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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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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대상 수상작 제 꿈 꾸세요 | 김멜라
대상 수상작가 자선작 메께라 께라
대상 수상작가 수상 소감
작품론 그리고 웃어주세요 | 전소영
대상 수상작가 인터뷰 채우기보다 비워두는 선한 마음들에 대하여 | 김유태

우수작품상 수상작

포기 | 김지연
아주 환한 날들 | 백수린
아무도 | 위수정
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 | 이주혜
지난밤 내 꿈에 | 정한아

기수상작가 자선작 연희동의 밤 | 이서수

심사평 맑고 밝은 상상력에서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까지
이효석 작가 연보

저자 소개 7

2014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적어도 두 번』 『제 꿈 꾸세요』, 장편소설 『없는 층의 하이쎈스』, 경장편소설 『환희의 책』, 산문집 『멜라지는 마음』이 있다.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호철통일로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멜라의 다른 상품

2018년 [문학동네]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마음에 없는 소리』 『조금 망한 사랑』, 중편소설 『태초의 냄새』, 장편소설 『빨간 모자』 등이 있다. 김만중문학상 신인상, 이효석문학상, 제12회, 제13회, 제15회 젊은작가상과 제70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지연의 다른 상품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짧은소설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산문집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문맹』,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여름비』, 아니 에르노의 『여자아이 기억』, 프랑수아즈 사강의 『해독 일기』, 시몬 드 보부아르의 『둘도 없는 사이』 등이 있다.

백수린의 다른 상품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은의 세계』 『우리에게 없는 밤』, 중편소설 『fin』이 있다. 2022년 김유정작가상, 2024년 한국일보문학상, 2025년 동국문학상, 2026년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위수정의 다른 상품

李柱惠

번역가이자 소설가.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치우침 없이 공정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어로 된 문학 작품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데 관심이 많아 아동 작가로 활동하면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아동서 및 자녀교육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왜요, 엄마?』, 『레이븐 블랙』, 『지금 행복하라』, 『거인나라의 콩나무』, 『고대 이집트의 비밀은 아무도 몰라!』 , 『카즈딘 교육법』, 『놀이의 힘』, 『하루 종일 투덜대면 어떡해! : 매사에 부정적인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법』, 『블러드 프롬이즈』 등이
번역가이자 소설가.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치우침 없이 공정한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어로 된 문학 작품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데 관심이 많아 아동 작가로 활동하면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아동서 및 자녀교육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왜요, 엄마?』, 『레이븐 블랙』, 『지금 행복하라』, 『거인나라의 콩나무』, 『고대 이집트의 비밀은 아무도 몰라!』 , 『카즈딘 교육법』, 『놀이의 힘』, 『하루 종일 투덜대면 어떡해! : 매사에 부정적인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법』, 『블러드 프롬이즈』 등이 있고, 저서로는『반쪽이』, 『콩중이 팥중이』, 『세계명작 시리즈 - 백조왕자』, 『세계명작 시리즈 - 톰팃톳』, 『전래동화 시리즈』(1-5), 『양육 쇼크』, 『아빠, 딸을 이해하기 시작하다』, 『아이의 신호등』, 『프랑스 아이처럼』,『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림영어사전』외 다수가 있으며,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자두』가 있다.

이주혜의 다른 상품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대산대학문학상을, 2007년 장편소설 『달의 바다』로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국문과 재학 중 대산대학문학상으로 등단한 그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작업실에 머물려 직장인과 똑같이 출퇴근 시간을 정해 놓고 글을 쓴다고 한다. 소설집 『나를 위해 웃다』, 『애니』, 『술과 바닐라』, 장편소설 『달의 바다』, 『리틀 시카고』, 『친밀한 이방인』 등이 있다. 그녀의 작품은 장르적인 요소를 반영하거나 실험적인 시도를 하기보다 전통적인 서사에 충실한 편이라고 평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대산대학문학상을, 2007년 장편소설 『달의 바다』로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국문과 재학 중 대산대학문학상으로 등단한 그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작업실에 머물려 직장인과 똑같이 출퇴근 시간을 정해 놓고 글을 쓴다고 한다. 소설집 『나를 위해 웃다』, 『애니』, 『술과 바닐라』, 장편소설 『달의 바다』, 『리틀 시카고』, 『친밀한 이방인』 등이 있다.

