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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4
그림으로 찾아보는 분류표 14 1부 바닷물고기 개론 1장. 물고기 연구 물고기 연구 62 2장. 지구와 생명 우리가 사는 지구 70 지구에 사는 수많은 생명 71 물고기는 어디에 살고 있을까? 72 물고기 무리는 어떻게 나눌까? 74 3장. 진화 바닷물고기는 언제 나타났을까? 78 바닷물고기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80 뼈가 물렁물렁한 물고기 진화 82 뼈가 단단한 물고기 진화 84 4장. 생김새 몸 구석구석 이름 88 몸 생김새 89 눈 90 콧구멍 91 입과 주둥이 92 이빨 93 아가미 94 비늘과 살갗 95 옆줄 96 부레 97 지느러미 98 꼬리 99 몸빛 100 5장. 생태 사는 곳 104 떼 지어 다니기 106 알 낳기 108 알 지키기 109 성장 110 나이와 크기 111 먹이 112 먹이사슬 113 몸 지키기 114 함께 살기 115 6장. 우리 바다 우리 바다와 해류 118 동해 물고기 120 서해 물고기 122 남해 물고기 124 제주 물고기 126 물고기 잡기 128 사라지는 물고기 130 2부 우리 바다 물고기 1장. 턱 없는 물고기: 무악어류 먹장어강 먹장어목 꾀장어과 먹장어 136 묵꾀장어 138 두갑강 칠성장어목 칠성장어과 칠성장어 140 다묵장어 142 칠성말배꼽 142 2장. 뼈가 물렁한 물고기: 연골어류 전두아강 은상어목 은상어과 은상어 146 갈은상어 146 판새아강 괭이상어목 괭이상어과 괭이상어 148 삿징이상어 148 수염상어목 수염상어과 수염상어 150 얼룩상어과 얼룩상어 150 고래상어과 고래상어 152 흉상어목 두툽상어과 복상어 154 불범상어 154 두툽상어 154 표범상어과 표범상어 156 까치상어과 행락상어 156 개상어 156 별상어 158 까치상어 158 흉상어과 흉상어 160 청새리상어 160 뱀상어 162 아구상어 162 펜두상어 162 흰뺨상어 164 검은꼬리상어 164 무태상어 164 귀상어과 귀상어 166 홍살귀상어 166 악상어목 환도상어과 환도상어 168 흰배환도상어 168 악상어과 백상아리 170 청상아리 172 악상어 172 돌묵상어과 돌묵상어 174 강남상어과 강남상어 174 신락상어목 신락상어과 칠성상어 176 꼬리기름상어 176 돔발상어목 돔발상어과 돔발상어 178 곱상어 178 모조리상어 180 도돔발상어 180 가시줄상어과 가시줄상어 180 전자리상어목 전자리상어과 전자리상어 182 범수구리 182 톱상어목 톱상어과 톱상어 184 톱가오리목 톱가오리과 아녹시톱상어 184 홍어목 전기가오리과 전기가오리 186 수구리과 목탁수구리 188 동수구리 188 홍어과 홍어 190 참홍어 192 색가오리과 노랑가오리 194 꽁지가오리 196 청달내가오리 196 매가오리과 쥐가오리 198 매가오리 198 가래상어과 가래상어 200 목탁가오리 200 흰가오리과 흰가오리 202 나비가오리과 나비가오리 202 3장. 뼈가 단단한 물고기: 경골어류 조기강 철갑상어목 철갑상어과 철갑상어 210 칼상어 212 용상어 212 당멸치목 당멸치과 당멸치 214 풀잉어과 풀잉어 214 여을멸목 여을멸과 여을멸 216 발광멸과 발광멸 216 뱀장어목 뱀장어과 뱀장어 218 무태장어 220 곰치과 곰치 222 백설곰치 224 알락곰치 224 바다뱀과 바다뱀 226 돛물뱀 226 갯장어과 갯장어 228 붕장어과 붕장어 230 검붕장어 232 꾀붕장어 232 청어목 멸치과 멸치 234 웅어 236 반지 238 청멸 238 청어과 청어 240 준치 242 정어리 244 전어 246 밴댕이 248 샛줄멸 248 압치목 갯농어과 갯농어 250 압치과 압치 250 잉어목 잉어과 황어 252 메기목 바다동자개과 바다동자개 254 쏠종개과 쏠종개 256 바다빙어목 샛멸과 샛멸 258 바다빙어과 바다빙어 258 은어 260 뱅어과 뱅어 262 국수뱅어 264 벚꽃뱅어 264 도화뱅어 264 연어목 연어과 연어 266 곱사연어 268 은연어 268 송어 270 홍송어 