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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하정
좋은여름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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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 대하여 33위 에세이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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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하정 저 좋은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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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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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나와 닮은 사람들
여행운
멋지니까 꼭 갖고 싶었어
우리에게서 나는 향
귀여우면 귀엽다고
쓸모는 여러 가지로 변신한다
나의 호텔은 주차장에
그 가방
이건 그냥 가지고 있을래
기억하기 좋은 이름
원조의 원조
퍼스널 쇼퍼
돈 무리, 비 해피
좋아하는 일이 삶을 밀고 나간다
엄마,여기 이상한 사람들 더 있어
사랑을 담아, 아빠가
모두가 같은 크리스마스를 갖는 것은 아니다
좋은 것은 네가 가져
가만~~히 바라보면 인생은 참 아름답습니다
쥴리가 씁니다
아네뜨가 씁니다
옌스와 오리온을 위하여 + 옌스가 씁니다
하정이 씁니다
WANT SOME MORE?

저자 소개1

서울 북촌에서 잘생긴 고양이 동동이와 산다. 어려서는 엄마가 좋아하는 대로 살고 어른이 되어서는 살고 싶은 대로 산다. 여전히 미래직업과 장래희망을 궁리한다. 무엇을 하고 살든지 내게 일어나는 사적이고 사소한 사건을 ‘대단하지 않되 그럴싸한 책’으로 엮는 일은 꾸준히 하고 싶다. 최근작 『나의 두려움을 여기 두고 간다』(좋은여름, 2020)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좋은여름, 2019) 『이런 여행 뭐, 어때서』(에디터, 2012) 옮긴책 『친절한 인테리어』(에디터,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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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74g | 127*188*20mm
ISBN13
9791196702915

책 속으로

누군가의 집에 머문다는 것은 그의 향을 흡수하는 일이다. 그가 사용하던 숟가락, 접시, 침대보를 내가 쓴다. 치약이나 샴푸, 세탁세제 따위도 얻어 쓴다. 그가 밑줄 그은 책을 읽고 그의 체형대로 모양이 잡힌 옷을 빌려 입는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에게서 나는 향이 같아진다.
--- p.24

이 집에서는 새것이 들어오면서 이유없이 헌것을 쫓아내지 않는다. 버려지는 것은 최소한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은 꼭 업사이클링 하는 것이 아네뜨의 방식이다. 물건의 쓸모는 여러 가지로 변신하여 아네뜨의 삶 안에서 돌고 돈다.
--- p.39

누가 뭐라 할 것 없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여긴다. 나는 쥴리와 아네뜨가 내어주는 정도에, 그들은 내가 받아들이는 정도에 만족한다. 취향이 같거나 목표하는 바가 비슷한 사람끼리 친구가 된다는데, 우리 셋은 만족의 지점이 비슷해 친구가 된 듯도 하다.
--- p.105

내 나이대면 지금쯤 한창 몰아쳐 일하고 자리를 잡을 시기, 어찌된 일인지 내 일상의 그물코는 더 성글어지는 것만 같다. 6년 전 캠프힐을 다녀온 후 확실히 그렇다. 조금 덜 완벽하게, 조금 덜 열심히… 한국에 돌아온 후 회사와 가족에서 완전히 벗어나 이렇게 저렇게 살아보며 6년을 지내는 동안, ‘이래도 되는걸까?’ 모아둔 도토리 하나 없이 겨울을 목전에 둔 다람쥐의 마음이 될 때도 왕왕 있다. 그럴 때면 내 인생의 도토리는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것 외엔 불안을 잠재울 방법이 없다
--- p.108

체육시간에는 교실이나 운동장 스탠드를 지키는 아이였다. 점심시간에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하던 각종 게임의 룰을 나는 전혀 모른다. 대신 ‘가만히 있는 것’에 익숙하고, 그것을 잘했다. 가만히 있으면 많은 것이 보인다. 아무도 신경 안 두는 곳에 놓인 아무렇지 않은 물건도 가만~~~히 보면 재밌기도 구슬프기도 대견하기도 안쓰럽기도 한 면을 가지고 있다. 검정 카페트 위 어르신들의 옷걸이도 그렇게 가만히 보면 각자의 표정과 이야기가 비친다.
--- p.131

