었다.

이규락의 다른 상품

작가로 불릴 때도 있고 감독으로 불릴 때도 있습니다. SF 소설집 《저기 인간의 적이 있다》(2021)에서 〈펀치머신〉을 썼습니다. 옴니버스 영화 〈Re-BORN〉(2022)에서 ‘오늘의 초능력’을 연출했으며, 디즈니+ 드라마 〈비질란테〉(2023)에서 각본을 맡았습니다. 평생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이민섭의 다른 상품

앤윈

SF와 판타지를 쓴다. 사회 문제와 맞닿아 있는 SF를 발표해왔고, 소설 외에도 노동과 젠더가 밀접하게 뒤얽히는 지점들을 파고드는 글을 자주 쓰고 있다. 도시 빈민의 삶을 짊어지고 이십대 내내 시위를 하다 보니 빈곤과 노동에 심하게 집착하는 페미니스트가 되었다. 여러 시공간에서 데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썼다. 기술이 어떤 인간을 배제하고 또 어떤 인간을 위해 일하는지, 혹은 기술을 통해 배제된 바로 그 인간이 기술을 거꾸로 쥐고 싸울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여성의 경제적 위치를 기준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을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주로 과학소설을 쓰지
SF와 판타지를 쓴다. 사회 문제와 맞닿아 있는 SF를 발표해왔고, 소설 외에도 노동과 젠더가 밀접하게 뒤얽히는 지점들을 파고드는 글을 자주 쓰고 있다. 도시 빈민의 삶을 짊어지고 이십대 내내 시위를 하다 보니 빈곤과 노동에 심하게 집착하는 페미니스트가 되었다. 여러 시공간에서 데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썼다. 기술이 어떤 인간을 배제하고 또 어떤 인간을 위해 일하는지, 혹은 기술을 통해 배제된 바로 그 인간이 기술을 거꾸로 쥐고 싸울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여성의 경제적 위치를 기준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을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주로 과학소설을 쓰지만 무슨 글을 써도 빈곤의 그늘을 떨치지 못해서 서글픈 사람. 환상문학 웹진 거울에 필명 앤윈으로 「종의 기원」과 「성문 너머 코끼리를」 게재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아직은 끝이 아니야』, 『이웃집 슈퍼히어로』, 『여성 작가 SF 단편집』, 조선스팀펑크연작선 『기기인 도로』, 『인어의 걸음마』에 「데자뷔」를 수록하는 등의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혼자 쓴 책으로 『유미의 연인』, 『악어의 맛』,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가 있다.

이서영의 다른 상품

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SF작가이자 번역가다. 평생 상상문학을 사랑했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설 작품으로 민속 코스믹호러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장편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창작자로서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SF 판타지 작품들을 탁월하게 번역해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살인해드립니다』, 『멋진 징조들』, 『대우주시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 코니 윌리스의 『양 목에 방울 달기』,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과 『블러드차일드』, 어슐러 르귄의 『빼앗긴 자들』과 『로캐넌의 세계』 등의 헤인 연대기와 서부해안 시리즈, 테리 프레쳇과 닐 게이먼의 『멋진 징조들』,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의 『꿈꾸는 앵거스』와 『천국의 데이트』, A. M. 홈스의 『사물의 안전성』, 제프리 포드의 『유리 속의 소녀』와 『환상소설가의 조수』, 로저 젤라즈니의 『고독한 시월의 밤』, 존 스칼지의 『작은 친구들의 행성』과 [노인의 전쟁] 3부작, 닐 게이먼의 그래픽노블 [샌드맨]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등이 있다.

