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1984
EPUB
브라운힐 2021.09.25.
가격
14,000
14,000
YES포인트?
7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상품의 태그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면서
1부
2부
3부
부록 / 신어의 원리
작가의 삶과 연보
작품 연보

저자 소개 2

조지 오웰

관심작가 알림신청
 

George Orwell,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로 활동하였다.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 주 모티하리에서 세관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이곳에서 상류층 아이들과의 심한 차별을 맛보며 우울한 소년시절을 보냈고,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교에서의 학창시절 역시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가 저지르는 악마적 만행을 두 눈으로 목격한 그는 자신의 직업에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로 활동하였다.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 주 모티하리에서 세관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이곳에서 상류층 아이들과의 심한 차별을 맛보며 우울한 소년시절을 보냈고,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교에서의 학창시절 역시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가 저지르는 악마적 만행을 두 눈으로 목격한 그는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껴 직장을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가 작가수업을 쌓았다.

유럽으로 돌아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작가가 되기로 한다. 파리와 런던에서 노숙자, 접시닦이, 교사, 서점 직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속에서도 소설을 쓰고 서평과 에세이를 발표했다. 1933년에 파리와 런던에서 겪었던 생활을 바탕으로 한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생활(Down and Out in Paris and London)』과 1935년 식민지 백인 관리의 잔혹상을 묘사한 소설 『버마 시절』이다. 이 시기부터 그는 죽음의 원인이 된 결핵을 앓기 시작했다. 사회 정의의 문제에 민감했고,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던 그는 첫 소설 『버마 시절』에 이어 『목사의 딸』, 『그 엽란을 날게 하라』를 출간했고,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의 가난한 삶을 그린 사회주의 색채가 짙은 르포르타주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발표했다. 중·장년 시절에는 버마(현재 미얀마)에서 경찰관으로 재직했지만, 식민지배의 불합리성을 목격한 후 사직을 하고 영국으로 이주하면서 빈곤한 생활을 겪다가 전체주의를 혐오한 그는 스페인 내전에 가담하여 부상을 입기도 했다. 그 체험을 기록한 1936년 『카탈로니아 찬가(Homage to Catalonia)』는 뛰어난 보도 문학으로 평가된다.

1941년부터 1943년까지 BBC방송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후 [트리뷴]의 문학 담당 편집자로 일하면서 정치와 문학 분야의 논평을 정기적으로 썼다.그리고 2차 대전 직후인 1945년에는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을 우화로 그린 『동물농장』으로 일약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그해 그는 아내를 잃고 자신도 지병인 폐결핵의 악화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1946년 스코틀랜드 주라 섬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여 전체주의의 종말을 기묘하게 묘사한 디스토피아 소설 『1984년』을 집필하였고, 1949년에 출간되었다. 『1984년』은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작품의 무대인 오세아니아는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나라이다.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정치 체제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여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당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과 동시에 당원들의 사상적인 통제를 위해 과거의 사실을 끊임없이 날조하고, 새로운 언어인 신어를 창조하여 생각과 행동을 속박함은 물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까지 통제한다. 『1984년』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의 『우리들』과 더불어 디스토피아를 다룬 소설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히며, 이후 많은 예술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당의 통제에 반발을 느끼고 저항을 꾀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고, 혹독한 고문 끝에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고, 결국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전락한다. 『1984년』은 오웰을 20세기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 만들었다.

장르에 상관없이 언제나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바탕으로 글을 썼으며 소설, 에세이, 르포, 평론 등 700여 편의 작품을 남기고, 1950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지 오웰의 47년간의 삶 중 시대적 배경은 전쟁으로 인한 평화가 무너지는 격변기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일어났으며 전체주의(집단주의)와 공산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사상이 다변화되면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대표 언론가로 상징된다. ‘조지 오웰’은 21세기 새 시대를 맞이하여 199년 영국 BBC 조사한 ‘지난 천년동안 가장 위대한 작가 3위’, 2008년 [더 타임스]가 선정한 영국 작가 50인의 2위로 선정되었다. 게다가 영문학에서는 ‘오웰주의’, '오웰주의자'라는 뜻의 Orwellism이나 Orwellian이라는 표현이 따로 있을 정도이니, 이 정도면 그가 서양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주로 당대의 문제였던 계급 의식을 풍자하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을 제시하였으며, 또 일찍이 스탈린주의의 본질을 꿰뚫고 거기서 다시 현대사회의 바닥에 깔려 있는 악몽과 같은 전체주의의 풍토를 작품에 정착시켰다. 그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글에서, 글을 쓰는 이유를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자신의 글 중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쓴 글들만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버마의 나날』, 『목사의 딸』, 『엽란을 날려라』,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카탈로니아 찬가』, 『숨쉬러 올라오기』, 『고래 뱃속에서』, 『사자와 일각수』, 『동물 농장』, 『비판적 에세이』, 『영국 사람들』, 『1984년』 등이 있다.

