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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Covid19시대에 도시를 생각한다 - 브누아 브레빌 & 장미셸 뒤메
#책을 내며 우리에겐 안식처가 필요하다 - 성일권 #1부 거대함에 대한 숭배 메트로폴리탄의 세기(世紀) - 로랑조 킬그랑 그랑디그랑 파리의 황금알을 낳는 닭 - 아센 벨메수 테마파크가 된 도시, 파리의 여름 풍경 - 브누아 뒤테르트르 브렉시트를 택한 런던 금융 특구 ‘시티 오브 런던’ - 마를렌 벙케 & 테오 부르주공 더블린, 콘크리트 도시의 거품 - 마농 드니오 ‘글로벌 도시’ 신화에 감춰진 모스크바의 민낯 - 블라디미르 파블로츠키 #2부 분열 TGV의 속도에 가려진 프랑스 중소도시들 - 장 미셸 뒤메 시애틀, 창조도시의 비인간적 실험실 - 브누아 브레빌 나폴리, 공유 민주주의의 도전 - 안젤로 마스트란드레아 인구급감이 부른 독일도시의 공동화 - 레이첼 크네벨 브랜드 유치가 ‘지역적 매력도’를 좌우한다 - 마르고 에므리슈 #3부 저항과 변형 부동산 개발 사업에 반기를 든 파리 시민 - 아산 뒤카스텔 ‘진보주의’로 분칠한 도시의 변신 - 브누아 브레빌 부동산 마르크스주의자들 - 쥘리앙 브리고 대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에블린 피에예 #4부 안식처를 향해 코펜하겐을 변모시킨 ‘자전거 혁명’ - 필리프 데캉 자전거 쇼핑객 증가, ‘죽은 쇼핑몰’ 살리나? - 필리프 데캉 줌과 아마존에 의존한 ‘도시탈출’ - 브누아 브레빌 빌라의 문화사회학 vs. 아파트의 정치경제학 - 성일권 서울 셰어하우스에서 살아남기 - 김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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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하는 '도시'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풍부한 문화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 수많은 인파가 만드는 열정과 활기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고층 빌딩 아래 아스팔트 길을 밟고 선 도시민은 헛헛한 외로움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돈돈돈. 바벨탑처럼 하늘을 찌르는 모든 건물과 한 걸음 내딛는 모든 공간은 더이상 사람이 머무는 안식처가 아닌 듯 합니다.
"도시는 우리에게 삶의 휴식과 여유를 안겨주는 공간이 아니다. 악마에 영혼을 저당 잡히더라도 세련된 초고층 아파트에서 안락한 삶을 영위하려 하는 파라오적 욕망이 우리의 안식처를 뒤엎는다. 우리의 안식처만이 흔들리는 걸까? 지구촌의 모든 안식처가 탐욕의 욕망으로 가득히 꿈틀댄다." - 『마니에르 드 부아르』 5호 「도시의 욕망」 中 - 『마니에르 드 부아르』가 5번째로 펴내는 「도시의 욕망」은 모두 4부, 21편의 글로 이뤄집니다. 지구촌 도시들의 거대화와 도시의 탈 인간성 및 비민주성, 도시의 변형과 분열, 그리고 안식처를 향한 시민들의 저항을 담아냈습니다. 용케도 영끌 끝에 중심지에 힘들게 안착했든, 타이밍을 놓쳐 주변부로 밀려났든, 또는 고시원이나 원룸에서 고된 몸을 의탁하든, 부동산 광풍의 열기와 허탈감을 잠시 가라앉히고, 호흡을 길게 가다듬어 「도시의 욕망」을 펼쳐보길 권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 야박한 도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또 어떻게 해야, 인간의 도시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 『도시의 욕망』 에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세스(seth)의 다양한 작품이 실립니다. 그의 그림은 현대 도시의 정체성을 독보적인 색채와 창의적인 구도, 따스한 인간미로 담아냈습니다. 마니에르 독자들은 그림 속 메신저인 아이와 함께, 익숙하고도 새로운 '도시'를 여행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