이수현의 다른 상품

李柱惠

번역가이자 소설가.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치우침 없이 공정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어로 된 문학 작품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데 관심이 많아 아동 작가로 활동하면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아동서 및 자녀교육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왜요, 엄마?』, 『레이븐 블랙』, 『지금 행복하라』, 『거인나라의 콩나무』, 『고대 이집트의 비밀은 아무도 몰라!』 , 『카즈딘 교육법』, 『놀이의 힘』, 『하루 종일 투덜대면 어떡해! : 매사에 부정적인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법』, 『블러드 프롬이즈』 등이
번역가이자 소설가.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치우침 없이 공정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어로 된 문학 작품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데 관심이 많아 아동 작가로 활동하면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아동서 및 자녀교육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왜요, 엄마?』, 『레이븐 블랙』, 『지금 행복하라』, 『거인나라의 콩나무』, 『고대 이집트의 비밀은 아무도 몰라!』 , 『카즈딘 교육법』, 『놀이의 힘』, 『하루 종일 투덜대면 어떡해! : 매사에 부정적인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법』, 『블러드 프롬이즈』 등이 있고, 저서로는『반쪽이』, 『콩중이 팥중이』, 『세계명작 시리즈 - 백조왕자』, 『세계명작 시리즈 - 톰팃톳』, 『전래동화 시리즈』(1-5), 『양육 쇼크』, 『아빠, 딸을 이해하기 시작하다』, 『아이의 신호등』, 『프랑스 아이처럼』,『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림영어사전』외 다수가 있으며,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자두』가 있다.

이주혜의 다른 상품

1995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짧은 영화들을 만들었고 대학에서도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현재는 창작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장편 영화 시나리오부터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2021년 SF 소설집 《도망치지 않고 뭣하느냐》에 〈그랜마-스타〉를 발표했다.

이현섭의 다른 상품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걷다가 보니 어른이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인 2004년에 덜컥 [마비노기]를 깔았다가 많은 게 변한 사람. 게임 팬픽을 공식 카페에 연재하다 지망 대학을 정했다. 2016년부터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청소년 SF의 길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 목표는 ‘한국 청소년들이 한국 SF를 더 많이 접하게 하는 것’.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SFWUK) 2기 부대표이며, 2010년부터 겸업 작가 생활을 충실히 유지하고 있다. 전직 판교의 등대지기. 아메리카노를 물처럼 마시며 노동 중. 2010년 대산대학문학상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걷다가 보니 어른이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인 2004년에 덜컥 [마비노기]를 깔았다가 많은 게 변한 사람. 게임 팬픽을 공식 카페에 연재하다 지망 대학을 정했다. 2016년부터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청소년 SF의 길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 목표는 ‘한국 청소년들이 한국 SF를 더 많이 접하게 하는 것’.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SFWUK) 2기 부대표이며, 2010년부터 겸업 작가 생활을 충실히 유지하고 있다. 전직 판교의 등대지기. 아메리카노를 물처럼 마시며 노동 중.

2010년 대산대학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날짜변경선』, 소설집 『소년소녀 진화론』과 『위치스 딜리버리』 등을 발표했고, 앤솔러지 소설집 『어쩌다 보니 왕따』, 『존재의 아우성』, 『사랑의 입자』, 『엔딩 보게 해 주세요』, 『인어의 걸음마』에 「고래고래 통신」을 수록하는 등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전삼혜의 다른 상품

