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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자이씨(엄유진)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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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자이씨(엄유진)
국내작가 문학가
일러스트레이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영국 킹스턴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연필 한 자루를 들고 다니며 틈틈이 종이 위에 이야기를 담는다. 반복되는 일상 속의 크고 작은 변화들을 포착하는 것을 좋아한다. 웃음소리에 쉽게 이끌리고, 비슷한 듯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엮이며 만들어지는 관계에 관심이 많다.

『행복한 철학자』 『사랑의 선택』 『숲으로 가는 사람들』 등에 삽화를 그렸고, 영국에서 『Peepo Fairies』 『Peepo Pirates』 『Sammy Snail』 등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펀자이씨툰』을 연재중이며 출판, 방송 분야에서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punj_toon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독자는 클레어가 겪는 성장의 여정을 통해,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한편의 추억이 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본다.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 속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스며드는 따스한 사랑이 느껴진다. 벽지에 그려진 반복되는 꽃무늬 패턴은, 마치 늘 곁에 있지만 쉽게 잊기 쉬운 일상 속 사랑을 닮았다. 수많은 꽃무늬가 서서히 희미해지고, 단 한 송이가 남았을 때, 비로소 그 이름이 ‘물망초’라는 걸 알게 된다.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이별이 슬퍼도, 마음속에 남은 사랑이 우리를 살아 있게 한다고 말한다. 또한 만남과 기쁨뿐 아니라 이별과 슬픔, 희미해지는 기억까지, 모든 걸 삶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삶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 구틈틈 씨는 무뚝뚝한 어른이 어린이에게 살짝 보내는 미소, 가을날의 구름에서 슈퍼 히어로를 발견하는 어린이의 시선을 포착한다. ‘쉴 틈이 없어’라는 말 뒤로 밀려난 엉뚱하고 정다운 순간들을 전한다. 삶은 작은 순간들의 무수한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르겠다. 생활이 점점 편리해지는데도 우리 마음속 불안이 커지는 것은, 삶의 틈을 잃어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비집고 들어갈 틈, 완전하지 못한 것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함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구틈틈 작가의 시선은 단단한 돌 틈에서 샘솟는 맑은 물을 닮았다.

작품 밑줄긋기

i***u 2025.10.12.
p.170
내 생각을 위주로 한 배려와 진정한 배려에 차이가 있다면, 상대방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경청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점일 것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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