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한번의 작은 생애 + 그곳은 멀고 나는 여기에 있지만
하정
좋은여름 2021.07.07.
구매혜택

홀로그램 책갈피 증정(포인트 차감)

가격
30,000
10 27,000
YES포인트?
1,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한번의 작은 생애』

들어가는 글. 어제 집을 구하고, 오늘 일을 구하고, 내일은...
무언가 ‘안’ 하는 연습
여기에 없는 아일랜드
베이커리의 비극
새하얀 지옥
어른, 어른 노릇, 어른스러움
나의 첫 번째 친구
좋은 캐치볼 상대란?
바람이 불기도 전에 고개를 숙이는 버릇
밥하듯이 만드는 빵
정리에도 용기가 필요해
이제 너를 조금 알 것 같다
행복의 무게
365개의 하루하루
싫은 마음도 중요하다
클라라
근사한 추락
오, 나의 10대 님들!
봉사자는 거들 뿐
사람의 선물
‘완벽할 필요 없어’주의
너무 일찍 생을 닫지 말아야 할 이유
‘어찌어찌 된다’의 법칙
그렇게 케이크가 된다
연등을 거두는 시간
“나도 그랬어”라고 말해주는 사람
Beautiful mess
무지개 끝 금화상자
지금이어서 좋은 일
우리가 서로에게 남는 법
내 것이 아닌 여름 대신


『그곳은 멀고 나는 여기에 있지만』

들어가는 글. 문을 열어주는 사람
마녀클럽
친구. 때론 친구 이상!
벨기에 해변에서는 한 번도 없었던 일
농부의 마법
여자들은 진짜를 만들지
끝난 곳에서 시작한다
제대로 프랑스적인 삶
거위 대신 사슴
죽은 마을의 산 것
마르세유가 어때서
같이 뛰어내리는 거야!
복숭아를 발라내며
집에 가자
사라지지 않아도 좋은 상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새로운 향을 맡을 준비
이탈리아에서 임자를 만난다는 것
너는 젤라또
낭만, 고양이처럼 부빌 수 있는 사람
닥치고 나폴리 피자
나의 도시, 나의 초초
캠프힐에서 무얼 얻었냐는 초초의 질문에
되는 것도 없고 안 될 것도 없다!
떠나지 못하는 남자
만남도 이별도 없는 여행
시라쿠사의 처방전
시장이 좋으면 다 좋다
물들고 싶은 색깔을 찾아
나오는 글. 한번의 작은 생애
10년 만에 다시, 나오는 글. 실패한 여행, 덧 있는 찰나들
부록

저자 소개 1

잘생긴 노랑 고양이 동동이와 산다. 어려서는 엄마가 좋아하는 대로 살고 어른이 되어서는 살고 싶은 대로 산다. 여전히 미래직업과 장래희망을 궁리한다. 무엇을 하고 살든지 내게 일어나는 사적이고 사소한 사건을 ‘대단하지 않되 그럴싸한 책’으로 엮는 일은 꾸준히 하고 싶다. 최근작 『이상한 나라의 괜찮은 말들』(좋은여름, 2025) 『나의 두려움을 여기 두고 간다』(좋은여름, 2025)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좋은여름, 2019) 옮긴책 『친절한 인테리어』(에디터, 2013)

하정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504g | 128*188*31mm

출판사 리뷰

『한번의 작은 생애』

2012년, 첫 책을 내고 저자가 되었던 하정은 2021년 현재, 1인 출판사 ‘좋은여름’의 대표이자 유일한 직원으로 살아간다. 작가이면서 일러스트레이터, 편집자이면서 디자이너, 거기에 굿즈 제작과 홍보, 사진 촬영까지, 1인 10역쯤은 거뜬히 해내는 ‘만능인’ 하정에게도 흑역사가 있었으니... 바로 아일랜드 캠프힐. 『한번의 작은 생애』는 10년을 함께 보낸 사람과의 미래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어느 날, 무작정, 무방비로 아일랜드로 떠난 하정 혹은 썸머에게 ‘한번 죽고 한번 다시 태어나는 시간’을 선물한 캠프힐 사람들의 이야기다.