全慧珍

SF와 스릴러, 사회파 호러 작가. 라이트 노벨 「월하의 동사무소」로 제1회 이슈 노벨즈 공모전 편집부상을 받고 데뷔한 이래 부지런히 소설과 비소설, 만화 스토리를 써 왔다. 단편 소설 「파촉, 삼만 리」로 제5회 중국 청두 국제 SF 콘퍼런스인 ‘100년 후의 청두’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홍등의 골목』, 『아틀란티스 소녀』, 『바늘 끝에 사람이』, 『마리 이야기』 등을, 만화 『레이디 디텍티브』, 『리베르떼』, 웹툰 〈PermIT!!!〉의 스토리를 썼다. 「친애하는 황국신민 여러분」, 「컨베이어 리바이어던」, 「낫 서울, 낫 소울」, 「Legal ALEIN」
SF와 스릴러, 사회파 호러 작가. 라이트 노벨 「월하의 동사무소」로 제1회 이슈 노벨즈 공모전 편집부상을 받고 데뷔한 이래 부지런히 소설과 비소설, 만화 스토리를 써 왔다. 단편 소설 「파촉, 삼만 리」로 제5회 중국 청두 국제 SF 콘퍼런스인 ‘100년 후의 청두’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홍등의 골목』, 『아틀란티스 소녀』, 『바늘 끝에 사람이』, 『마리 이야기』 등을, 만화 『레이디 디텍티브』, 『리베르떼』, 웹툰 〈PermIT!!!〉의 스토리를 썼다. 「친애하는 황국신민 여러분」, 「컨베이어 리바이어던」, 「낫 서울, 낫 소울」, 「Legal ALEIN」 등 단편 소설에 주력하여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고전 문학에서의 귀신 이야기, 1990년대 전후 한국 순정 만화의 메시지와 스타일, 다양한 장르의 서브컬처와 지금 여기의 사회적 문제들에 두루두루 관심이 많다.
「Missing」도 그렇게 시작했다.

전혜진의 다른 상품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암행어사의 암행이 어두울 암(暗)에 움직일 행(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어둠을 걷는다’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어둠 속을 걸어가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때 ‘어둠의 길을 걷는 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떠올렸고, 오랜 시간을 거쳐 조금씩 완성해 나갔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송현우가 아니라 이명천의 포지션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쫓는 쪽보다는 쫓기는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었고, 조선 시대의 다양한 기담과 전설들을 더해서 이야기를 완성했다.

정명섭의 다른 상품

Bora Chung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너의 유토피아』는 영문판이 2024년 발간된 이래, 2024년 미국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5년 1월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너의 유토피아』는 영문판이 2024년 발간된 이래, 2024년 미국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5년 1월 현재 필립 K. 딕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밤의 시간표』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작은 종말』, 장편소설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호』 『고통에 관하여』 『밤이 오면 우리는』, 에세이 『아무튼, 데모』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장과 마르가리타』 『탐욕』 『창백한 말』 『어머니』 『로봇 동화』 등이 있다.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여 한국에선 아무도 모르는 작가들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소설들과 사랑에 빠졌다. 어둡고 마술적인 이야기, 불의하고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정보라의 다른 상품

심리학 학사 및 석사 졸. 상담전문기관에 근무하며 소설을 쓴다. 판섹슈얼. 장르의 구획을 넘나들며 심리적이고 환상적인 요소를 통해 가려진 목소리들의 세계를 드러낸다. 제1회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괴물 장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괴물 장미』 『불온한 파랑』 등을 펴냈으며 퀴어 아포칼립스 소설집 『무너진 세계의 우리는』에 「신인류 바이러스」를 실었다.

정이담의 다른 상품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인생 연구》, 연작소설집 《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 중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야간 경비원의 일기》 《…스크롤!》, 장편소설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산문집 《문학의 기쁨》(공저), 《영화와 시》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스페이스 (논)픽션》 《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인생 연구》, 연작소설집 《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 중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야간 경비원의 일기》 《…스크롤!》, 장편소설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산문집 《문학의 기쁨》(공저), 《영화와 시》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스페이스 (논)픽션》 《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공저)가 있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김용익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정지돈의 다른 상품

서울 출생이나 서울보다 경기도 인근 섬에서 더 오래 살았다. 중학생 때부터 만화가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만화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 아직도 만화를 그린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규의 다른 상품

1993년 인천에서 태어나 안양예고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꾼다. 작가적 상상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늘 고민했지만, 언제나 지구의 마지막을 생각했고 우주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꿈꿨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일들을 소설로 옮겨놔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시간 늘 상상하고, 늘 무언가를 쓰고 있다. 2019년 장편소설 『무너진 다리』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 『노랜드』, 장편소설 『천 개의 파랑』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나인』, 중편소설 『랑
1993년 인천에서 태어나 안양예고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꾼다. 작가적 상상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늘 고민했지만, 언제나 지구의 마지막을 생각했고 우주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꿈꿨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일들을 소설로 옮겨놔야겠다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시간 늘 상상하고, 늘 무언가를 쓰고 있다. 2019년 장편소설 『무너진 다리』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 『노랜드』, 장편소설 『천 개의 파랑』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나인』, 중편소설 『랑과 나의 사막』, 연작소설 『이끼숲』, 산문집 『아무튼, 디지몬』 등이 있다.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천선란의 다른 상품

