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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동 평전
Pierre-Joseph Proudhon : A Biography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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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해제 : 프루동이 150년 뒤 한국 사회에 던지는 질문 | 하승우

감사의 글
제3판에 부치는 개인적인 서문

1장 쥐라의 언덕에서 유년을 보내다
2장 소유를 비판하다
3장 활동가로 살다
4장 인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다
5장 감옥에 갇히다
6장 정의의 협객이 되다
7장 망명을 떠나다
8장 고통스러운 노년을 보내다
9장 에필로그

서지 목록
제3판에 추가된 서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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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지은이/옮긴이 소개

『프루동 평전』 번역·출판 협동 프로젝트에 함께한 분들

저자 소개 2

조지 우드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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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Woodcock

캐나다의 작가이자 언론인, 시인, 문학비평가. 프루동만이 아니라 윌리엄 고드윈, 오스카 와일드, 표트르 크로포트킨, 올더스 헉슬리, 간디, 조지 오웰에 대한 평전과 비평을 썼고, 아나키즘 운동에 관한 역사를 정리하기도 했다. 우드코크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였고, 국가가 주는 상을 거부했던 작가이자, 티베트 난민과 인도의 시골 사람들을 지원하는 활동가이기도 했다. 그는 평생에 걸쳐 사상과 삶을 일치시키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윌리엄 고드윈 전기』(1946년), 『아나키스트 공작 : 표트르 크로포트킨 전기』(1950년), 『피에르-조제프 프루동 평전』(1956년), 『아나키
캐나다의 작가이자 언론인, 시인, 문학비평가. 프루동만이 아니라 윌리엄 고드윈, 오스카 와일드, 표트르 크로포트킨, 올더스 헉슬리, 간디, 조지 오웰에 대한 평전과 비평을 썼고, 아나키즘 운동에 관한 역사를 정리하기도 했다. 우드코크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였고, 국가가 주는 상을 거부했던 작가이자, 티베트 난민과 인도의 시골 사람들을 지원하는 활동가이기도 했다. 그는 평생에 걸쳐 사상과 삶을 일치시키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윌리엄 고드윈 전기』(1946년), 『아나키스트 공작 : 표트르 크로포트킨 전기』(1950년), 『피에르-조제프 프루동 평전』(1956년), 『아나키즘 : 리버테리언 사상과 운동의 역사』(1962년), 『맑은 영혼 : 조지 오웰 연구』(1966년), 『간디』(문고판, 1972년), 『아나키스트 독본』(1977년), 『오웰의 메시지 : 1984와 현재』(1984년), 『캐나다의 사회사』(1989년), 『아나키즘과 아나키스트 : 에세이』(1992년) 등 40권 이상의 책을 썼다.

이후연구소

지금은 보수적인 지역이라 불리는 부산광역시가 진보적 이라고 불렸던 70, 80년대에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집안이 보수적인 편이라 대학에서는 부모님 몰래 학생운동을 하기도 했고 그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했다. 나름 진보적인 청년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성의 편견과 이념의 편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좀 벗어나고 있다. 손쉬운 정답을 좇기보다는 어렵더라도 좋은 질문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살고 싶다. 대학에서 강의도 해 봤고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시민단체
지금은 보수적인 지역이라 불리는 부산광역시가 진보적 이라고 불렸던 70, 80년대에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집안이 보수적인 편이라 대학에서는 부모님 몰래 학생운동을 하기도 했고 그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했다. 나름 진보적인 청년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성의 편견과 이념의 편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좀 벗어나고 있다. 손쉬운 정답을 좇기보다는 어렵더라도 좋은 질문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살고 싶다. 대학에서 강의도 해 봤고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을 감시하는 일도 해 봤고, 정당의 정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도 치르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조금 활동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동네의 공동체라디오방송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 디제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간간이 칼럼도 쓰고 책을 쓰거나 번역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다.

