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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나이가 우리를 규정해서는 안 된다 1장. 인구가 힘의 균형을 바꾼다 서로 관심 없는 초식남과 직장 여성 | 부유해지기 전에 늙어버리다 | 강력한 무기로 변한 인구 | 젊은 여성 교육의 필요성 | 도시에서 산다는 것 | 미래의 이상형을 기다리는가? | 기대 수명의 증가 폭은 왜 줄고 있을까? | 미래의 젊은이가 늘고 있다 | 더 오래 산다고 더 오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장. 당신은 생각보다 더 젊다 점점 더 길어지는 중년 | 지구상의 새로운 아이들, 젊은-노인 |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스튜어디스 | 새로운 단계에는 새로운 신호가 필요하다 | 우리의 고정관념은 구식이다 | 경험의 가치 | 나의 기대 수명은 얼마인가? | 애비 로드를 경계로 달라지는 것들 | 요양원으로 갈 것인가, 해변으로 갈 것인가? | 생각하는 만큼 늙는다 | 쾌활해야 하는 이유 3장. 바로 시작하라 삶이 마라톤이라면 전력 질주해야 한다 | 내년에는 더 젊어진다 | 그냥 앉아 있지 마라, 무언가 하라 | 문제는 운동 부족이다 | 건강한 생활 방식이 그 어떤 약보다 낫다 | 음식이 약이다 | 최악의 적은 ‘우리 자신’이다 | 비만은 나이보다 빨리 늙게 만든다 | 설탕의 유혹과 경고 | 20초의 놀라운 설득 효과 | 우려되는 노화 불평등 |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 | 점점 더 젊어질 것이다 4장. 본업을 포기하지 마라 은퇴가 당신을 늙게 한다면? | 더 오래 일하는 것 | 다시 일을 찾아 나서다 | 사라진 기회, 숨겨진 실업 | 인력 고갈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 고용은 양방향이다 | 고객처럼 보이기 | 머릿속의 경력 시간표를 다시 짜라 | 다양한 세대를 환영하라 | 새로운 긱 이코노미 | 모든 사람에게 더 오래 일하라고 하는 것은 공평한가? | ‘기술 미래’ 프로그램 | EQ는 IQ만큼 중요할 것이다 | 은퇴 없는 시대 5장. 정신 수명을 연장하라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진다 | 늙은 뇌도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 | 사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잃어버린다? | 뇌는 어떻게 스스로 다시 연결하는가 | 작은 선택이 뇌를 변화시킨다 | 함께 발사하고 함께 연결하는 뉴런들 | 음악의 힘 | 어떻게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는가? | 왜 뇌 훈련을 하지 않는가? | 뇌에 치명적인 우울증과의 사투 | 염증으로 고통받는 마음 | 나이는 배움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 | 뇌는 더 튼튼해질 수 있다 | 뇌 건강을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한다 6장. 유전자, 불멸을 향한 골드 러시 위험한 유행인가, 젊음의 특효약인가? | 인생에 생기를 불어넣으려는 연구 |신체의 파괴자에 맞서는 법 | 우리 몸은 그저 낡아 없어지는 걸까? |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을까? | 생물학적으로 불멸하는 생물 | 벌거숭이두더지쥐의 비밀 | 젊음의 특효약이 될 화합물 | 최초의 인간 노화 실험 | 신체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 노화는 질병인가? | 우주의 새 주인들 7장. 모두에게 이웃이 필요하다 다시 이웃 만들기 | 자립적이며 자발적인 협력의 마을 | 미래를 위한 네트워크 공동체 | 자신을 위해 일하는 자매들 | 혼자 살거나, 다시 함께 살거나 | 새로운 종류의 가족 |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다 | 함께 살면 에너지가 생긴다 | 신나게 살기 8장. 건강은 마음 씀에서 온다 친절의 위력 | 로봇이 돌봐줄지도 모른다? | 가족을 도와줄 사람들 | 어떻게 요양 서비스 기금을 해결할 것인가? | 더 많이 내고 더 많이 얻는다 | 기술이 변화를 가져온다 | 지금이 두 번째로 좋을 때다 9장. 목적 있는 삶이 필요하다 우정의 벤치가 주는 지혜 | 좋은 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 자원봉사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 | 더 큰 선을 위한 인생 | 돕는 기쁨 | 정체성 회복은 봉사와 돌봄에서 온다 | 삶의 가치를 바꾼다 10장.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 기술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새로운 분열 | 곤경에 빠진 운 없는 세대 |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 새로운 낀 세대 | 사회계약의 재작성 | 운명론에 도전하라 마치며 | 아직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감사의 글 미주 참고 도서 |
Camilla Cavend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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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적 교류를 나누는 데 있어 점점 소극적이 되어간다. 하지만 ‘하버드 성인발달연구’를 이끌었던 정신과 의사 조지 베일런트는 우리가 건강하게 나이 드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은 ‘관계, 관계, 관계’라고 강조한다. 공동체 의식과 사람 간의 상호작용은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혼자 있을 때보다 우리를 더 활동적이게 하며, 누군가에게 내가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고 나도 의지할 곳이 있다는 생각에 정서적 안정감을 안겨준다.
의지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80세에도 정신이 또렷했고, 신체적 고통에 시달릴 때조차 더 행복하다고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주민들의 만성 질환 비율이 낮고 유난히 장수하는 지역인 블루존 가운데 하나인 오키나와의 사람들이 ‘모아이(Moai)’라는 친지들 간의 공동망 지원을 통해 얻는 것도 바로 이러한 것들이다. 로봇이 질병을 치료하고 힘든 일을 도와주며 친구가 되어주는 세상이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이며, 기술과 인간성이 조화를 이루는 좀 더 온정적인 시스템과 사회제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세대 간의 갈등은 우리가 온전하게 엑스트라 타임을 누리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회계약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다뤘는데,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가장 나이 든 세대의 경제적 자원에 대한 부담으로 지금까지 유지해온 사회계약과 경제 성장을 지속할 수 없음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운 없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들을 위한 세대 간의 불공평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그것의 기본적인 원칙은 어떤 세대도 자신들이 받을 예상치보다 더 많이 노인 세대에게 도움을 제공하도록 요청받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젊음과 건강, 사회 제도의 혜택은 특정 계층만이 누리는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며,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결국 각 개인이 누리는 엑스트라 타임의 가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함께 만들어갈 때 빛나며 국가, 사회, 지역, 가족 등의 공동체에서 누군가의 희생이 아닌 서로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엑스트라 타임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무언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했다면 그것을 하기에 가장 좋은 두 번째 시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그것의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며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일 수 있다. 책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물결 속에서 사회와 개인이 시대에 뒤떨어진 나이의 관념에 갇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내재된 엑스트라 타임 안에서 우리는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