창원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꽃게잡이 배, 주유소, 양돈장 등에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선배 작가의 표현을 빌려보자면, 서울의 주인들이 그럴듯한 일자리를 맡겨주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일들의 기록자로 임명했다. 요즘은 저자 소개란이 두툼해질 수 있게 좀 열심히 살 걸 하는 후회를 곱씹으며 지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전국을 떠돌며 농업, 어업, 축산업, 제조업, 서비스업계에서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틈틈이 기록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저질 유머로 가득한 치기 어린 책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인
창원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꽃게잡이 배, 주유소, 양돈장 등에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선배 작가의 표현을 빌려보자면, 서울의 주인들이 그럴듯한 일자리를 맡겨주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일들의 기록자로 임명했다. 요즘은 저자 소개란이 두툼해질 수 있게 좀 열심히 살 걸 하는 후회를 곱씹으며 지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전국을 떠돌며 농업, 어업, 축산업, 제조업, 서비스업계에서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틈틈이 기록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저질 유머로 가득한 치기 어린 책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인간의 조건』이 있다.

한승태의 다른 상품

작가 겸 연구원.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근지구 우주 공간을 지켜보는 일을 한다. 소설집 『위대한 침묵』, 연작소설 『베르티아』, 과학 교양서 『외계 행성: EXOPLANET』 등을 출간했으며 다양한 앤솔로지와 잡지에 중단편을 게재했다. 또한 잭 조던의 장편소설 『라스트 휴먼』을 번역했다. 새벽에 글을 쓰고 낮에 일하며 저녁에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해도연의 다른 상품

홍석인, dcdc

영화배우 김꽃비의 팬, SF 작가. 본명 홍석인. 오랫동안 필명 dcdc로 활동해왔다.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구미베어 살인사건』과 『월간주폭초인전』 등의 단편집을 여러 권 냈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시리즈’ 『물리적 오류 발생 보고서』, 『별을 수확하는 자들』, 『무간도 가이아의 성소』를 쓰기도 했다.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이웃집 슈퍼히어로』, 『냉면』 등 다수의 앤솔로지에 작품을 실었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만화컨텐츠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지운의 다른 상품

일본에 이주해 만화가 스튜디오에서 제작 스태프로 일했고 만화 관련 통·번역 매니지먼트 일을 병행해 왔다. 창작 현장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생계를 위해 전직, IT 기업에서 6년 일하면서 AI 부서에서 IoT 제품의 기획 개발 현장도 엿봤다. 한국 SF를 읽으며 늦깎이 소설가를 꿈꾸게 되었고 다시 생활고를 각오하고 있다. 브릿G 추천작에 『삼호 마네킹』, 『남겨진 자들의 시간』, 『가족이 되는 길』이 선정됐다. 『모멘트 아케이드』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공모전에서 중·단편 대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수상집이 출간되었다. 안전가옥의 앤솔로지 『대스타』에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
일본에 이주해 만화가 스튜디오에서 제작 스태프로 일했고 만화 관련 통·번역 매니지먼트 일을 병행해 왔다. 창작 현장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생계를 위해 전직, IT 기업에서 6년 일하면서 AI 부서에서 IoT 제품의 기획 개발 현장도 엿봤다. 한국 SF를 읽으며 늦깎이 소설가를 꿈꾸게 되었고 다시 생활고를 각오하고 있다. 브릿G 추천작에 『삼호 마네킹』, 『남겨진 자들의 시간』, 『가족이 되는 길』이 선정됐다. 『모멘트 아케이드』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공모전에서 중·단편 대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수상집이 출간되었다. 안전가옥의 앤솔로지 『대스타』에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의 원작 「증강 콩깍지」를, 『뉴 러브』에 「나의 새로운 바다로」를 수록했다. 소설집 『밤의 얼굴들』, 중편소설 『클락워크 도깨비』, 장편소설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등을 출간했으며 2021년 SF어워드를 수상했다. 2022년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다.