272 무지개송어 272 앨퉁이목 앨퉁이과 앨퉁이 274 홍메치목 홍메치과 히메치 274 매퉁이과 매퉁이 276 날매퉁이 276 황매퉁이 278 물천구 278 꽃동멸 280 파랑눈매퉁이과 파랑눈매퉁이 280 꼬리치목 꼬리치과 꼬리치 282 샛비늘치목 샛비늘치과 샛비늘치282 얼비늘치 284 깃비늘치 284 이악어목 투라치과 투라치 286 홍투라치 286 산갈치과 산갈치 288 점매가리과 점매가리 290 턱수염금눈돔목 턱수염금눈돔과 등점은눈돔 290 첨치목 첨치과 붉은메기 292 수염첨치 292 대구목 대구과 대구 294 명태 296 돌대구과 돌대구 298 날개멸과 날개멸 298 민태과 꼬리민태 298 아귀목 아귀과 아귀 300 황아귀 302 씬벵이과 빨간씬벵이 304 무당씬벵이 304 영지씬벵이 306 노랑씬벵이 306 부치과 빨강붙이 308 꼭갈치 308 숭어목 숭어과 숭어 310 가숭어 312 색줄멸목 색줄멸과 밀멸 314 색줄멸 314 물꽃치과 물꽃치 314 동갈치목 동갈치과 동갈치 316 물동갈치 318 항알치 318 꽁치과 꽁치 320 학공치과 학공치 322 줄공치 324 살공치 324 날치과 날치 326 황날치 328 제비날치 328 새날치 328 금눈돔목 철갑둥어과 철갑둥어 330 금눈돔과 금눈돔 332 얼게돔과 도화돔 332 얼게돔 334 적투어 334 달고기목 달고기과 달고기 336 민달고기 338 병치돔과 병치돔 338 큰가시고기목 큰가시고기과 큰가시고기 340 양미리과 양미리 342 실비늘치과 실비늘치 344 실고기과 실고기 344 부채꼬리실고기 346 거물가시치 346 해마 348 산호해마 350 가시해마 350 복해마 352 점해마 352 대치과 청대치 354 홍대치 354 대주둥치과 대주둥치 356 쏨뱅이목 성대과 성대 358 달강어 360 쭉지성대과 쭉지성대 360 황성대과 황성대 362 별성대 362 양볼락과 조피볼락 364 볼락 366 불볼락 368 황해볼락 368 탁자볼락 370 누루시볼락 370 개볼락 372 우럭볼락 374 도화볼락 374 쏨뱅이 376 쑤기미 378 쏠배감펭 380 쑥감펭 382 주홍감펭 382 퉁쏠치 384 말락쏠치 384 미역치 386 풀미역치과 풀미역치 386 양태과 양태 388 비늘양태 388 쥐노래미과 쥐노래미 390 노래미 390 임연수어 392 단기임연수어 394 빨간양태과 빨간양태 396 눈양태 396 둑중개과 대구횟대 398 가시횟대 398 빨간횟대 400 동갈횟대 400 베로치 402 가시망둑 402 꺽정이 404 삼세기과 삼세기 406 까치횟대 406 도치과 뚝지 408 도치 408 날개줄고기과 날개줄고기 410 실줄고기 410 물수배기과 물수배기 412 고무꺽정이 412 꼼치과 꼼치 414 미거지 416 물메기 416 농어목 농어과 농어 418 점농어 420 넙치농어 420 반딧불게르치과 돗돔 422 반딧불게르치 424 눈퉁바리 424 눈볼대 426 바리과 자바리 428 다금바리 430 능성어 432 붉바리 434 별우럭 434 알락우럭 436 홍바리 436 우각바리 438 붉벤자리 438 두줄벤자리 440 꽃돔 440 장미돔 442 금강바리 442 노랑벤자리과 노랑벤자리 444 육돈바리과 육돈바리 444 후악치과 흑점후악치 446 줄후악치 446 독돔과 독돔 448 뿔돔과 뿔돔 450 홍치 450 동갈돔과 줄도화돔 452 세줄얼게비늘 454 점동갈돔 454 보리멸과 청보리멸 456 점보리멸 456 옥돔과 옥돔 458 황옥돔 460 옥두어 460 게르치과 게르치 462 빨판상어과 빨판상어 464 흰빨판이 466 대빨판이 466 날쌔기과 날쌔기 468 만새기과 만새기 470 줄만새기 470 전갱이과 전갱이 472 갈전갱이 474 줄전갱이 474 실전갱이 476 방어 478 잿방어 480 부시리 482 동갈방어 482 참치방어 484 갈고등어 484 가라지 486 빨판매가리 486 민전갱이 488 배불뚝과 배불뚝치 488 주둥치과 주둥치 490 줄무늬주둥치 490 선홍치과 선홍치 492 양초선홍치 492 퉁돔과 꼬리돔 494 점퉁돔 496 황등어 496 새다래과 새다래 498 벤텐어 498 게레치과 게레치 500 비늘게레치 500 백미돔과 백미돔 502 하스돔과 동갈돗돔 504 