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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철학 이야기
개정증보판
변순용
어문학사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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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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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개정증보판 서문 7
서문 9
1장 철학과 철학학 13
2장 물음을 던지는 학문으로서의 철학 21
3장 자유에 대한 이야기 47
4장 책임에 대한 이야기 1 52
5장 책임에 대한 이야기 2 58
- 같음의 윤리에서 다름의 윤리로
6장 공동체의 도덕적 책임에 대하여 63
7장 먹거리의 윤리학 83
8장 말하기와 말 듣기 그리고 철학 멘토링
9장 나는 이기적일까? 116
- 에어컨 사용의 도덕적 정당화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10장 힘의 논리와 진실의 논리 121
- 악의 평범성과 밀그램 실험 이야기
11장 공간이란 무엇인가? 142
12장 철학교육의 방법론 165
13장 우울과 주체의 고독 180
14장 틈의 미학과 바보 같음에 대하여 208
15장 스키와 철학 223
16장 윤리적인 로봇 228
17장 음악과 윤리 250
참고문헌 259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대학원에서 윤리교육을 전공하고 독일 칼스루헤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5년부터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요 관심 분야는 실천 및 응용윤리학이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어린이철학교육센터 센터장, 인공지능윤리 표준화 포럼 위원장,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AI윤리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윤리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책임의 윤리학』, 『삶의 실천윤리적 물음들』, 『삶과 철학 이야기』, 『인공지능윤리하다』, 『윤리적 AI 로봇 프로젝트』, 『로봇윤리란 무엇인가?』, 『음식윤리』, 『융합기술시대의 윤리』 등이 있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대학원에서 윤리교육을 전공하고 독일 칼스루헤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5년부터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요 관심 분야는 실천 및 응용윤리학이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어린이철학교육센터 센터장, 인공지능윤리 표준화 포럼 위원장,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AI윤리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윤리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책임의 윤리학』, 『삶의 실천윤리적 물음들』, 『삶과 철학 이야기』, 『인공지능윤리하다』, 『윤리적 AI 로봇 프로젝트』, 『로봇윤리란 무엇인가?』, 『음식윤리』, 『융합기술시대의 윤리』 등이 있고, 대표 역서로는 『레비나스』, 『생명윤리학 1 ·2』, 『로봇윤리』, 『철학·도덕교육의 교수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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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20g | 152*225*20mm
ISBN13
9788961849784

책 속으로

어느 누구보다도 나에게 익숙한 나의 어떤 순간의 모습이 나에게 낯설게 다가올 때가 있다. 어느 날 세면대 위의 거울에 비쳐진 나의 모습에 낯설어 하면서도 나의 모습에 놀랄 때 그때 자기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된다. 너는 누구인가? 다시 말해 나는 누구인가? 낯설음과 놀라움을 통해 자기를 대상화해서 스스로를 바라보게 되며, 이를 자기와의 거리두기라고 할 수 있다.
--- p.21

정보기술영역에서의 책임주체는 단순히 인과적 책임의 차원에 국한되어 이해될 것이 아니라 존재론적 책임차원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즉, 정보기술영역에서의 책임은 주체의 특성상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책임을 요청한다.
--- p.62

양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 힘의 논리에 굴복하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잘못된 것인 줄 알면서도 이를 용인하는 경우의 예를 우리는 너무나 쉽게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강자의 기준이 옳을 수도 있다. 그러나 ‘착한’ 강자라면 자신이 내세운 행위의 기준을 약자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되도록 할 것이다. ‘나쁜’ 강자라면 그 기준은 약자들에게만 적용될 것이다.
--- p.123

존재의 이편에는 ‘나’, 동일자, 전체성이 놓여 있고, 존재의 저편에는 타자와 무한성이 놓여 있다. 어떻게 존재의 두 편이 서로 만나는가? 어디에 이 두 편을 연결하는 가교(架橋)가 놓여 있는가? 그것은 바로 표정으로서 그리고 흔적으로 등장하는 ‘말’이다.
--- p.197

음악이란 소리를 통하여 인간내면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다. 동양에서도 음악의 근원을 인간의 마음에서 찾고, 예술의 가치를 규정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의 감동과 정신의 순수함이라고 보고 있다. 음악의 창작은 궁극적으로 천지(天地)의 조화에 참여하는 일이며, 훌륭한 음악은 자기와 세계의 근원을 깊이 연구하고 그것을 어떤 형태로 표현한 것이다.

