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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사는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꿀벌과 거미를 지켜 줘』를 읽고 시작해 보아요!거미줄은 아주 가늡니다. 곤충들은 대개 시력이 좋지 않아서, 거미줄을 보지 못한 채 거미가 쳐 놓은 그물에 걸려들고는 합니다. 게다가 거미줄은 끈끈하여, 한번 거미줄에 걸려들면 몸을 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걸려든 곤충은 거미의 먹이가 되지요. 거미는 번식기가 아니면 보통은 혼자서 생활합니다. 하지만 꿀벌은 거미와 다르게 집단생활을 합니다. 여럿이 함께 집을 짓고, 먹이도 함께 구해서 나눠 먹고, 애벌레도 함께 키웁니다. 『꿀벌과 거미를 지켜 줘』에는 이러한 생태 지식이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 속에 녹아 있습니다. 또한 식물과 더불어 살며 생태계를 이롭게 하고, 먹이 사슬 관계를 통해 다른 생물의 개체 수를 조절하며 생태계가 평형을 이루게끔 하는 역할도 함께 알려 주어, 겉모습 때문에 미처 보지 못한 꿀벌과 거미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지요.오늘날 꿀벌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나친 개발, 환경 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 살충제 등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꿀벌들은 서식지를 잃고 먹이를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지구에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꿀벌이 사라진다면 꿀벌에 의지해 번식하던 식물은 물론, 이 식물들을 먹고 사는 동물과 사람 또한 큰 피해를 입습니다. 이러한 무서운 결과를 막기 위해서는 사람 또한 생태계의 일부이며 다른 생물에 기대어 사는 존재라는 점을 깨닫고, 건강한 생태계를 되살리려 행동해야 합니다. 『꿀벌과 거미를 지켜 줘』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태계를 이루는 공생 관계를 일깨우고,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생명체와 더불어 사는 마음을 키워 줄 것입니다. 나아가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사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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