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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사건 파일 NO.1 혼자 하는 숨바꼭질 1. 혼자는 싫어 2. 혼자 하는 숨바꼭질 3. 사라진 인형 4. 무서운 노크 소리 5. 쫓아오는 인형 6. 이젠 우리가 술래 7. 인형을 기다리는 밤 8. 이상한 범인 9. 안녕, 카프리카 사건 파일 NO.2 다른 세계로 가는 엘리베이터 1. 사라지는 아이들 2. 아라의 무서운 예언 3. 다른 세상에서 보낸 메시지 4. 한 명이 돌아왔다 5. 다른 세계로 가는 방법 6. 아무도 없는 세계가 있다면 7. 너를 대신할 사람 8. 엘리베이터 속의 공포 9. 우리 자리는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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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꼭꼭 숨어라.
잠이 들지 말아라. 내가 곁에 눕는다. 갑자기 음산한 노랫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노랫소리를 들은 여름은 잠이 확 달아나 눈을 번쩍 떴다. 찬솔이 예고한 일이 시작된 것이다. 여름은 콩닥콩닥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무엇인가가 스륵스륵 움직였다. 옆에 누워 있는 아라도 그 소리를 들었는지 여름의 손을 꼭 붙잡았다. 소리가 문 쪽으로 향했다. “히히히힛.” 이상한 웃음소리와 함께 방문이 삐걱 열렸다 닫혔다. -탁. 탁. 탁. 닫힌 방문 틈으로 거실을 돌아다니는 발자국 소리가 새어 들어왔다. “찬솔아, 들었어? 불을 켤까?” 여름이 긴장한 목소리로 물었다. “안 돼. 인형을 잡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해.” 찬솔이 대답하는 순간, 작은 불빛이 침대 밑에서 나타났다. 시원이 친구들을 확인하려고 켠 플래시 불빛이었다. “하늘이가 없어.” 시원이 찬솔을 돌아보며 말했다. --- p.8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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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일을 과학으로 설명하려는 ‘과학 탐정단!’
과연, 계속되는 오싹한 공포 사건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 ★ ‘외로움’이 불러오는 진짜 공포 [공포의 과학 탐정단]은 무작정 튀어나와 놀라게 만들던 과거의 흔해 빠진 귀신 이야기가 아니다. ‘현대 사회 어린이의 외로움’이 공포를 불러일으킨다는 설정으로 시작된 ‘진짜’ 공포 이야기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배고픔이나 피곤함보다 사람을 더 곤란한 상황으로 몰아간다. 넓은 공간과 많은 사람 사이에서 나 혼자라 느끼는 순간 ‘공포’가 시작되는 것이다. [공포의 과학 탐정단]은 외로운 아이들이 만들어낸 공포 이야기다. 무엇이든 풍족한 사회에서 아이들은 많은 것을 누리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부족함도 느낀다. 관계의 부족함, 사랑의 부족함 등은 ‘외로움’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 나오는 배경인 ‘학교, 텅 빈 집 안, 아무도 없는 엘리베이터 안’은 익숙하지만 외로운 공간이기도 하다. 그 공간 안에 나 외의 다른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해진다. [공포의 과학 탐정단]은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외로움’이라는 공포와 ‘다른 존재’에 대한 공포를 동시에 보여 준다. [공포의 과학 탐정단]은 독자에게 공포와 마주보게 한다. 독자는 공포를 느낌과 동시에 그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그렇게 독자는 두려워하기만 하던 ‘공포’를 스스로 극복하게 된다. 이 경험은 분명 스스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 ★ 인터넷을 들썩이게 만든 두 가지 ‘도시괴담’으로 만들어진 사건 파일! ‘혼자 하는 숨바꼭질’과 ‘다른 세계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수많은 경험담이 넘쳐 날 정도로 유명한 도시괴담이다. 학교나 집 안, 엘리베이터 같은 흔한 공간에서 겪는 공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에 더욱 공포스럽다. 어린 아이들이 주인공이라고 해서 우습게 봐선 안 된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두근거리는 긴장감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