어름돔 504 하스돔 506 청황돔 506 벤자리 508 군평선이 510 눈퉁군펭선 510 도미과 참돔 512 감성돔 514 청돔 516 붉돔 516 황돔 518 녹줄돔 518 갈돔과 갈돔 520 까치돔 520 실꼬리돔과 실꼬리돔 522 네동가리 522 날가지숭어과 네날가지 524 날가지숭어 524 민어과 참조기 526 부세 528 보구치 530 수조기 532 흑조기 532 황강달이 534 민태 536 꼬마민어 536 민어 538 촉수과 노랑촉수 540 두줄촉수 540 주걱치과 주걱치 542 황안어 542 나비고기과 나비고기 544 가시나비고기 544 두동가리돔 546 세동가리돔 546 깃대돔과 깃대돔 548 청줄돔과 청줄돔 548 황줄돔과 황줄돔 550 육동가리돔 550 황줄깜정이과 벵에돔 552 긴꼬리벵에돔 552 범돔 554 황줄깜정이 556 황조어 556 살벤자리과 줄벤자리 558 살벤자리 558 알롱잉어과 알롱잉어 560 은잉어 560 돌돔과 돌돔 562 강담돔 564 가시돔과 황붉돔 566 무늬가시돔 566 다동가리과 여덟동가리 568 아홉동가리 568 망상어과 망상어 570 인상어 570 자리돔과 자리돔 572 흰꼬리노랑자리돔 574 연무자리돔 574 흰동가리 576 샛별돔 576 파랑돔 578 해포리고기 578 놀래기과 혹돔 580 호박돔 582 놀래기 582 용치놀래기 584 황놀래기 586 어렝놀래기 586 청줄청소놀래기 588 사랑놀래기 590 옥두놀래기 590 무지개놀래기 592 녹색물결놀래기 592 실용치 594 파랑비늘돔과 비늘돔 596 파랑비늘돔 596 등가시치과 등가시치 598 벌레문치 598 청자갈치 598 바닥가시치과 바닥가시치 600 표지베도라치 600 장갱이과 장갱이 602 육점날개 602 그물베도라치 604 괴도라치 604 황줄베도라치과 베도라치 606 흰베도라치 608 점베도라치 608 청베도라치과 청베도라치 610 두줄베도라치 610 앞동갈베도라치 612 가짜청소베도라치 612 먹도라치과 가막베도라치 614 청황베도라치 614 도루묵과 도루묵 616 양동미리과 동미리 618 쌍동가리 618 까나리과 까나리 620 통구멍과 얼룩통구멍 622 푸렁통구멍 622 학치과 황학치 624 돛양태과 돛양태 624 날돛양태 626 도화양태 626 연지알롱양태 628 구굴무치과 구굴무치 628 망둑어과 문절망둑 630 흰발망둑 632 점줄망둑 632 줄망둑 634 무늬망둑 636 짱뚱어 638 별망둑 640 실망둑 640 빨갱이 642 날개망둑 642 날망둑 644 꾹저구 646 비단망둑 646 사백어 648 미끈망둑 650 꼬마망둑 650 모치망둑 652 말뚝망둥어 654 금줄망둑 656 다섯동갈망둑 656 유리망둑 658 흰줄망둑 658 바닥문절 660 풀망둑 660 개소겡 662 황줄망둑 662 검정망둑 664 청황문절과 청황문절 666 꼬마청황 666 활치과 제비활치 668 초승제비활치 668 납작돔과 납작돔 670 독가시치과 독가시치 670 양쥐돔과 쥐돔 672 양쥐돔 672 표문쥐치 674 꼬치고기과 꼬치고기 676 창꼬치 676 갈치꼬치과 통치 678 홍갈치과 홍갈치 678 점줄홍갈치 680 먹점홍갈치 680 갈치과 갈치 682 분장어 684 고등어과 고등어 686 망치고등어 688 물치다래 688 삼치 690 줄삼치 692 재방어 692 동갈삼치 694 꼬치삼치 694 참다랑어 696 가다랑어 698 황다랑어 700 눈다랑어 700 점다랑어 702 날개다랑어 702 백다랑어 704 황새치과 돛새치 706 청새치 708 황새치 710 백새치 710 녹새치 712 샛돔과 연어병치 714 샛돔 714 노메치과 물릉돔 716 보라기름눈돔과 보라기름눈돔 716 병어과 병어 718 덕대 718 가자미목 넙치과 넙치 720 둥글넙치과 목탁가자미 722 별목탁가자미 722 풀넙치과 풀넙치 722 가자미과 도다리 724 문치가자미 726 참가자미 728 돌가자미 730 기름가자미 732 줄가자미 732 용가자미 734 범가자미 734 노랑가자미 736 강도다리 736 갈가자미 738 찰가자미 738 납서대과 노랑각시서대 740 궁제기서대 740 납서대 742 참서대과 참서대 744 개서대 746 박대 748 흑대기 748 칠서대 