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개를 돌리고 플루토를 보았다 보았다. 예명은 왜? 플루토 쭈그려 앉아 바닥을 닦고 있었다.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 나는 바닥에 앉아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았다. 쓰고 싶은 있어? 나의 물음에 플루토는 시선을 주지 않은 채 답했 언니가 지어주세요. 플루토의 팔이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그런 위치가 아니라고 손을 내저었으나 플루토는 청소에 들할 뿐이었다. 나는 턱 끝에서 떨어지는 땀을 훔치며 창밖 보았다. 달빛과 등불이 뒤섞여 밤 같지 않았다. 너 세일러문 ㅏ? 내가 말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여자애들이 나 데, 거기에 명왕성을 지키는 애가 있어. 플루토는 여전히 탁을 닦고 있었다. 그 애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사랑하는 아 친구를 죽여, 쓰면 안 되는 마법을 쓰면서까지. 방충망 사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걔는 마법의 대가로 죽으면서 더 만화에 나오지 않는데, 나는 자꾸만 걔가 생각나는 거야. 그 빈자리를 떠올리면서. 나는 플루토가 닦는 곳을 내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