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시리즈 서문
감사의 말 1 서론 2 자유의지 반대 사례 결정론?고전적 반자유의지 논증?결정론은 정말 참인가??새롭고 개선된 반자유의지 논증들 3 종교가 자유의지를 구할 수 있을까? 결정의 인과관계와 정신적·종교적 인간관 4 철학이 자유의지를 구할 수 있을까? 5 자유의지란 도대체 무엇인가? 네 가지 혼란?자유의지의 그림 6 무작위-또는-선결정 반자유의지 논증을 막을 수 있을까? 7 과학적 반자유의지 논증을 막을 수 있을까? 심리학으로부터의 논증?신경과학으로부터의 논증?리벳의 연구들?정신적·종교적 관점의 옹호자들도 마찬가지―어느 정도는 8 결론 용어 해설 주 찾아보기 옮긴이의 글 |
Mark Balaguer
한정라의 다른 상품
|
인간은 물리적 몸에 지나지 않는다. 몸 이외에 어떤 비물리적인 영혼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당신을 당신이게 만든 당신에 관한 모든 것은 당신의 뇌 안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신의 믿음과 욕구, 희망과 공포, 기억, 사랑과 미움의 감정들―이것들 모두는 당신의 뇌에 신경 경로들로 코드화 되어 있다. 그래서 왜 당신이 일어나 부엌으로 걸어갔는지를 알고 싶다면, 우리는 단지 당신의 뇌를 들여다보기만 하면 된다. 여기 말고 봐야 할 곳은 없다. 왜냐하면 비물리적인 영혼은 없기 때문이다. 당신의 갈증은 당신 뇌에 신경으로 코드화 된 물리적인 것이었다. 더욱이 물을 마시러 가는 당신의 의식적 결정 또한 물리적이었다―그것은 당신 뇌에서 일어난 물리적인 신경 사건이었다. 그리고 이 신경 사건이 당신의 근육을 움직이게 야기했다. 이렇게 계속 나아간다.
---「Chapter 1」중에서 결정론이 참이라면, 당신이 지금까지 행한 모든 것은―당신이 지금까지 했던 모든 선택은―130억 년 전에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참이라면 자유의지에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 …… 당신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며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주문할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주문할지 결정하려 한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맨 앞줄에 이르렀을 때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자. 이 선택이 당신 자유의지의 산물이었을까? 글쎄, 만약 결정론이 참이라면 당신의 선택은 전적으로 이전 사건들에 의해 야기되었다. 직접적인(immediate) 결정 원인은 선택하기 바로 전 당신 뇌에서 일어났던 신경 사건이었다. 그런데 물론 결정론이 참이라면 당신의 결정을 야기했던 그런 신경 사건들에도 물리적 원인들이 있었다. 그것들은 더 이전의 사건들―그것들이 일어나기 바로 전에 일어났던 사건들―에 의해 야기되었다. 이렇게 계속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에 따라 당신이 아기였을 때, 즉 당신 인생의 바로 첫 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 따라서 결정론이 참이라면 맨 앞줄에 이르렀을 때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것임은 당신이 태어나기 이전에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참이라면 당신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주문하지 않았다는 것이 되는 것 같다. ---「Chapter 2」중에서 비록 우리에게 비물리적인 영혼이 있다 하더라도, 신경과학자들이 우리 뇌에서 무엇이 일어나는가를 봄으로써 우리가 의식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우리의 행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참이라면,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말이 어떻게 맞는 말일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 ---「Chapter 3」중에서 우리는 진퇴양난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양립가능론을 명백한 거짓으로 그냥 일축해 버리는 것(그래서 그 견해를 지지하는 전문철학자들에 의해 비합리적이라고 여겨지는 것)과 “자유의지”라는 용어가 어떻게 정의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길고 어려운 논쟁에 참여하는 것 사이에서 선택해야만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제3의 대안이 있다고 생각한다. 요령은 양립가능론이 틀렸다고 논증하려는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그 대신 그것은 쟁점과 상관없다고 논증하는 것이다―그것이 참일지라도 전혀 문제없다고. ---「Chapter 4」중에서 자유의지에 대한 두 번째 중요한 교훈은 자유의지란 우리가 끊임없이 실행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면, 우리는 오직 어떤 특정한 순간에 간헐적으로 그것을 행사한다. 