750 물서대 750 복어목 쥐치과 쥐치 752 말쥐치 754 객주리 756 그물코쥐치 756 가시쥐치 758 날개쥐치 758 생쥐치 760 분홍쥐치과 분홍쥐치 762 나팔쥐치 762 은비늘치과 은비늘치 764 쥐치복과 파랑쥐치 766 황록쥐치 766 거북복과 거북복 768 뿔복 768 불뚝복과 불뚝복 770 참복과 검복 770 참복 772 자주복 774 까치복 776 졸복 778 복섬 778 황복 780 밀복 782 매리복 784 국매리복 784 흰점복 786 까칠복 786 가시복과 가시복 788 개복치과 개복치 790 물개복치 792 찾아보기 우리 이름 찾아보기 796 학명 찾아보기 802 영어 이름 찾아보기 806 참고한 책 812 저자 소개 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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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기간 15년의 역작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습니다. 《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은 보리출판사가 15년 동안 온 힘을 기울여 우리 바다에 사는 바닷물고기 528종을 세밀화로 담은 책입니다. 물고기 분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선화와 생태 정보를 담은 세밀화까지 더하면 1600점이 넘는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 2006년에 바닷물고기 세밀화 작업을 시작한 뒤 15년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책 크기가 A3보다 조금 작고, 책 두께가 70mm, 무게는 5kg이 넘습니다. 쪽수는 820쪽에 달합니다. 국내 어느 출판사도 시도한 적 없는 기간과 책 사양으로 완성한 이 책은 한반도 바다에 사는 바닷물고기에 대한 빠짐없는 소중한 기록이자, 온 세계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세밀화 도감입니다. 《자산어보》 뜻을 이어받은 어류 도감 《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은 1814년 정약전 선생님이 《자산어보》를 펴낸 지 200년이 지나 완성한 ‘현대판 자산어보’입니다. 정약전 선생님 뜻을 이어받아 바닷물고기 생태뿐만 아니라 생김새, 성장, 분포, 쓰임을 지금까지 알려진 최신 정보뿐 아니라 옛 문헌(《자산어보》, 《우해이어보》)에 언급된 내용까지 빠짐없이 정리했습니다. “뒷날 선비들이 이 책에 부족한 것을 보태고 채우면 이 책은 병을 다스리고(治病), 이롭게 쓰고(利用), 이치를 따지는 사람에게 물음에 답하는 자료(理則)가 될 것이다. 그리고 또한 시인들이 시를 쓰다가 모르는 것을 아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_《자산어보》 서문 중에서 지금까지 바닷물고기에 대해 알려진 최신 생태 정보를 담았습니다 《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은 한반도 바다에 사는 바닷물고기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이 실려 있습니다. 물고기가 사는 모습, 생김새, 성장, 분포, 쓰임을 빠짐없이 기록했습니다. 평생 바닷물고기를 연구한 명정구 박사는 최신 연구 성과까지 반영해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실제 물고기 생김새와 특징이 틀리지 않도록 가시 개수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세밀화를 감수했습니다. 1부 ‘바닷물고기 개론’에서는 물고기 연구가 어떻게 명맥을 이어 왔는지, 바닷물고기는 어떻게 진화했는지, 생김새와 생태는 어떠한지에 대해 섬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2부 ‘우리 바다 물고기’에서는 바닷물고기 528종을 무악어류, 연골어류, 경골어류로 나누어 설명하였습니다. 