--- p.250

출판사 리뷰

『삶과 철학 이야기』는 서울교육대 변순용 교수가 인간으로 존재하면서 던져지는 물음에 고민할 수밖에 없는 사유를 정리한 것이다. 변순용 교수의 사유를 따라 사유하는 인간으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이전에 있던 장은 좀 더 세밀하게 다듬어지고 제17장 음악과 윤리가 덧붙여졌다.

제1장 ‘철학과 철학학?’에서는 ‘철학 내지 철학하다(Philosophie oder philosophieren)’ 그 자체로, 사유 행위의 결과 내지 사유 행위 그 자체로 논리적 사유를 쫓아간다. 제2장 ‘물음을 던지는 학문으로서의 철학’은 낯설음으로 자기를 대상화하여 스스로 바라봄으로써 자기와의 거리두기로 자기 스스로를 하나의 대상으로 숙고한다. 제3장 ‘자유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끊임없이 제기되는, ‘자유’를 논한다. 공동체 안에서 개인의 자유는 책임과 연결된다.

제4장 ‘책임에 대한 이야기 1’은 책임의 역사에서 윤리학을 거론한다. 인간의 힘이 기술을 통하며, 사회구조가 복잡해짐에 따라 책임 개념은 새롭게 정의된다. 제5장 ‘책임에 대한 이야기 2’는 현대 윤리학에서 차이와 다름에 대한 관심으로, 동등하지 않고 상호적이지도 않은 관계에서 요구되는 윤리적인 요청의 당위적인 호소력을 살필 수 있다. 제6장 ‘공동체의 도덕적 책임에 대하여’는 집단에게도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여 집단의 책임 문제로 살필 수 있는가를 논의한다. 집단의 도덕적 책임의 근거와 유형, 그 실현 방법을 모색하면서 집단의 행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제7장 ‘먹거리의 윤리학’에서 새로운 먹을거리에 대한 추구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의존으로 사람들은 먹을거리에 대해 가치판단을 한다. 생물학적인 행위이면서 동시에 문화적 행위인 먹는 행위에 대해, 나라마다 지역마다 음식 문화가 있으며, 또 금기시되는 먹을거리를 윤리 문제로 고찰한다. 제8장 ‘말하기와 말 듣기 그리고 철학 멘토링’은 끊임없는 다름의 변증법으로, 바로 우리가 말을 하고 말을 해야만 하는 이유로서 대화(Dialektik)를 고찰한다. 제9장 ‘나는 이기적일까?’에서는 인간의 본성이 선한지 악한지 아니면 유보적인 입장인지 간에, 이기적인 것은 모든 생명체의 본성일 수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이기적 본성을 후천적으로 조절하고 통제하는 사회화에 대해 고찰한다.

제10장 ‘힘의 논리와 진실의 논리’에서는 트라시마코스의 정의의 문제, 인문학적 자기 치유,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그리고 밀그램의 실험으로 이어지는 자기 치유로서의 자기 책임의 의미와 선의 평범성에 대한 신뢰를 고찰한다. 제11장 ‘공간이란 무엇인가’에서는 공간에 대한 책임을 논하고 공간과 거주함의 본질을 탐구한다. 투쟁의 공간과 사랑의 공간, 낮과 밤의 공간 등 공간의 측면을 분석하여 공간의 특성을 제시한다. 제12장 ‘철학교육의 방법론’에서는 통합적 인성 교육으로 도덕교육이 철학과 윤리학 그 자체로의 목적만이 아니라 도덕적 사고능력이나 판단능력 그리고 실천능력의 함양과 같은 실천적인 목적을 위해 기능적으로 설정되는 것을 살핀다.

제13장 ‘우울과 주체의 고독’에서는 레비나스의 철학에서 나오는 ‘나’의 구조를 차례로 살펴보고 어떻게 그것이 타자와의 만남에 다다를 수 있는가와, 그 만남에서 책임을 통해 휴머니즘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고찰한다. 제14장 ‘틈의 미학과 바보 같음에 대하여’에서는 다른 세계로 관망해볼 수 있는 통로로서의 틈을 논의하며 제15장 ‘스키와 철학’에서는 스키의 턴으로 우리 인생을 고찰해본다. 제16장 ‘윤리적 로봇?’에서는 우리 일상을 바꾸는 로봇에 대해 윤리적으로 살펴본다. 제17장 ‘음악과 윤리’에서는 음악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음악과 철학, 문학, 종교와의 관계를 되짚으며 현대음악의 주요 경향과 문제점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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