그녀의 작품은 장르적인 요소를 반영하거나 실험적인 시도를 하기보다 전통적인 서사에 충실한 편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젊은 작가들이 주로 가지고 있는 판타지나 SF 등의 상상력을 동원한다기 보다는 현실적인 소재 속에서 순진무구하고 명랑한 감수성과 산뜻한 문체를 통해 오히려 신비감을 자아내게한다. 문학동네작가상, 김용익소설문학상, 한무숙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한아의 다른 상품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 『헬프 미 시스터』, 소설집 『엄마를 절에 버리러』 『젊은 근희의 행진』 『그래도 춤을 추세요』 등이 있다.

이서수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26g | 152*215*20mm
ISBN13
9791164844616

줄거리

누군가의 꿈에 찾아가 어떤 말을 해야 한다면
김멜라 「제 꿈 꾸세요」


주인공 ‘나’는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했다. 아몬드크런치크랜베리초코바를 먹다 목이 막힌 것이다. “이 상황이 죽음으로 끝날 수 있음”을 알아차린 ‘나’는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오자 노래를 부르는 챔바를 만난다. 천사가 아닐는지, 그러지 않고서야 “청색증으로 얼굴이 파랗게 된” ‘나’를 이끌고 공중부양할 리가 없다. 챔바는 길손이 된 ‘나’가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가이드였다. ‘나’에게 다른 사람의 꿈속으로 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릴 기회를 준다. ‘나’는 누구의 꿈속으로 가게 될까? 가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동시에 시체를 보고 충격을 당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지?

그럼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은 거잖아
김지연 「포기」


민재는 고동으로 잠적했다. ‘나’(미선)와 호두(도영호)는 그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냥 잠적한 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돈을 조금씩 빌린 다음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나’는 민재와의 관계를 떠올리며 과거에 민재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졌을 신세에 대해 생각한다. 그들이 ‘나’에게 전활 걸어 민재를 얼른 찾아 돈을 받고 싶어 한다기보다 민재의 안부를 훨씬 더 궁금해하는 것 같아서, “그런 신세들 때문에” 민재는 썩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서 그를 조금 이해해보려는 시도를 몇 차례 해본다. 최악이 아니면 좋겠다는 믿음으로, 과연 민재는 다시 돌아올까?

그녀에게는 틀림없이 앵무새가 전부였다
백수린 「아주 환한 날들」


옥미는 수필 쓰기 수업을 듣는다. 수필 쓰기가 곧 과제였지만 한 줄도 쓰지 못하고 매번 집으로 돌아오지만 말이다. 혼자 사는 그녀는 지난 6년 동안 정해진 일과를 반복해온 사람이다. 그런 그녀에게 앵무새 한 마리가 생겼다. 사위가 잠시 맡아 달라고 부탁한 것이었다. 이 작은 새 한 마리가 가져다준 일상의 균열은 컸다. 어느 날엔 앵무새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의사는 “죄송하지만 그렇게 키우시면 안” 된다고 처방했다. 이후로 그녀는 앵무새 키우기에 하루를 쏟는다. 그렇게 앵무새와 두 달간의 동거는 그녀에게 무엇을 깨닫게 했을까?

어떤 마음은 없는 듯, 죽이고 사는 게 어른인 거지.
위수정 「아무도」


‘나’(희진)는 남편 수형과 별거하기로 하고 새로 구한 원룸에서 아버지를 마주한다. “언제나 단정”한 아버지를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대로변에 다른 여자와 나란히 서 있는 것을 목도한 ‘나’, 가끔씩 그때 그 장면을 떠올리며 납득해보려고 애쓰지만 오히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에게 되묻게 된다. ‘나’는 수형을 두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으니까. ‘나’는 수형과 어떻게 될까? 아니면 사랑한다는 그 사람과는?