왜 나의 미래는 걱정의 대상이 되었는가. 왜 나의 선택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는가. 왜 나는 이런 꼴로 여기에 있는가.

‘캠프힐’은 장애인들이 직업 교육과 문화 혜택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마을 형태의 공동체로, 썸머는 머리 아픈 현실을 벗어나 여유롭게 봉사나 하며 외국 생활을 할 생각으로 무작정 이곳으로 향한다. 그런데 운전석의 방향도, 삶의 속도도, 시간과 날씨까지 모든 게 바뀌어버린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속에서 가장 낯선 것을 발견하고 마는데...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한 적 없는 온갖 실수를 다 하고, 10대들과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다 눈물까지 흘리고, 괜한 자격지심으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나, 나라고?

이곳의 누구라도 못 하거나 안 되는 것은 없다. 어떻게든 같이 간다.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몸으로 받아내며 9개월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썸머에게 남은 것은 부도 명예도 아닌, 사람들이었다. 썸머 자신을 비춰주던 거울 같은 사람들. “괜찮아. 완벽할 필요 없어. 우리가 즐거우면 돼. 뭐라도 좋으니 썸머도 같이 하자!”고 손을 내미는 사람들, 자기 자신에게 너그럽고 실수에 관대한 그 사람들 곁에서 썸머는 새로운 삶의 법칙 세 가지를 획득한다. 첫째, 일은 하면서 배운다(Learning by doing), 둘째, ‘완벽할 필요 없어’주의, 마지막으로 ‘어찌어찌 된다’의 법칙.

이 글을 쓰는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 츨판사 좋은여름의 종신계약직이 되어버린 ‘에디터 쿠’다. 교정교열을 비롯, 크고 작은 고민과 결정을 함께한다. 나뿐만이 아니다. 좋은여름 출판사 대표 하정의 곁에는 (본인도 모르는) 종신계약직 직원들이 전국에 있다. 책의 판권 면에 늘 ‘크고 작은 고민을 함께한 사람들’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하정은 늘 내게 신기한 사람이었다. 서울 북촌의 작은 작업실에 앉아서, 전국의 사람들을 메신저로 소환한 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서로 인사시키고는, 함께 일하게 한다. 일단 하정이 임무를 부여하면, ‘내가 이걸 할 수 있나?’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하게 되고, 하다 보면 어찌어찌 또 된다. 하정의 세뇌(?) 덕에 이제는 내 몸에도 새겨진 세 가지 법칙. 하나, 일은 하면서 배운다. 둘, ‘완벽할 필요 없어’주의. 셋, ‘어찌어찌 된다’의 법칙!

누구나 올 수 있고 누구나 갈 수 있는 곳, 조금 느리게 걷고 조금 더디게 가면 될 뿐 누구라도 못 하거나 안 되는 것이 없는 곳, 아무도 완벽에 관심을 두지 않는 곳, 일의 ‘효율’이 중요하지 않은 곳, 그저 ‘싫다’는 이유조차 존중받는 곳, 어디에서 온 누구라도, 어떻게든 같이 가는 곳. 한국의 하정이 ‘썸머’라는 이름으로 만난 캠프힐은 그런 곳이었다. “내 이름은 썸머. 정확히는 ‘좋은 썸머’. 여름 하夏 다음에 바를 정正이 붙거든. 착하고 좋은 썸머.”

2021년 여름, 2012년의 썸머를 다시 만나며 나는 묘한 기분을 느낀다. 분명히 10년 전의 이야기인데, 전혀 과거가 되지 않은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2021년,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태도를 그때도 지니고 있던 자연스러운 사람들이 이 안에 있다. 『이런 여행 뭐, 어때서』를 외치며 무작정, 무방비로 시작했던 과거의 여행은 이제 『한번의 작은 생애』로서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내 인생은 그 일로 바뀌었어”라고 눈동자로 말할 수 있는 경험이 한번의 작은 생애 속에 있을 수 있다. 한번 죽고 한번 다시 태어나는 시간에는 그런 힘이, 있다.