황모과의 다른 상품

OOO(정세원)

관심작가 알림신청
 
주로 도트를 이용한 만화와 그림을 그린다. 지은 책으로 《무슨 만화》 《어떤 만화》 《지역의 사생활99: 전라북도 전주편》이 있다. 그 외에도 작은 만화들을 스스로 펴냈다. 외출이라면 산책보다는 탐험에 가까운 쪽을 좋아한다. 추울 땐 되도록 나가지 않는다. 인스타그램 @3_ooos

OOO(정세원)의 다른 상품

宋竟東

1967년 전남 벌교에서 태어났다. [내일을 여는 작가]와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을 시작했고, 시집 『꿀잠』『사소한 물음에 답함』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천상병문학상, 고산문학대상, 5.18들불상 등을 수상했다. 어려선 소문난 악동이었다. 중학교 2학년 국어 시간에 ‘봄비’를 주제로 시를 써 오라 했다. 숙제니 할 수 없이 써냈는데 처음으로 선생님께 ‘칭찬’을 들었다. 그 칭찬이 고마워 ‘시’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지금까지 시를 쓰고 있다. “작가가 되는 건 급하지 않다. 먼저 철저한 민주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해방 전후 시인 유진오 시인의 말이 멋져 지금껏 ‘거리
1967년 전남 벌교에서 태어났다. [내일을 여는 작가]와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을 시작했고, 시집 『꿀잠』『사소한 물음에 답함』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천상병문학상, 고산문학대상, 5.18들불상 등을 수상했다.

어려선 소문난 악동이었다. 중학교 2학년 국어 시간에 ‘봄비’를 주제로 시를 써 오라 했다. 숙제니 할 수 없이 써냈는데 처음으로 선생님께 ‘칭찬’을 들었다. 그 칭찬이 고마워 ‘시’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지금까지 시를 쓰고 있다. “작가가 되는 건 급하지 않다. 먼저 철저한 민주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해방 전후 시인 유진오 시인의 말이 멋져 지금껏 ‘거리의 시인’으로 살고 있다.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등 파업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시민들을 위한 ‘희망버스’를 기획하고, 지난겨울 촛불 집회의 거점이자 마중물이 되어 준 ‘광화문캠핑촌’ 촌장, 예술 검열에 저항하는 거리 극장 ‘블랙텐트’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시민들과 함께 거리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 왔다. 현재는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인 탄압 진상을 밝히기 위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의 간사로 일하고 있다.

송경동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746g | 148*225*16mm
ISBN13
9791166686672

출판사 리뷰

우리는 모두 시간여행자
1분에 1분씩, 1초에 1초씩


까마득히 오래된 일 같지만 불과 몇 해 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던 시절, 많은 미국인들이 트럼프를 가리켜 “하인라인의 악몽이 현실화되었다”라며 한탄했다. 이는 미국의 SF 작가 로버트 H. 하인라인이 1940년대에 주로 쓴 일련의 중단편 소설들, 즉 미래사(Future History) 시리즈를 염두에 둔 것인데, 배타적 이민자 정책이나 소수자 차별은 물론 그간 미국이 나름대로 자랑스럽게 쌓아 올린 민주주의의 가치들을 부정하는 트럼프의 행보가 하인라인이 70년 전에 그린 21세기 초 미국의 독재자와 놀랍도록 유사했기 때문이었다. 19세기부터 무려 43세기까지의 미국 역사를 그린 하인라인의 미래사 시리즈에서, 21세기 미국은 과학기술과 문화가 폭발하듯 발전하는 ‘광란의 시기’를 거쳐 전체주의 종교독재국가로 넘어간다(〈이대로 간다면〉, 1940). 독재국가로 넘어가기 전 미국은 달을 탐사해 개발까지 할 만큼 충분히 발달한 문명을 이룩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달을 판 사나이〉, 1950).