겪은 적 없던 행복을 누군가 톡톡 보내 주고 있다는 묘한 낌새에 피식 웃음이 났다. 그는 내가 원하든 말든, 준비되었든 말든 고려하지 않고 툭 보내고선 어떻게 대처하는지 빼꼼히 들여다보는 것 같다. “이런 것 어때? 피하지 않아도 돼. 가져 봐, 이젠.” 이불을 덮고 눈을 감자, 생일 다음의 날들이 다가오는 소리가 소곤소곤, 이 또한 나쁘지 않았다.
--- p.164

영화 [향수]에서 주인공 그르누이는 자신이 냄새가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충격에 빠지고 방황한다. 그는 냄새가 좋은 사람들을 찾아 세상을 떠돌며 냄새를 수집하는 데 일생을 건다. 그동안 내가 친구와 그의 가족을 열심히 찾아가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려 움직인 것은 그르누이의 방법 같았던 걸까? 그르누이는 결국 다른 사람의 좋은 냄새만을 모아 향수를 만들어 몸에 뿌린다. 향수 덕에 사람들에게 사랑받지만 그 향에 잠식당해 자기 존재를 없애 버리는 끝을 선택한다. 나는 비슷한 결말을 예감했던 것 같다. 이야기가 없이 태어난 나는 사는 동안 타인의 이야기를 탐닉하다가 때가 되면 흔적 없이 혼자 사라지는 것이다.
--- p.173

무엇을 만들지는 어떻게 살지를 말한다.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는 무엇을 남길지를 말한다. 내가 만들 탄생자수에 어떤 모티브가 채워질지 완성본은 누구도 모른다. 나의 스티치는 이제 시작되었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
--- p.175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누군가에게 베풀고 나누는 것이, 사실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도 있어. 마치 수면 위의 잔물결이 저 멀리까지, 우리가 알 수 없는 곳까지 닿는 것처럼.
--- p.181

물건뿐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나 말, 손길, 시선, 관심 하나하나가 사람에게 남겨져 영향을 준다는 생각도 우리는 같았습니다. 내 밖으로 꺼내어져 누군가에게 전달된 것이 인생에 평생 남겨질 이야기가, 유산이 된다는 것을요.
--- p.196

지금은 나 자신이 내가 바라는 나무의 씨앗이 되고, 사슬의 첫 번째 고리가 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것은 책이 될 수도, 관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대단한 각오는 없습니다. 잡동사니 같아 보여도 누군가에게는 꼭 간직하고 싶은 보물상자이듯, 나와 닮아 있는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는 어떤 것이 된다면, 그것으로 괜찮습니다.

--- p.196

출판사 리뷰

“왜 행복하냐고? 그런 이상한 질문이 어디 있담!”

덴마크 사람들은 행복하냐는 질문을 외국인들로부터 수도 없이 듣는다고 한다. 덴마크 가족 이야기를 담은 이 책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질문이기도 하다. 저자 썸머(한국이름 하정)는 덴마크에서 독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한 덴마크 여자를 만났다. 얼결에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그를 따라 덴마크로 돌아와 그의 가족과 지냈다. 그들이 사는 모습을 얌전히 지켜보는 동안 그 흔한 질문을 던질 이유는 없었다. 그들에게서 흔치 않은 답을 어렴풋이 찾았기에.

다음 여름, 썸머와 덴마크 가족은 한 달간 함께 살며 가족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덜컥 진행하기로 한다. 썸머는 덴마크로 날아갔다. 73세 은발의 덴마크 엄마 아네뜨와 회색 눈동자의 딸 쥴리, 이젠 세상에 없지만 여전히 가족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아네뜨의 아버지 어위와 함께 지낸 여름의 기록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좋아하는 일이 삶을 밀고 나간다."

