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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야기: 갈매기의 이름네 번째 이야기: 철로의 봄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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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uki Miyabe,みやべ みゆき,宮部 みゆき,矢部 みゆき, 미미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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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찍힌 것은 피사체만이 아니다!”여러 사람이 있듯이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그중에는 ‘이상한’ 일도 있다!열여섯 소년 앞에 날아든 미스터리한 사진, 그 속에 감춰진 기묘한 사연의 비밀은?하나비시 에이이치의 괴짜 부모님은 결혼 20주년을 계기로 기대하고 기대하던 자신의 집을 장만한다. 그 집은 원래 사진관이었고, 지은 지 33년이나 된 무섭게 오래된 집이었다. 옛 주인인 죽은 고구레 씨의 유령이 나타난다는 흉흉한 소문과 폐점한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고구레 사진관’이라는 간판을 그대로 단 채로 생활을 시작한 하나비시 집에 어느 날 한 소녀가 찾아온다. 이 사진관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그녀는 사진 하나를 던지고 떠난다. 사진을 찬찬히 살펴보던 에이이치는 그 사진에 담긴 미스터리를 발견한다. 행복해 보이는 가족사진 옆에 찍힌 한 여성의 슬픈 얼굴! 그것은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분명했다! 이 불가사의한 사진의 진상을 캐기 위해 에이이치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점점 사진의 실체에 다가가게 되고, 그에 의해 사진에 숨겨진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분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한다.두 권 분량의 총 4화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1화부터 3화까지의 이야기가 4화를 향해 있으며, 1화부터 3화까지는 고구레 사진관을 무대로 한 각각의 ‘사진’, 그것도 기묘한 미스터리가 담긴 듯한 사진의 사연을 추적해나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행복해 보이는 가족사진 옆에 찍힌 여성의 슬픈 얼굴, 활짝 웃고 있는 가족사진 뒤로 찍힌 똑같은 가족의 울고 있는 표정, 케이크를 둘러싼 아이들 위로 누가 봐도 ‘봉제 인형’인 갈매기가 날아‘가고’ 있는 모습 등, 아무리 봐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진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왜 이런 사진들이 에이이치의 앞에 나타난 것일까?이야기가 마지막 장을 향해 달려가고 사진에 숨겨진 비밀이 분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할 때쯤이면 독자들은 또 다른 이야기 앞에 서게 된다. 바로 에이이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눈앞에 있지만 감추거나 혹은 외면했던 문제들, 그러면서 오는 마음속 갈등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질주하는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지게 만든다. 어른들 세계의 부조리함에 대해 화가 나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있기에 다양한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말로 자신을 납득시켜야 하는 상황 속에서 에이이치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문제들과 정면으로 마주한다.사람은 자신의 아주 소중한 부분을 감추기도 하지만 그대로 누군가 알아주길 바란다. 하지만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분명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이 작품은 많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며 그들과의 거리를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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