모든 작품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SF의 특성상 많은 작품들이 ‘미래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다루는 까닭에 SF 작가들은 흔히 미래학자로 오인을 받는다. 작품에서 묘사한 기술이나 사건들이 훗날 실제로 등장했을 때, SF 작가들은 ‘시간여행자’가 아니냐며 새삼 주목을 받기도 한다. 하인라인 역시 인류사에 핵폭탄이 등장하기 이미 5년 전에 미래사 시리즈에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의 원폭 투하 사건을 다뤘다(〈폭발은 일어난다〉, 1940). 하지만 하인라인은 작품을 쓰면서 줄곧 미래사 시리즈는 미래에 대한 예언이 결코 아니라고 했다. 이 시리즈는 그 자체로 완결되는 역사이지 미래가 아니라고. 또한 우리의 실제 역사는 진행 중인 과정이지 미라로 만들어 책에 넣어놓는 물건이 아니라고.
그런가 하면, 한국의 SF 작가 김보영은 일찍이 단편 〈0과 1 사이〉(2009)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지금도 시간여행을 하고 있어.
1분에 1분씩, 1초에 1초씩 미래로 흘러가지.


〈0과 1 사이〉는 김보영의 걸작 중에서도 유독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많이 받는 작품이다. 오죽하면 최근 복간한 구간 소설집 《다섯 번째 감각》(2022)에 수록하지 않고 김보영 작가의 신작을 모아서 낸 《얼마나 닮았는가》(2020)에 먼저 수록을 했겠는가. 작품성과 별개로, 작품이 쓰인 때로부터 그다지 변하지 않은 한국사회의 교육 현실 때문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추측도 많지만, 나로서는 ‘우리는 모두 시간여행자’라는 작가의 저 한마디가 두고두고 남기도 했다.

2호 기획회의가 한창이던 지난 해 11월, 테이블 위에 쏟아진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풍성했지만, 2022년도 달력을 보고 이번 호의 느슨한 주제는 무조건 ‘시간여행’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당시로선 멀게만 느껴지는 4월 1일 자 발행이었지만, 3월 대선 직후에 우리의 마음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거나, 시간을 내다보고 싶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었다. 혹은 둘 다이거나. 게다가, 지난 해 아작 SF 100종을 맞이해 SF 작가와 평론가들을 상대로 한 설문에서 아작 도서 중 으뜸으로 꼽힌 책 《돌이킬 수 있는》을 비롯해 코니 윌리스의 옥스퍼드 시리즈 등 시간여행만큼 작가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소재도 드물기 때문이기도 했다. 오죽하면 한국 최초의 장편 SF(《완전사회》, 1966) 역시 시간여행 이야기일까. 또한 출판사로 오는 투고 원고 다섯 편 중 최소 한 편은 시간여행 SF이기도 해서, 작가들에게 쓰시고 싶은 시간여행 이야기 어디 한번 맘껏 써보시죠, 자리를 깔아드리고 싶었다.

1호와 마찬가지로, 글의 수록은 형식별로 묶지 않고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자의 의식의 흐름을 따랐다. 여기 글 소개는 형식별로 묶어서 다룬다.