우리의 덴마크 가족은 요즘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의 대척점에 서 있는, '맥시멀리즘' 대표 가족이다. 어위(2차 세계대전 시절의 산업 디자이너)로부터 아네뜨(주얼리 디자이너)를 거쳐 쥴리(일러스트/포토 에디터)로 이어지는 3대가 직접 만들거나 이곳저곳에서 모은 물건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서로의 존재를 인생에 촘촘히 각인하고 산다. 그들의 유산 창고에는 '북유럽' '디자인' '명품'만 있는 것이 아니다. 30년간 느긋하게 놓은 자수, 돌멩이나 종잇조각, 해변에서 주운 화석 등 잡동사니도 그득하다. 누가 보면 쓸모없는 것들을 가족은 곱게 간직한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쓸 데를 꼭 발견해 물건에게 다음 삶을 주는 것이다.

"좋은 것은 네가 가져. 가족이 아니면 어때서!"

덴마크 가족은 썸머에게 추억과 함께 물질적인 유산도 나누었다. 가족의 유품과 소장품을 썸머에게 생일선물로 준 것이다. 썸머는 가족의 유산을 남이 가질 수 없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나눔이었다.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은 존재에게도 가족의 감정을 나누는 마음. ‘가족'과 ‘가족 아님'을 가르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썸머의 머릿속에 삐뚜름하게 존재하던 가족의 정의가 다시 내려지고 범주가 넓어지는 기회였다. 덕분에 덴마크 한 달살이의 기록은 덴마크 엄마와 한국 딸의 [어느 가족]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나는 이 책의 저자이자 책을 펴낸 [좋은여름] 출판사의 대표 겸 하나뿐인 소중한 직원이다. 책을 정식 등록하려면 출판사 서평이라는 것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고 난감했다. 내가 쓴 글을 내가 평하라니! 지루하게 끔뻑이는 마우스 커서를 며칠간 노려보다가 유명한 책들의 출판사 서평을 들여다보았다. “이 시대엔 이런 책이 나와야 한다!" 라거나 “당신의 마음을 치유해 줄 것이다"라는 등 해당 책을 멋들어지게 꾸며주고 있었다. 부러웠다. 나도 내 책의 존재 의미와 효능을 자랑하고 싶지만 내 입으로는 차마 하기 어려웠다. 그러다 떠오른 생각은, 이 책을 이미 읽은 사람들의 서평을 참고하자는 것이었다. 2018년 12월 말에 독립출판으로 태어나 2019년 4월 중순까지 동네 서점에서 적잖이 팔렸고 꽤 많은 자발적 리뷰가 SNS에 실려 있던 터였다.

자, 솔직해져 보자. 당신은 책을 살 때 출판사 서평을 참고하는가 아니면 독자 서평을 더 찾아보는가? 단연 후자인 나는 옹골차게 영근 감자 줄기를 움켜쥔 농부의 마음이 되었다. 캐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날로 먹는 기분으로 검색창에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를 입력한 후 뿌려진 결과를 훑어보았다. 거기에는 공통된 평가가 몇 가지 있었다. 지면의 한계가 있으니 딱 세 개만 써보겠다.

일단 이 책은, 사람을 알뜰하게 만든다. 다수의 독자가 책을 다 읽어버리기 아까워 아껴읽는다고 했다. 사람들 참… 두 번, 세 번 읽으면 될 것을. 책의 주인공인 덴마크 할머니 아네뜨도 그렇다. 허투루 보내는 것 없이 잘 아끼고 촘촘히 사용한다. 소파의 천을 교체하면 그 천은 의자의 커버가 되었다가 에코백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독자들은 많이 생산하고 쉽게 버려지는 세태를 지지하지 않는 듯했다. [미니멀리즘]이라는 것을 괜히 따라 해서는 ‘지금 설레지 않는다’는 이유로 물건들을 죄다 버리며 지구에 부담을 준 것을 반성했다.

둘째, 정성의 가치를 추구하게 만든다. 책이 불티나게 팔린 곳 중 하나는 서점이 아닌 빈티지 소품가게, 서울도 아닌 전남 장성에 있는 가게였다. 이름은 [빌레트 상림]. 주인장은 책에 고운 리본을 감아 진열했다. 사람들은 작지만 아름다운 터치가 더해진 [빌레트 상림]의 책을 사려고 수원이며 거제도며 먼 곳에서도 택배 주문을 했다. 아네뜨와 쥴리도 그렇다. 친구에게 생일선물을 하려고 손뜨개 양말을 며칠이나 공들여 만든다. 가까운 상점에서 손쉽게 기성품을 살 수도 있지만 시간과 공을 들인 물건에 더 눈이 반짝이는 법. 정밀하지 않아도, 유행의 첨단을 걷지 않아도 좋다. 정성의 가치를 한 땀 엮기 위해 먼 길로 돌아가기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의 책이랄까!