무엇이 자꾸 우리를 겁쟁이로 만들까?
이주혜 「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


‘나’와 수라 언니, 미예 세 사람이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린데 그날은 날씨가 좋았다. 미예가 팬데믹 혼란 속에서 홀아버지를 여의고 이를 위로하고자 만나는 자리였다. 그러다 수라 언니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들려오고 세 사람의 우정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 코로나 확진에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에게 사과를 하고, 고립에 대한 공포를 느끼며 격려할 수 없는 나날들. 세 사람의 우정은 결코 인간관계로 끝나지 않고 엄마이자 아내인 여성의 역할을 조명한다. 그러면서 ‘나’는 계속해서 “이 바이러스의 진짜 이름은 무엇일까” 되물으면서 분노를 표출해야 할 곳은 대체 어디인지 고민한다.

매달 오백십이만 삼천사백 원은 달랐다
정한아 「지난밤 내 꿈에」


‘나’는 희곡 쓰는 애인 인철과 함께 살며 겨우 삶을 연명하고 있다. 공모전 예심만 통과하며 일을 다시 구하기 시작한 인철, 급기야 ‘나’는 갑작스레 자궁의 혹을 떼는 수술을 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엄마는 매달 ‘나’의 통장에 들어올 거라는 말과 함께 오백십이만 삼천사백 원이 담긴 봉투를 건넨다. 한센 협동농장에서 나오는 보상금이었다. 엄마는 그것을 고스란히 딸인 ‘나’에게 주기로 한 것이다. 한센병력이 있는 ‘나’의 외할머니, 그리고 고아원에 잠시 맡겨지며 스스로를 고아라고 말하는 엄마, 그리고 ‘나’는 매달 오백십이만 삼천사백 원을 받고 할머니를, 엄마를, 이해하는 날이 올까?

출판사 리뷰

대상 수상작가 김멜라의 자선작으로 신작 〈메께라 께라〉 발표!
기수상작가 이서수의 자선작 〈연희동의 밤〉 수록!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는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작 총 6개 작품 이외에도 대상 수상작가와 기수상작가의 자선작이 수록되어 알찬 구성을 이뤘다. 기수상작가 이서수 소설가는 2021년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 이후 장편소설 『헬프 미 시스터』를 출간하며 2021년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 당시 “세대 간의 가족 얘기를 노동과 버무려서 쓸” 예정이라고 말했던 포부를 지켜냈다. 자선작 〈연희동의 밤〉은 우연히 연희동 LP바에서 정태춘의 노래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들은 계기로 썼다. 지금 이 시대를 두고 “기념비를 세우는 게 촌스러워진 시대”라고 말하는 주인공 ‘나’를 통해 N포 세대를 넘어 현실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젊은 층의 시대상을 소설 속에 적극 반영한다.

대상 수상작가 김멜라 소설가의 자선작 〈메께라 께라〉는 어느 지면에도 발표한 적 없는 신작이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잠깐 동안 주인공 ‘나’(소낭)는 제주도 “오름 어느 옴팡진 데”에 살고 있는 꾸모(할아버지)에게 맡겨지고 ‘안나 여사’와 ‘옥토끼’를 만나 하루하루를 보낸다. 제목에서처럼 “메께라”는 “어머나!” 하고 놀라는 감탄사로 자주 쓰이는 제주 사투리다. ‘나’는 “오름의 말”(제주 사투리)을 전부 알아들을 수 없지만 낯선 곳에서 ‘안나 여사’와 ‘옥토끼’가 부르는 노래로 한마음이 되고 만다. 소설 속 제주 사투리는 입말로 살려두었다. ‘나’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말의 뜻을 유추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노랫말처럼 끝나지 않고 연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마침내 “내 마음의 옴팡진 곳”에 고인 기억이 추억이 될지 모른다는 믿음을, 갓 태어난 동생 ‘오롬’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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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리스트를 듣다가] 노동이 있는 곳에 노동요가 있다!
    [플레이리스트를 듣다가] 노동이 있는 곳에 노동요가 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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