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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로웬하웁트 칭
Anna Lowenhaupt Tsing
해외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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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로웬하웁트 칭
해외작가 인문/사회 저자
인간 중심의 인류학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인류학자.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크루즈 캠퍼스 인류학과 교수로 있다. 생태계의 격변 속에서 인간과 인간 외 존재들이 어떻게 얽혀 살아가는지를 연구한다. 지역 현장 관찰을 통해 보편적인 논의를 이끌어내고, 인간 행위와 다른 생물 활동의 관계를 다양한 서사 구조로 탐구하는 데 탁월하다. 엄밀하고 박식하면서도 감수성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연구 방식을 창조해, 여러 종이 협력하여 생존할 수 있는 희망의 불씨를 찾아낸다.
예일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이아몬드 여왕의 세계에서』로 1994년에 해리 벤다 상을, 『마찰: 글로벌 연결에 관한 민족지』로 2005년에 미국민족지학회AES가 수여하는 시니어북 상을 수상했다. 2005년부터 10여 년간 ‘마쓰타케 월드 리서치 그룹’을 조직해 송이버섯의 다종적 결합 및 송이버섯을 둘러싼 상품사슬을 여러나라의 학자들과 공동으로 연구했다. 2013년부터 5년간 덴마크 국립연구재단의 후원으로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닐스 보어 석좌교수로 있었으며, 이 기간 동안 오르후스대학교 인류세연구센터AURA를 창설하고 센터장을 맡아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을 아우르는 초학제적 연구를 주도했다. 『세계 끝의 버섯』으로 2016년 인류학계의 권위 있는 상인 빅터 터너 민족지 저술상과 그레고리 베이트슨 상을 동시에 받았으며, 이 책은 대중적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에는 영국 왕립인류학회가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헉슬리 기념 메달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류학자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현재 대규모 디지털 생태 지도 프로젝트인 ‘페럴 아틀라스Feral Atlas’를 비롯해, 인류세에 관한 초학제적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배설 스펙터클》은 유쾌하면서도 지적인 책이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책은 ‘분석analysis’에서 ‘항문anal’의 의미를, ‘식민주의colonialism’에서 ‘결장colon’의 의미를 다시금 끄집어낸다. 이론과 문학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이 유쾌한 여정 하나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앤더슨이 주장하듯, 우리가 결코 근대인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언제나 이미 똥통 속에 깊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 “《상처를 끄는 존재들》은 비판적 장애학과 환경주의 사이에 절실했던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경계를 거부하는 독성물질들은 인간의 신체와 자연 경관 모두를 관통하여 흐르며, 따라서 우리는 시선을 우리 피부라는 경계에 멈춰 서게 해서는 안 된다. 수나우라 테일러는 환경 연구에 장애를, 장애학에 환경을 들여옴으로써 테일러는 두 영역 각각에 분석적 통찰을 선사했다. ‘장애생태’라는 그녀의 개념은 오염된 대수층처럼 역동적으로 고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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