우리는 바다의 주인인 바닷물고기가 어디에서 알을 낳고, 얼마나 많이 낳고, 언제 어른 물고기가 되는지 다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앞으로 살아갈 세대를 위해 최근까지 알려진 물고기 성장까지 꼼꼼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더불어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과 북녘 이름, 영어 이름, 일본 이름, 중국 이름까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닷물고기를 아름다운 세밀화로 담았습니다 세밀화를 그린 조광현 화가는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몸빛이 바뀌는 바닷물고기를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그려내려고 스킨스쿠버 다이버 자격증을 따서 물속에서 촬영하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바다를 다니면서 공부하고, 군산대학교 해양생물 석사 학위도 땄습니다.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물고기를 관찰하고 살아 숨 쉴 때 모습 그대로 그리려고 애썼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물고기들의 생태도 함께 그려 넣었습니다. 또 물고기 특징만 한눈에 볼 수 있는 선화를 따로 그려 넣었습니다. 엇비슷한 바닷물고기가 헷갈릴 때 한눈에 분류할 수 있도록, 지느러미 개수와 구별되는 특징을 같이 적었습니다. 세밀화는 사진 수십 장으로도 다 담아내지 못하는 생명체의 온 모습을 그림 한 장에 오롯이 담아냅니다. 초점을 한 곳에만 맞추는 사진과 달리, 세밀화는 구석구석 또렷하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 눈으로 보는 것처럼 온 모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화가가 세밀화를 그리려면 생명체를 하나하나 자세히 살피고, 생김새나 구조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찾아보고, 사진을 찍고,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야 그림 하나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그림 하나하나 오랜 시간을 들인 아름다운 세밀화를 실었습니다. 우리 겨레의 소중한 자원 바닷물고기를 담았습니다. 바닷물고기는 우리 겨레의 소중한 자원입니다.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 겨레는 수천 년 동안 바닷물고기를 잡아 삶을 이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 바다는 더 이상 풍요로운 바다가 아닙니다. 바다는 인간이 만들어 낸 수많은 오염 물질로 더러워지고 있습니다. 또 마구잡이로 잡는 바람에 수많은 물고기들이 멸종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지구는 사람들만 사는 곳이 아닙니다. 수많은 생명들이 우리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다가 무너지면 우리들 또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 혼자 살 수 없듯이 우리들은 수많은 생명들의 도움을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수많은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수많은 생명체의 본 모습을 알 수 있는 도감입니다. 