특히, 오직 갈린 결정들을 내릴 때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면) 자유의지를 행사한다―우리에게 똑같이 좋아 보이는 여러 옵션에 직면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적어도 잠시 멈추고 생각하고, 그런 다음 의식적으로 선택하면서 문제를 해결한다. 그렇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그 밖의 다른 시간에는 행사하지 않는다(그리고 우리는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러길 원하지도 않는다). ---「Chapter 5」중에서 문자 그대로 당신의 선택이 바닐라보다 초콜릿이 되도록 야기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이 참이라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하나는 당신의 선택이 바닐라가 아닌 초콜릿이 되도록 야기한 것이 당신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 당신은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만들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선택을 했던 사람이 당신일 수 있는가? 당신일 수가 없어 보인다. 만약 이 일이 일어나도록 야기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면―아무것도 그것이 일어나게 만들지 않았다면―그것은 그냥 일어났다고 보인다. 즉, 절대로 당신은 아니었다. ---「Chapter 6」중에서 헤인즈는 피실험자들의 왼손과 오른손에 각각 버튼 하나를 주고, 왼쪽 버튼을 누를지 오른쪽 버튼을 누를지에 대해 어떤 시점에 결정을 하고, 결정하자마자 곧바로 주어진 버튼을 누르라고 말했다. 헤인즈는 뇌의 다른 두 영역에서 무의식적 신경활동이 있음을 발견하고 피실험자들이 왼쪽 버튼을 누를지 아니면 오른쪽 버튼을 누를지를 예측했다. 게다가 이 활동이 그 사람이 주어진 버튼을 누르려는 의식적 결정을 내리기 전 7초에서 10초 사이에 일어났음도 발견했다. 이런 실험 결과들은 치명적인 반자유의지 논증을 제공하는 것 같다. ---「Chapter 7」중에서 신경과학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참으로 어느 정도 놀랄 만한 진보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 과학은 여전히 유아 단계이다. 우리는 지금 당장은 자유의지에 대한 질문에 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이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고려하면―우리의 생애 동안 답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있는 자들은 인간이 어떤 종류의 권위에 의해서건 자유의지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기 전에 모두 죽어 묻힐 가능성이 높다. ---「Chapter 8」중에서 |
|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은 너무 어려워서,
뇌에 대한 우리의 현재 지식을 고려하면 대답할 준비를 하기에도 아직 멀었다” 이 책에서 마크 발라규어는 결정론에 대해 논의한다. 결정론은 모든 물리적 사건은 선결정 되거나, 이전 사건들에 의해 전적으로 야기된다는 견해이다. 그는 몇 개의 철학적·과학적 반자유의지 논증들을 검토한다. 그중에는 이른바 우리의 의식적 결정은 우리가 선택하기 전에 일어나는 신경 사건에 의해 야기된다는 것을 보이는 벤저민 리벳(Benjamin Libet)의 유명한 신경과학적 실험들에 근거한 논증이 있다. 과연, 자유의지가 있다는 믿음을 포기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정말 있는가? 발라규어는 양립가능론으로 알려진 철학적 자유의지 찬성론을 포함한 다양한 종교적·철학적 견해들도 고려한다. 그리고 철학자, 심리학자, 신경과학자들에 의해 개진된 반자유의지 논증들은 작동하지 않는다고 결론짓는다. 그는 자유의지의 존재를 의심할 만한 어떤 타당한 이유도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나 발라규어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고 논하지는 않았다고 경고한다. 단지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는 주장을 옹호하는 논증들을 막았을 뿐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참신하게, 쟁점과 주장을 계속 재확인해 주며, 독자를 끌고 간다. 여러 논증을 검토하는 저자의 철학적 분석력에 감탄하며, 종교와 과학 사이에서 철학이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를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