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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혜
李柱惠
국내작가 문학가
직업
번역가
데뷔작
왜요, 엄마?
작가이미지
이주혜
국내작가 문학가
번역가이자 소설가.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치우침 없이 공정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어로 된 문학 작품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데 관심이 많아 아동 작가로 활동하면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아동서 및 자녀교육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왜요, 엄마?』, 『레이븐 블랙』, 『지금 행복하라』, 『거인나라의 콩나무』, 『고대 이집트의 비밀은 아무도 몰라!』 , 『카즈딘 교육법』, 『놀이의 힘』, 『하루 종일 투덜대면 어떡해! : 매사에 부정적인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법』, 『블러드 프롬이즈』 등이 있고, 저서로는『반쪽이』, 『콩중이 팥중이』, 『세계명작 시리즈 - 백조왕자』, 『세계명작 시리즈 - 톰팃톳』, 『전래동화 시리즈』(1-5), 『양육 쇼크』, 『아빠, 딸을 이해하기 시작하다』, 『아이의 신호등』, 『프랑스 아이처럼』,『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림영어사전』외 다수가 있으며,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자두』가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김병운의 소설은 골똘히 응시하는 얼굴이다. 그 얼굴은 자신에게 겨우 허락된 중고 피아노에 마음을 붙여보려는 소년의 것이었다가 평생 자기파괴적으로 외로웠던 청각장애인 아버지를 뒤늦게 이해하고자 기일마다 묵언하는 남자의 것이었다가 병상에 누워 수십 년 전 자기를 힘껏 안아주었던 어린 조카를 그리워하는 늙은 게이의 것이 된다. 그 골똘함이 등돌린 세계를 노려보는 동시에 자기 안에 들끓는 온갖 못난 마음을 달래듯 바라보는 이중 초점을 선보일 때 얼굴이란 원래 요철임을 새삼스레 자각한다. 김병운이라는 얼굴의 볼록은 비정한 세계의 각본을 뾰족하게 응시하는 한편 오목렌즈를 통과한 눈빛은 진심을 산란한다. 그 자리에서 ‘거의’ 말고 ‘진짜’ 사랑이 시작되리라. 사랑에 진심인 김병운이 기다림에서 일어나 우리를 만나러 온단다. 역사 혹은 계보 혹은 세월과 함께. 나는 그 훌륭한 자긍의 퍼레이드를 맞으러 갈 생각이다. 요란하게 호들갑을 떨면서. 함께 가자.
  • 작가가 세계의 다른 이름이라면 아밀이라는 세계는 낯선 존재들이 뾰족하게 돋아나 익숙한 풍경을 구축하는 아이러니의 장이다. 낯설면서 동시에 익숙한 모습은 거울상을 닮았다. 아밀의 거울 속에선 레즈비언이자 뱀파이어인 친구를 사랑하는 일이 이상하지 않고, 인간보다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하는 로봇이 익숙하며, 이성애자가 성소수자로 차별당하는 일이 예사롭다. 그 세계는 정교한 상상으로 이루어져 우리는 어떤 차원의 벽도 가뿐히 뛰어넘을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지만, 사차원의 벽 너머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지금 여기와 지극히 흡사한 또 다른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밀을 SF와 환상을 자유롭게 주무르며 백마녀의 마술로 현실을 정화하려는 지독한 리얼리스트라고 부르고 싶다.

작가 인터뷰

  • [번역하는 여자들] 이주혜, 불가능한 이해로 다가가는 일
    2023.03.24.
  • [책읽아웃] 읽는 행위가 제 일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G. 이주혜 소설가)
    2022.09.08.

작가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j****2 2026.04.01.
p.148
"애초에 타인의 생각을 정확히 이해하는 게 가능한가 하 는 철학적 질문"에 다다르기도 하지만 실은 내내 "두 사 람(비숍과 리치 인용자)이 어떤 식으로 대화를 나누고 어 떤 식으로 서로 '이해받고' 있다고 느꼈는지, 미치도록 알 고"(15면) 싶다는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끝에서 화 자는 결국 자신의 이야기, 그러니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제 마음을 이해받고 싶었지만 끝내 실패했던 어느 여름" 혹은 "처절하게 오해받았던 어느 겨울밤"(20면)의 시간을 마음먹는다. ' '후 고백함으로써 역자 후기를 대신하기로 기'에서 연상되듯 작품의 중심서사는 여름부터 겨울까지 를 회상하는 '나'의 후일담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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