주요 저서로 『공공성』(문고판, 2014년), 『아렌트의 정치』(공저, 2015년), 『껍데기 민주주의』(공저, 2016년), 『시민에게 권력을』(2017년),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공저, 2018년), 『정치의 약속』(2019년),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2019년), 『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2019년), 『선거 쫌 아는 10대』(2020년), 『신분 피라미드 사회』(2020년), 『탈성장 쫌 아는 10대』(2021년) 등을 썼다. 아나키즘과 관련해 쓰고 옮긴 책으로 『참여를 넘어서는 직접행동』(2004년), 『아나키스트의 초상』(번역, 2004년),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2006년), 『아나키즘』(문고판, 2008년), 『나는 순응주의자가 아닙니다』(공저, 2009년), 『민주주의에 반하다』(2012년),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2014년), 『국가 없는 사회』(번역, 2014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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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0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48쪽 | 962g | 135*200*35mm
ISBN13
9791190178617

출판사 리뷰

프루동은 누구인가?

사회운동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들어 보았을 이름, 피에르-조제프 프루동. 아나키즘 사상가이자 이론가, 혁명가로 ‘파리 코뮌’을 비롯한 프랑스와 유럽의 혁명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한국 사회에서 프루동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20세기 초부터 한국의 사회주의 운동이 마르크스의 ‘과학적 사회주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온 까닭에, 그 마르크스가 ‘공상적 사회주의’라고 혹독하게 비판했던 프루동의 사상과 이론이 한국 사회에 제대로 번역되고 소개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짐작할 수 있다. 마르크스와 프루동, 두 사람은 각각 권위주의적 사회주의와 리버테리언 사회주의를 대변하는 강력한 라이벌이었다. 두 사람의 영향력은 제1 인터내셔널에서 강력했고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역사의 부침 속에서, 드물게 번역 출판되었던 프루동의 책들은 금세 절판되어 버렸고, 지금도 그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누구나 들어 보았지만, 그 실체를 직접 알기는 어려웠던 인물, 프루동. 이번에 번역 출판된 『프루동 평전』은, 이 점을 아쉬워했을 독자들과 함께 우리 사회 지식사회의 오래된 갈증 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탁월한 전기 문학

스스로 아나키스트임을 선언하고 연방주의의 원리를 확립했던 프루동의 삶과 사상은 캐나다의 작가이자 활동가였던 조지 우드코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렇다고 우드코크가 프루동의 모든 면을 좋아했던 건 아니다. 우드코크는 그 시대의 사람으로서 프루동이 가졌던 단점과 한계들도 냉정하게 지적하고 있다.

한 비범한 인물의 생애와 사상을, 그가 살았던 시대, 그의 수많은 저작들, 파노라마와도 같은 인간관계의 그물 속에서 균형감 있고 흥미진진하게 그린 이 작품은, 전기 문학의 탁월한 성취로서도 손꼽힐 만하다.

150년이 지나서도 유효한 프루동의 사상과 이론

한국에서도 아나키즘이 주목 받았던 때가 있었다. 1989년 현실 사회주의권의 붕괴 이후, 다른 대안 이념이 필요했을 때, 그리고 1997년 국가부도 사태 이후 다른 식의 경제가 필요했을 때였다. 최근 다시 아나키즘이 거론되는 것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 우리 사회에서 다시 진지하게 제기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왜 이렇게 변화는 더디고, 힘없는 사람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는지, 정말 우리에게 대안이 없는 것인지…

그런 점에서 아나키즘 이론의 기초를 세우고, 아나키스트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몸소 보여 줬던 프루동을 읽는 것은, 특히 그의 사상만이 아니라 삶을 함께 읽는 것은 여러 모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프루동의 중요성은 우리 시대에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지 우드코크가 쓴 이 책이야말로, 우리가 프루동을 만나는 데 가장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361명의 독자들이 ‘번역·출판 협동 프로젝트’에 함께하였다. 출판사와 독자들이 함께 성사시킨 『프루동 평전』 국내 최초 번역이라는 점이 이 책에 또 하나의 살아있는 역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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