사람에게서 완전히 도려내어지고 싶었던 과거의 썸머가 사람에게 충분히 비비고 기대는 현재의 하정이 되기까지, 그 과정에는 캠프힐이라는 ‘한번의 작은 생애’가 있었다. 한번 죽고 한번 다시 태어나는 시간에는 그런 힘이, 있다. 책을 펼친 독자들에게도 그 힘이 자연스레 스미기를 바라며, 한 문장 한 문장 새롭게 쓰다듬은 이야기를 다시 세상에 내놓는다.


『그곳은 멀고 나는 여기에 있지만』

“그곳은 멀고 나는 여기에 있지만 우린 다시 만날 거예요.”

『그곳은 멀고 나는 여기에 있지만』은 작가 하정 혹은 썸머에게 친구가 되어 주었던 독자들에게 전하는, 지난 10년의 안부다. 10년 전 출간된 『이런 여행 뭐, 어때서』의 〈Part 2. 유럽 여행 이야기〉 편을 다시 다듬고, 그때 만난 이상한(?) 사람들의 10년 후 소식을 부록으로 더해 독자에게 다시 띄우는 안부.

제대로 실패한 여행, 실패해서 다행인 여행

아일랜드 장애인 공동체 캠프힐에서 9개월의 자원봉사, 그리고 이어진 3개월의 유럽 여행. 구글맵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에 떠난 이상한 여행에서 썸머는 사람들로 점철된 여행을 하고야 마는데…

‘계획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 여행’이었다. 그야말로 제대로 실패한 여행이었다. 실패해버려서 다행인 여행. 낯선 이에게 자신의 카우치를 내어주고 한 접시의 파스타를 권하던 이상한 사람들을 따라 썸머는 새로운 여행 루트를 창조(?)하며 유럽을 떠돈다. 아일랜드에서 출발한 여행은 벨기에, 체코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프랑스로, 그리고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작은 마을 시라쿠사에서 마무리된다.

사람을 믿는 것은 결국 나를 믿는다는 것

한 미국인이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가기 전, 경비 절감을 위해 1500명의 아이슬란드 대학생에게 자신을 재워줄 수 있냐는 메일을 보낸다. 50여 통의 답장을 받은 그는 낯선 이의 집에 머무는 여행을 시작하는데... 그렇게 시작된 여행자 네트워크를 부르는 이름 ‘카우치 서핑’. 10년 전 썸머는 카우치 서핑을 통해 낯선 이들을 만났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이름 모를 계곡에서 어제 처음 만난 사람과 인생 첫 점프를 하고, 마피아를 조심하라는 온갖 불안한 후기에도 엊그제 처음 만난 사람이 권한 ‘나폴리 피자’를 먹기 위해 나폴리로 가는 여행이라니. 처음이었다. 온몸으로 부딪치고 내 몸에 고스란히 새겨지는 여행, 사라지지 않아도 좋은 상처를 만나는 여행은.

내 인생 캔버스에 떨어진 커다란 물감 방울들, 내 인생 나무를 한 켜 한 켜 구성하고 있는 나이테들

그때의 낯선 사람들은 이제 가족 같은 모습으로 썸머 곁에 있다. ‘피부색도 쓰는 말도 다른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찾으면 되는 사이’로, 여전히 소식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안녕을 살핀다. 그곳의 친구들도 이곳의 썸머도 그 사이 모두가 달라졌고 앞으로 꾸준히 변할 테지만, 시간과 경험, 관계의 정수는 고스란히 존재하고 있음을 10년의 시간을 품은 책을 다시 내보이며 확인한다. 클라라, 알렉산드라, 티카, 이바, 니코, 루돌프, 로익, 루카, 초초, 그리고 썸머. 2021년 여름, 이들의 가족 앨범 같은 이야기가 생기 넘치는 사진과 함께 독자에게 안부를 묻는다.

리뷰/한줄평8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