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판엔 한국 제일가는 재담가들이 모여 있다. 사실, 상상, 재해석의 경계를 마구 넘나들며 펼치는 아저씨들의 구랏발은 고된 노동이 다 잊힐 정도로 즐겁다. 《노가다 가라사대》, 《노가다 칸타빌레》 에서 익살 넘치는 필력을 보여주었던 베테랑 형틀목수 송주홍. 이번엔 61년생 정동분 여사의 삶을 주제로 썰을 푼다. 문학소녀의 꿈은 접어두고 가족을 위해 ‘쌔가 빠지게’ 일해야만 했던 삶. 야만의 시대라 칭하기 부족함이 없었던 시대를 거쳐온 여성의 연대기는 평범하되 비범하고 억세지만 아름답다. 이제 청소노동자로 일하며 살아가는 정동분 여사가 엄마 아닌 여성으로서의 인생 2막을 훌륭히 펼쳐 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