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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수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3년 출생
출생지
서울
작가이미지
이서수
국내작가 문학가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 『헬프 미 시스터』, 소설집 『엄마를 절에 버리러』 『젊은 근희의 행진』 『그래도 춤을 추세요』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17년을 함께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다면 누구든 상실의 슬픔에서 벗어기 힘들 것이다. 생의 이면에 감춰진 한기를 끌어안으며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진실을 받아들이기 전까지 치유는 유예된다. 그러나 치유를 향해 나아가는 단계를 원점부터 재설계한 이가 있다면 어떨까. 상실의 경험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기 이전에, 두 존재가 서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부터 깊게 고심해보는 사람이 있다면 말이다. 관계의 근원을 들여다보느라 슬픔을 옆으로 밀어둔 그의 서사가 나는 무척 궁금하다.
  • 문진영의 소설은 여름밤의 산책을 떠올리게 한다. 얼음물을 들고 수풀이 우거진 공원을 걷다 우연히 만난 친구에게 목이 마르지는 않은지 묻는 밤. 거기에는 이런 마음들이 있다. 반가움을 드러내고 싶은 속마음, 필요한 걸 먼저 헤아려보는 배려, 행여 대답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물은 것을 후회하지 않을 용기. 그리고 문진영의 소설엔 그런 마음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외줄타기 하는 친구가 떨어질까봐 아래서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사람과 위에서 그걸 바라보는 이의 시선이 겹치는 순간, 추락은 더이상 추락이 아니게 된다. 그것은 포옹으로 변한다. 『미래의 자리』에는 상처를 극복하고 얻어낸 성장을 소망하기보다 흉터를 안고 유연하게 휘어지는 편을 택하겠다는 의지와 삶의 유일한 구심력인 사랑이 담겨 있다. 내게 있는 줄도 몰랐던 사랑이 줄줄 흘러나오게 하는 이 소설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대신 가장 깊은 것을 보여주는 작가 문진영은 “우주가 팽창하고 제멋대로 멀어지는 동안”에도 언제나 우리를 “애써, 힘껏” 끌어당긴다.

작가 인터뷰

  • 서로를 부양하고 부양되는 세 모녀 이야기
    2023.04.20.
  • [책읽아웃] 반짝이는 순간을 찾는 사람 (G. 이서수 소설가)
    2022.03.24.
  • 이서수 “현실에 발붙인 글을 쓰고 싶다”
    2020.09.07.

작품 밑줄긋기

3* 2026.06.12.
몇 년 전부터 초록 땀이 나요#5월의젊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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