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단요 작가님 책을 마눌님에게도 추천했습니다. 표현의 아름다음에 쏙 빠져서 보네요. "빛은 검은 테두리 속에서 보라색으로 연두색으로 파란색으로 변해 반들거렸다. 소녀의 눈도 그랬다. 그 뒤편에 웅크려 있을 금속제 뇌를, 거기에 담긴 마음을 생각했다. 눈을 반쯤 덮은 속눈썹이 물속에 잠긴 나뭇잎의 그물맥처럼 섬세해 보였다" 등등의. 저도 이렇게 섬세한 문장을 써 보고 싶어졌습니다. 55세의 나이에.
캐리커처로 단요작가님의 글을 처음 접했는데, 공감가는 태도에 작가들 흔히 쓰는 말장난이 아닌데도 재미있고 정곡을 찌르는 표현들이 많아서 쏙 빠져서 읽었습니다. 제 생각과 꼭 같고 게다가 더욱 깊은 통찰이 있으니 빠질 수 밖에요. 2022년부터 활동이신데 작품이 많네요.. 이제부터 하나하나 정독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