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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도스 성의 올리브나무
양장
김홍정
도서출판등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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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카잔카 1
2. 연서1 15
3. 레아 21
4. 주루 26
5. 마리스 42
6. 아레아스 46
7. 야니스 54
8. 연서2 66
9. 사바니니 74
10. 쑤 87
11. 리르고스 104
12. 우미향 111
13. 카페 ‘린도스 성의 올리브나무’ 118

[작가의 말] 126

저자 소개 1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학교(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계간지 [문학사랑] 소설 부문에서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현재 충남작가회의, 유역문학회를 통해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공주문학상, 2020 충청남도 올해의 예술인상 대상을 받았다. 혼탁했던 16~17세기 조선 사회를 다룬 『금강』은 ‘중종반정’과 ‘이몽학의 난’을 모티프로 한다. 작가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현지답사,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플롯 구성을 통해 우리에게 잊힌 역사적 편린들과 한 시대를 온몸으로 치열하게 살아낸 민초들의 자유의지를 문학적으로 생생하게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학교(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계간지 [문학사랑] 소설 부문에서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현재 충남작가회의, 유역문학회를 통해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공주문학상, 2020 충청남도 올해의 예술인상 대상을 받았다.

혼탁했던 16~17세기 조선 사회를 다룬 『금강』은 ‘중종반정’과 ‘이몽학의 난’을 모티프로 한다. 작가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현지답사,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플롯 구성을 통해 우리에게 잊힌 역사적 편린들과 한 시대를 온몸으로 치열하게 살아낸 민초들의 자유의지를 문학적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또한 소설 속 인물인‘연향’ ‘미금’, ‘부용’, ‘수련’, ‘영은’은 역사 속에서 거세된 여성들로, 이들은 서사의 큰 축이 되어 당시 폭력으로 점철된 세계를 전복시켜 모두가 어울려 평화롭고 잘 사는 ‘대동사회大同社會’를 이룩하고자 한 열망을 드러낸다. 기획·집필부터 출간까지 15년여의 대장정을 거쳐 5부 10권으로 완결된 『금강』. 한국소설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대작大作’이자 ‘수작秀作’이라고 감히 평가할 수 있다.

저서로는 소설집 『창천이야기』와 『그 겨울의 외출』이, 장편소설 『의자왕 살해 사건』과 『금강』(5부, 전10권), 그리고 『린도스 성의 올리브나무』 등이 있다. 그 외에 역사문화 기행서인 『이제는 금강이다』와 시집 『다시 바다보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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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48g | 131*194*22mm
ISBN13
9791197321481

출판사 리뷰

마치 꼬리잡기를 연상케 하는 연인들의 만남과 헤어짐은 로도스 섬과 린도스 성 광장에 남은 올리브나무를 통해 신화가 되고, 공주 공산성의 당산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시공을 넘나든다. 그럼에도 철저하게 현실성을 갖추고 판타지 경향성을 배제한다. 그림을 그리러 떠난 여인 연서, 연서를 찾아가는 나, 나에 집착하는 중국인 주루와 로도스 섬의 여인들은 현실에 펼쳐질 신화 속의 인물처럼 아름다우나 풍성한 감정과 연민으로 일상을 벗어난다.

김홍정 소설가는 흔적을 파고든다. 소도시 공주의 호서극장 주변 사람들에 깊이 자리한 연민의 흔적이 연작소설 『호서극장』이라면, 대도시가 유발하는 오류와 억지, 모순의 상처로 방황하는 현대인들의 자폐성이 치유되는 공간으로 설정한 린도스 성은 새로운 올리브나무 신화를 이룬다. 『린도스 성의 올리브나무』는 의외로 간결한 호흡으로 속도감 있는 이야기를 엮어 새로운 신화 쓰기의 면모를 보여준다. 어쩌면 작가는 치유가 절실한 현대인의 상처를 외면했던 문학의 영험성을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지루하고 반복적인 현실을 떨치고 나선 인물들은 신화의 주인공이 되어 제 자리로 돌아온다. 그들의 자리는 성공한 이들이나 영웅이 아닌 동네 사람이다. 이제 동네 사람들이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그들이 바람을 맞으며 대륙을 걸었고, 바다를 건넜고, 성을 올랐다. 김홍정 소설가는 그들에게서 새 신화의 흔적을 찾는다.


"그리스 로도스는 신들의 속삭임이 현실에서 어우러지는 곳이다. 로도스 동남쪽 끝 린도스 성에 기둥과 일부 벽이 남은 아테네 신전 바닥을 뚫고 사는 올리브나무는 작가가 살고 있는 공주 공산성의 느티나무와 다를 게 없다. 느티나무는 금줄을 두른 당산나무의 흔적을 지닌다.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게 되는 것은 흔적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 흔적이 이야기가 되어 흐를 때 비로소 작가는 눈물로 받아들인다. 작가의 문을 열고 선뜻 들어서는 이들을 사뭇 그리워하는 것은 그들이 강을 건너고, 바다로 나가 고독한 그곳을 향하기 때문이다.
그리스 여행에서 돌아온 몇 해 동안 공산성을 걸었다. 공산성에서 그림을 그리는 이들을 보았다. 문득 그림을 글로 쓸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꼬리잡기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이 소설의 주인공들이다. 우리의 삶이 놀이의 연속이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소설 『린도스 성의 올리브나무』를 「도서출판 〈등〉」 소설선 첫 작품으로 올리게 되어 기쁩니다. 또 걱정이 앞서지요. 늘 마수걸이는 간절합니다. 새 하루를 열기 때문이거든요. 독자들의 관심은 작가의 난전을 여는 마수걸이입니다. 고맙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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