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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과학의 세계 2
뉴턴의 사과에서 너클볼의 신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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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우리를 둘러싼 우주
뉴턴의 천재성
중력파 사냥
반물질의 수수께끼
밤하늘은 왜 검은가?
항성들을 탐색한다
바깥쪽 한계
우리의 울퉁불퉁한 우주
항성은 죽어간다
운석의 수수께끼
생명의 기원은 바깥우주인가?

2. 교란된 환경
새로운 것들이 주는 위협
호수 302
사라져가는 습지
해변에서 들려오는 나쁜 소식
무승부
온실효과를 줄이기 위한 기발한 묘안들
핵폐기물
낭비하지 말고, 원하지도 말라
전자기파는 위험한가

3. 기술은 우리에게 어떤 전망을 주는가
인공생명
부상을 꿈꾸는 사람들
태양빛을 동력화하다
보안을 위한 노력
새로운 엘리베이터 기술
마이크로모터
빛을 나른다
새로운 원자력 발전기술
스타워즈 계획의 방향전환
다시 등장할 연식 비행선

4. 일상 속의 숨은 원리
신기한 우연의 일치
새들의 무리짓기
고양이에 얽힌 비밀
천재의 수수께끼
너클볼은 왜 그렇게 휘어질까

저자 소개 2

70년대에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다가 세월이 허락하지 않아 오랫동안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몸을 담았다. 90년대에 출판 기획집단 과학세대에 참여해서 과학책을 번역하면서 과학이 세상을 보는 중요한 통로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흔이 넘어 대학원에 진학해 과학사회학을 공부했고, 과학기술 민주화를 추구하는 시민단체에도 관여했다. 여러 학교에서 20년 넘게 과학과 사회에 대한 주제로 강의하고, 책을 썼다. 지금은 은퇴해서 뜻이 맞는 동학들과 함께 공부하고, 호시탐탐 다시 문학으로 돌아갈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생명의 사회사―분자적 생명관의 수립에서 생명의 정치경제학까지』
70년대에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다가 세월이 허락하지 않아 오랫동안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몸을 담았다. 90년대에 출판 기획집단 과학세대에 참여해서 과학책을 번역하면서 과학이 세상을 보는 중요한 통로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흔이 넘어 대학원에 진학해 과학사회학을 공부했고, 과학기술 민주화를 추구하는 시민단체에도 관여했다. 여러 학교에서 20년 넘게 과학과 사회에 대한 주제로 강의하고, 책을 썼다. 지금은 은퇴해서 뜻이 맞는 동학들과 함께 공부하고, 호시탐탐 다시 문학으로 돌아갈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생명의 사회사―분자적 생명관의 수립에서 생명의 정치경제학까지』,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읽기(공저)』,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 토마스 쿤』, 『사회생물학 대논쟁(공저)』, 『낯선 기술들과 함께 살아가기』, 옮긴 책으로는 『원더풀 라이프』, 『인간에 대한 오해』, 『언던 사이언스(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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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1003826

책 속으로

운석의 연령에 대한 개량된 추정과 항성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이론들을 토대로 예일 대학의 한 천문학자가 태양의 나이가 지금까지의 예상보다 2억년 가량 더 젊다는 추측을 했다. 다시 말해서 태양의 나이가 종전의 47억년이 아니라 44.9억 년이라는 것이다. 이전의 추측은 운석이 그보다 나중에 형성되었을 것이라는 가정을 기초로 계산된 것이었다. 그러나 적외선 망원경과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지구에서 가까운 항성들의 형성과정을 과측한 결과는 그 항성이 완전히 형성되기 이전에 운석과 행성들이 생성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시원 항성의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광도가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먼지와 가스를 바깥쪽으로 불어내서 그 결과로 운석과 행성들이 탄생하며...

--- p.

들에 핀 백합은 땀흘리며 일하지 않는다. 그러나 거실고 사무실에 있는 식물들, 필로덴드론(philodendron: 아메리카 원산 덩굴식물로 실내 관엽식물로 재배된다)과 피쿠스, 데이지와 국화는 단지 관상용 식물 이상의 많은 일을 한다.

과학자들은 이 식물들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가스를 흡수하고, 현대식 건물의 고도로 밀폐된 환경의 실내공기를 정화시켜주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 우주선의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생물학적 방법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미항공우주국(NASA)의 환경 전문가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분용 화초들이 실내공기 속에 들어 있는 상당량의 포름알데히드, 벤젠, 일산화탄소, 그리고 일산화질소의 양을 줄여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과학자들은 오염된 방이 이런 식물만으로 정화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그리 많지 않은 녹색식물로 방안의 담배연기나 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NASA의 식물연구자인 B.C 월버튼 박사는 '우리는 환경연구의 모든 분야를 이제 막 건드리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사무실이나 방안에 식물을 두면 실내공기의 질이 향상되는가? 우리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그 답은 '정말 그렇다'입니다. 푸른 잎이 더 많이 있을수록 환경은 더 건강해 질 것입니다.'

월버튼 박사의 말에 따르면, 식물을 이용해서 오염 화학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것은 식물의 광합성 작용 때문이라고 한다. 식물은 생존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주위 대기와 가스상 물질을 교환하지 않으면 안된다.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그 대신 산소와 수증기를 대기중으로 내보낸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식물이 이산화탄소 이외에도 그보다 더 해로운 가스들을 잎에 나 있는 작은 구멍인 기공을 통해 흡수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 p. 164-165

출판사 리뷰

"과학이란 본질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학문이며, 다섯 살박이 아이들은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두 타고난 과학자이다." 컬럼비아 대학의 학장을 지낸 생물학자 로버트 폴락(Robert Pollack)의 말을 빌 것도 없이, 과학은 곧 호기심의 학문이다. 호기심은 일단 발동되고 나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사슬과도 같고, 그 사슬이야말로 우리 인간을 진보시킨 최대의 원동력인 것이다.

사실 새로운 세기에 우리의 생활을 바꾸어 놓을 가장 중요한 요인이 과학기술이라는 데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거의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과학기술이 가장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삶을 누리는 데 꼭 필요한 소양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과학 소양(science literacy)"이라는 말이 언론이나 과학교육 분야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요 용어가 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과학 소양이라고 하면 흔히 "전자(電子)와 원자(原子)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큰가?"하는 식의 사전적 지식을 떠올리곤 한다.

물론 과학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데에 있어, 사전적 과학지식 역시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백과사전식으로 과학지식을 쌓아 놓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일상생활 속에서 수없이 내려야 하는 과학기술과 연관된 의사결정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우리의 삶 속에 파고드는 과학기술의 영향을 올바로 가늠할 수 있는 과학적 사고와 판단력을 키우는 것이 정작 가장 중요한 일임을 현대인들은 종종 잊고 있는 것이다. 과학적 소양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중요한 과학적 문제들, 그리고 그 속에 지극히 평범한 언어로 내재되어 있는 핵심개념들에 얼마나 친숙해지는가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점이 바로 이 책에서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사항이다.

이 책에 실린 각각의 글들은 뉴욕타임스의 주간 섹션 중에서도 가장 폭넓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과학저널 "사이언스 타임스"에 실렸던 과학칼럼들 중에서 발췌된 것들이다.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전문 기자들의 노력의 소산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가능한 한 전문 용어의 사용을 피하고 익숙하지 않은 개념들은 일반적인 언어로 풀어 썼으며, 어려운 수학공식 대신 은유나 비유를 사용하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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