좀 오래 되긴 했지만, 한국어로 쓰인 시간여행 소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는 듀나의 〈시간여행자의 허무한 종말〉(1994)이다. 원고지로 10매가 좀 넘을 이 작품은 세상에 공개된 작가의 극초기 작품이기도 한데, 이 짧은 글에서 듀나는 과거로 회귀하는 시간여행 소설이 갖추어야 할 바를 모두 품었다. 이런저런 시간여행 규칙뿐만 아니라 잘 쓰인 초단편이 갖추어야 할 위트와 정갈함까지. 이번 호에 소개하는 다섯 작가의 초단편 역시 그 장점을 두루 갖췄다. 2021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가 이서영의 〈나는 우주의 환타지〉, 우수상을 받은 연여름의 〈솔티 브라운 캐러멜〉은 물론이고, 김청귤(〈시간여행 사우나〉)과 정지돈(〈시간여행 살인자〉), 그리고 해도연의 봄날처럼 다정한 〈라일락 햇빛〉까지. 단언컨대 다섯 편의 초단편만 읽고 책을 덮어도 후회가 없을 만큼 좋았다.

그렇다고 정말 책을 덮는다면 현재 한국 SF의 기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남유하(〈내가 죽기 전날〉)와 전삼혜(〈성심당 사거리 메타버스 결투에 관하여〉), 그리고 황모과 작가의 신작 단편 〈타고난 시절〉을 놓치는 우를 범하게 될 터다. 그뿐인가. 이제 아작의 신인작가 양성 프로그램 폴라리스 워크숍 출신의 신인작가 이규락(〈그들은 은색 쫄쫄이를 입고 온다〉)과 이민섭???이현섭 형제의 단편 〈오서로 씨의 회고록〉은 이 잡지의 존재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그래, 이렇게 다양하고 재밌는 소설을 읽으려고 내가 정기구독 신청을 한 거지.

천선란의 장편 《지도에 없는 행성》 연재는 창간호부터 시작하고 싶었으나 한 호를 미루어 이제 시작한다. 함께 실린 작가의 인터뷰를 보시면 알겠으나, 작가의 데뷔작 《무너진 다리》(2019)의 출간보다도 먼저 쓰인 이 작품은 2022년 현재 한국에서 가장 촉망받고 기대되는 SF 작가로 성장한 천선란의 씨앗과도 같은 소설이다. 천선란을 보면 뜬금없게 코니 윌리스가 생각나는데, 1990년대 전 세계를 휩쓴 코니 윌리스를 두고 ‘비극을 쓰는 코니 윌리스’와 ‘희극을 쓰는 코니 윌리스’ 두 사람이 존재한다는 음모론이 항간에 떠돌았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천선란 역시 단편과 장편뿐만 아니라 비극과 희극 모두 능한데, 나는 천선란의 희극에 걸고 싶다.

이번 호 인터뷰는 천선란 작가와 함께, 2021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가 이서영과 웹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시아란 작가를 모셨다. 설재인 에디터의 인터뷰 기사가 너무 좋아서 매달 인터뷰 기사를 읽고 싶지만 이 잡지가 계간지라는 점이 한스러울 뿐이다.

OOO 작가의 카툰은 이번 호에도 이 잡지를 대표하는 한 페이지를 고른다면 주저 없이 선택할 만큼 좋다. 4회 연재 중 두 번째를 맞이하는 루토 작가(〈중력의 눈밭에 너와〉)와 진규(〈시간여행에 대한 구 패러다임)〉 작가의 그래픽 노블은 이제 본격적인 스토리를 펼쳐 보이기 시작했다. 이 두 그래픽 노블 때문에 잡지를 구독하는 독자가 생길 날이 머지않았다.

청탁할 때만 해도 사면 대상이 아니었는데 지난 해 연말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사면 대상에 오르면서, “박근혜 사면을 위한 들러리냐”라는 분노를 토한 송경동 시인의 시를 수록했다. 시인과는 아작의 첫 책 《리틀브라더》 추천평을 받은 연이 있었다. 지난 세월 을지로 OB 맥주에서 서로 등을 돌리고 각자 맥주와 노가리를 먹은 날들이 무척 많았을 것이다.

