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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장 꽤 괜찮은 나이를 맞이했습니다어쩌다 오십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이 온다 오십 대 이상인 사람들을 만나면 묻는다 자연이 눈에 들어오는 나이 마음이 고와야 여자라고? 주책의 기준은 누가 정하나연인에서 친구로 내가 곧 육십이 된다면아마추어 작가 느리게 살기 라떼는 말이야이제야 부모가 되어간다 2장 버려야 할 것과 시작해야 하는 것재즈를 노래하다 영원히 초보인 플라멩코작가는 돈 많이 버나요? 노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여자가 아닌 사람으로 살다 인생에 아까운 시간은 없다완벽하지 않아도, 드로잉정원 가꾸기를 시작하다 많이 소유하지 않는 삶 인생은 여행이다 3장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필요한 이야기어느 봄날의 콘서트 만 원의 가장 커다란 효과우리는 보석일까 돌멩이일까글쓰기도 함께 하면 가벼워진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만나고 싶은 사람 나를 돌아보기 위기의 부부 남녀 차이 자발적으로 비켜주기 4장 흔들림에 유연해지기 위하여아홉수라는 함정 끝나지 않은 교향곡 혼자서도 괜찮아 고전 다시 읽기 나는 개방적인 사람일까건강한 돼지단식원 도전기 스스로 운명을 물어본다 크리에이터 되기인생의 전성기 중년도 아프다 이별은 후회를 남긴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5장 현명하고 우아한 인생 2막을 위하여65세가 청춘이라고요? 상실의 시대 나를 위한 상차림 ‘나이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입기 숫자에서 자유롭게 노년의 쓸모 만만한 어른 되기 몽당연필 왜 죽음학을? 죽음을 얘기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것 유언장 쓰기 독립성을 유지하기 자유로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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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삶의 나이테를 그리는 일이야말로지혜로운 나이 듦이 아닐까나이 듦은 누구에게나 반가운 일이 아니다. 때때로 늘어나는 숫자에 쓸쓸함이 밀려올 수도 있고, 깊은 상념에 포기하는 것이 많아지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말한다. 나이 들어 깨달은 것들이 오히려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나다운 나이 듦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게 만든다고. 앞만 보고 내달리며 자신을 채찍질하던 삼사십 대와는 달리 오십 이후 느긋하게 ‘나를 받아들이고 도전하는 지금’이 현재를 더 싱그럽게 만든다고.무엇보다 할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하고, 라이프 코칭, 그림 그리기, 유튜버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저자의 모습은 ‘멋지다’는 말로 정의하기에 부족하다. 살며 마주한 난제들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지혜로움은 지금의 그녀이기에 가능해 보인다.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사실 제목에 다 나와 있다. 물론 ‘나이’를 무시하고 ‘나답게’ 산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다움을 찾고, 소소하지만 즐거운 것들을 해나가며, 나다운 삶을 그려가는 일은 중요하다. 그럴 때야 비로소 진짜 나를 마주할 수 있고, 지혜롭게 나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보낸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괜찮았는지 살펴보기를 미루지 않는다면, 나답게 나이 드는 일도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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