《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에는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바닷물고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른 곳에선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많은 우리 바닷물고기와 그들의 생태, 그리고 지혜를 만나 보길 바랍니다. 〈저자의 말〉 《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은 우리 바다의 어류를 그림으로 그려 두었기 때문에 보는 이에 따라서는 ‘물고기 이야기 그림책’일 수도 있고, 이런저런 재미있는 옛 얘기나 기록들도 첨가되어 있어서 ‘우리 바다 어류 박물지’의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나 바닷속이 궁금한 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만, 종별 분류학적 위치, 형태 특성 등 학술 자료와 성 전환과 같은 생태학적인 전문 지식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어류나 해양 생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분들도 가장 최근 연구 결과를 포함하여 정리된 지식들을 찾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즉, 우리 바다 어류에 관한 가장 최근의 종합적인 기록물이라고도 볼 수 있어서 일반인이나 전공자들도 볼 수 있는 도감이라 생각합니다. (…) 우리 인간은 수중 세계에서의 ‘물고기들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물고기들을 저는 ‘물속의 터줏대감’이라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수중 세계에서 수많은 해양 생물들과 어울려 살아오면서 해양 생태를 교란, 파괴시키지 않았던 척추동물, 물고기의 지혜로운 진화와 생태를 육상에서 사는 우리들도 배워야 할 것입니다. _글 저자 명정구 인터뷰 중에서 사진은 굉장히 잘 찍어도 생물의 형태를 온전히 관찰할 수는 없습니다. 사진의 한계지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세밀화는 안 그렇습니다. 재구성할 수 있으니까요. 대신 이런 사진 자료들이 데이터로 밑받침이 되고, 이론적으로 논문도 많이 읽고 전체적으로 종합해서 종이 위에 그걸 표현해야 합니다. 지느러미가 어디에 있는가, 지느러미 줄기 수가 몇 개냐, 무늬가 어떻게 생겼나, 비늘이 몇 개인지를 재구성해서 세밀화로 표현하니 사진이 도저히 따라올 수가 없죠. 세밀화의 의미가 그런 겁니다. 그걸 표현해 놓으면 예술적으로도 아름답고 의미가 있고 과학적으로도 아주 가치가 있어요. (…) 원래 바닷물고기 도감을 그릴 때, 그리고 싶은 종들이 있었습니다. 처음 도감을 낼 때는 우리랑 가장 친숙한 종들, 흔한 종들을 먼저 내고, 그 뒤에 528종짜리 《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을 만든 겁니다.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지만요. 하하. 이건 거의 역사상 처음이에요. 보리에서도 정말 큰일을 한 겁니다. 국가에서 할 법한 일을 해낸 거니까요. 제가 자부합니다. 저는 《자산어보》의 후예입니다. 자연에서 저만큼 스케일 있게 작업한 사람은 잘 없을 거예요. 그런 작은 자부심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윤구병 선생님과 인연이 돼서 역사에 남을 저작을 남긴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이런 거 하나쯤 남기는 게 의미 있잖아요. _그림 저자 조광현 인터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