셋째, 뭐라도 나누게 만든다. 책을 읽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 선물할 마음으로 재구매를 하는 독자가 많았다. 정식출간이 되면 또 사서 지인에게 선물하겠다고 벼르는 독자도 있다. 나 하나 잘 살기도 어렵다고 아우성치는 시대, 어느 누가 남의 삶에 이토록 마음을 나눌까? 바로 여기, 우리 독자들이 그렇고 아네뜨와 쥴리, 내가 그렇다. 버스 건너편 자리에서 눈인사 한번 했을 뿐인데 아네뜨와 쥴리는 낯선 이에게 문을 활짝 열고 빵과 차를 나누었다. 침구와 옷, 가족의 추억도 함께. 우리는 서로를 위해 무언가 하고 싶어졌다. 2012년에 첫 책을 낸 후 오랫동안 쓰지 못하던 내게 아네뜨와 쥴리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쓸 기회를 주었고, 나는 그들에게 가족의 기록을 남길 기회를 주었다.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우리의 시간과 금전과 애가 잘 쓰였다.

세 개까지만 쓰려 했지만 하나 더 추가하자면, 이 책은 나이 들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만든다. 서평에서 가장 많이 반복된 표현은 “어머. 내 장래희망도 귀여운 할머니(할아버지)였는데!” 라거나 “나도 귀여운 할머니가 되었으면 좋겠다. 꼭 이루고 싶은 꿈이다"라는 것이다. 아니, 요즘 세상에 누가 할머니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는 것을 꿈으로 삼는가? 안티에이징 의술이나 화장품 산업 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지는 시대,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인다는 말이 칭찬인 시대에 말이다. 당신이 나보다 연장자이니 더 빨리 귀여운 할머니가 될 수 있다고 자랑하는 한 독자 앞에서 나는 조바심이 났다.

나는 그들이 ‘나이 든 자신’을 ‘존재’하도록 꿈꾸고 가꾸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그룹에게 노년이란 ‘없었으면 좋겠는 시절’, 혹은 ‘안전한 소멸만이 최대 희망사항인 시절’이다. 집과 돈을 준비하는 것이 노후의 계획, 즉, 장래희망이다. “할머니가 되면 이런 일을 해야지, 이런 관계를 맺고 살아야지”라는 미래상은 언급되지 않는다. 그런 의미로의 ‘노후’가 준비되지 않은 누군가에게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온다는 뉴스는 두려움일 것이다. 늙고 병들고 쓸모와 가치가 사라진 존재로 지내는 나날이 늘어날 뿐이라는 비참한 두려움.

같은 책을 읽었어도 독자들의 사정은 각기 다를 것이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아네뜨를 중심으로 그의 아버지 어위, 딸 쥴리까지, 3대가 서로에게 어떤 유년기를, 어떤 청춘을, 어떤 노후를 선물했는지 슬며시 들여다보는 경험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과 주변인들의 세월도 애틋하게 바라보게 된 것은 아닐까. “딸아이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센스와 사소하고 귀중한 것을 물려주고 싶다”, “내가 물려줄 유산은 무엇인가를 묻게 된다"고 말하는 독자들. “어릴 때 좋아했던 것들을 지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눈치 보지 않고 계속 좋아하겠다”라고도 말한다. “그러려면 건강해야 한다. 오늘은 치과에 가자!"며 귀찮음을 분연히 떨치고 일어선 독자가 귀여워 한참을 웃었다. 그렇다. “귀여운 할머니”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치아, 아니 일상을 건강하고 살뜰히 돌보아야 한다. 우린 이미 귀여우니까, 이제 나이 들기만 하면 된다! 건강하고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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