창간호에 이은 주제 에세이는 고호관의 시간여행 SF에 대한 글이고, 정보라 작가와 듀나 작가 역시 같은 소재로 각각 다른 관점의 글을 실었다. 고호관 작가가 시간여행 SF 자체에 충실했다면 정보라 작가는 ‘유토피아와 시간여행’, 듀나 작가는 ‘호러와 시간여행’을 주제로 깊이 있는 글을 주셨다.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세 작가의 글은 모아서 읽어도 좋을 것이다. 김보영 작가는 지난 호 개론에 이어 본격적인 창작 에세이를 시작하셨다. 창작자뿐 아니라 편집자, 독자들의 뼈를 때리는 글을 써주셨는데 본인은 “내가 뭘 때렸냐”라며 태연하셔서 약이 좀 오른다.

연재 코너 ‘SF TMI’, 이번 호는 현직 ‘핵융합에너지’ 연구원으로 일하는 남세오 작가의 TMI다. 처음 읽을 때는 어렵게 더듬더듬 따라갔는데 사흘쯤 지나 다시 읽으니 슬쩍 웃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여전히 최고인 한승태 작가의 에세이 〈어떤 자부심의 소멸〉은 송경동 시인의 글과 연결되는 맛이 있다.

이번 호에도 가장 힘을 준 리뷰 코너는 한 작품이 늘어서 열 편의 리뷰가 실렸다. 구한나리, 박문영, 전혜진, 정명섭, 정이담, 홍지운 작가께서 지난 호에 이어 최근 1년 내로 발간된 한국 SF 작품을 골라주셨고, 지난 3월 10일 부커상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영문판을 번역한 안톤 허 선생께서 《그녀를 만나다》 리뷰를 통해 정보라 작가가 세계 시장에 소구하는 이유를 분석해주셨다. 안톤 허 번역가와 함께 김주영, 이주혜, 박해울 작가가 새로 합류했다. 작가들이 애정을 갖고 직접 선정한 작품들이니만큼 독자들도 그 마음을 헤아리시리라 믿는다.
이수현 작가는 ‘Memento SF’에서 한국 SF 소개에 치중하느라 놓쳤을지 모를 근래 번역 SF 작품들을 꼼꼼하게 챙겨주셨고, ‘서바이벌 SF 키트’는 따로 부록 페이지를 내어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만큼 새 소식을 알차게 준비해주셨지만 지면 한계상 줄일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웠다. 부디 팟캐스트 구독으로 나머지 소식들을 접하시길 바란다.

SF 전문 계간 잡지 〈어션 테일즈〉 2호의 마지막 두 기사 꼭지는 지난 수년간 한국에서 SF 부흥을 위해 함께 애써온 동료 출판사 ‘구픽’과 ‘안전가옥’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작과 비슷한 시기에 번역 SF로 시작한 출판사 구픽이나, SF를 포함해 장르 소설에 집중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안전가옥 둘 다 창작자와 독자들뿐 아니라 동업자에게도 든든한 이웃이다. 동업자들의 고충이 우리의 고충이기도 하고, 동업자들의 비전이 곧 우리의 것이기도 하다. 시장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

한국 SF를 읽으며 가장 좋은 점 중의 하나는 동시대의 현장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렇지만 과연 그런가 싶은 생각을 근래 자주 한다. 우리는 과연 같은 시간대를 살고 있는가.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하는 시간의 편차와는 다르게, 저마다의 삶이 다른 만큼 저마다 살고 있는 시간대도 같지 않음을 많이 느낀다. 어떤 이는 여전히 80년대를 살면서 다른 이들에게 호통을 치는가 하면, 어떤 이는 다른 사람들보다 훌쩍 앞선 시대를 홀로 걸으며 어서 따라 오라고 다정하게 손짓하기도 한다. 결국 모든 걸음이 0과 1 사이에 있을진대, 그 모든 시간여행자들과 함께 걷는 걸음이 부디 아주 늦은 걸음은 아니길 바란다. 부디 멈추지 않고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다시 김보영을 인용하여, 〈가다, 서다, 돌아가다〉를 통해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앎이 멈추면 시간이 멎는다.
앎이 멈춘 사람의 시간은 멎으며 그 사람은 더 자라지 않는다.

리뷰/한줄평9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24,300
1 2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