조지 오웰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영어 전문 출판사에서 여러 해 동안 영어 관련 도서를 만드는 일을 했다. 프리랜서로 영어책 만드는 일과 번역일 을 하고 있다. 『오만과 편견』, 『지도 따라 세계 속으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지영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7.7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3.8만자, 약 7.8만 단어, A4 약 149쪽 ?
ISBN13
9791158251055

출판사 리뷰

조지 오웰의 《1984》에는 흔히 디스토피아(dystopia) 소설 또는 역(逆) 유토피아(utopia) 소설이라는 꼬리표가 달린다. 더 나아가 영국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의 《멋진 신세계》, 러시아 소설가 에프게니 자미아친(Evgenij Zamjatin)의 《우리들》과 함께 ‘세계 3대 디스토피아 문학의 걸작’으로 꼽히기도 한다.
《1984》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1984년에 세계는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동아시아라는 3대 전체주의 국가에 의해서 지배된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살고 있는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黨)은 허구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정치체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思想警察),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그리고 당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동시에 당원들을 사상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과거를 끊임없이 날조한다. 존재하지도 않는 반역자 골드스타인을 내세워 사람들의 증오심을 부추기는가 하면 인간의 기본 욕구인 성욕까지 통제하려 든다.
윈스턴은 이러한 세상에 맞서 일기를 쓰고, 자유를 동경하고, 인간적인 사랑을 나누는 등 저항을 시작한다. 그는 지하단체인 ‘형제단’에 가입해 당의 전복을 기도하지만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된다. 그리고 모진 고문과 세뇌를 받은 끝에 연인마저 배반하고, 당이 원하는 것을 무기력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마침내는 인간의 모든 가치를 상실한 채 빅 브라더를 사랑하게 되고, 조용히 총살형을 기다린다.
유토피아가 인간이 꿈꾸는 ‘이상향(理想鄕)’이라면, 디스토피아는 두려움 속에서 예견하는 ‘암흑세계’이다.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는 그때의 시대상과 사회상을 자궁(子宮)으로 하여 탄생하게 마련이다. 조지 오웰이 작가로 살았던 세상은 과연 어떠했는가.
20세기 전반기 서양 문명사는 눈부신 진보와 끔찍한 파괴가 공존한 격동의 시대로 기록된다.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 서구 제국주의의 식민지 수탈, 히틀러와 무솔리니로 대표되는 전체주의 발현, 스페인 내전 등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렸다. 위와 같은 상황은 19세기에 들어선 이후 자본주의의 발전과 더불어 이에 비례한 자본주의 모순의 심화로 인해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결과였을 것이다.
학창 시절부터 정치적인 성향이 강했고 평생 사회민주주의를 신봉했던 오웰은 그렇듯 혼란한 자기 시대를 냉철하게 진단하여 그것을 글로 표현했던, 말하자면 ‘정치적(政治的) 작가’의 전형이었다.
이십대 초에 오웰은 미얀마에서 영국 식민지 경찰로 근무하며 영국 제국주의가 식민지에 가하는 온갖 폐해를 목격하고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의식이 싹트게 된다. 그리고 삼십대 초에는 스페인 내전에 의용군으로 참전하면서 파시즘, 나치즘, 스탈린주의라는 전체주의가 인류를 파멸로 몰아간다는 사실을 깨닫고 완전히 그 반대편에 서게 된다.
실제로 조지 오웰은 “1936년 이후로 내가 진지하게 쓴 작품들은 그 한 줄 한 줄이 모두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내가 이해하는 사회민주주의를 지지하기 위해서였다.”고 고백한다. ‘제국주의 반대’는 오웰 문학의 시작이고, ‘전체주의 반대’는 오웰 문학의 완성이었던 셈이다.
전체주의에 대한 증오와 경고가 《1984》의 주제라면, 1943년의 ‘테헤란 회담(미국의 대통령 루스벨트, 영국의 수상 처칠, 소련의 수상 스탈린이 1943년 11월 28일에서 12월 1일까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가진 회담. 그 결과 3국의 전쟁 수행 협력, 프랑스 상륙작전, 이란의 독립과 주권ㆍ영토의 보전, 소련의 대일전(對日戰) 참가 등이 결정되었다.)’은 소재의 밑바탕이 되었다. 오웰은 ‘테헤란 회담’의 경과를 보면서 세계가 초강대국과 그들의 영향권으로 재편되는 것을 직감했던 것이다. 로저 센하우스(Roger Senhouse)는 1948년 조지 오웰이 보낸 편지에서 ‘테헤란 회담’ 장면을 “잊히지 않을 소설의 핵심으로 머릿속에 각인되었다.”고 술회했음을 밝히고 있다. 작품 속에서 미국, 영국, 소련 3국은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동아시아로 둔갑해서 등장한다.
이렇게 제국주의와 전체주의가 판치는 암울한 국제 정치 상황을 디스토피아 관점에서 섬뜩하게 묘사한 오웰의 대표작이자 생애 마지막 소설이 바로 《1984》이다. 이 소설은 1946년에서 1948년 사이에 집필되었다. 1945년 아내와 사별한 오웰은 폐결핵이 악화된 가운데 스코틀랜드에 속한 주라(Jura) 섬의 한 폐가로 들어가 오로지 작품에만 몰두했고, 마지막 원고는 1948년 12월 4일에 출판사로 보내졌다.
오웰은 원래 《1984》의 제목을 《유럽의 마지막 인간(The Last Man in Europe)》으로 정했다. 그러나 런던의 출판사 ‘세커 앤드 와버그(Secker & Warburg)’의 발행인인 프레드릭 존 와버그(Fredric John Warburg)는 좀 더 ‘잘 팔릴 수 있는 제목’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그것이 왜 하필 ‘1984’였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884년에 설립된 영국의 페이비언 사회주의협회(the socialist Fabian Society)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이 담겼다는 설, 미국 작가 잭 런던(Jack London)이 1908년에 발표한 소설 《강철군화(The Iron Heel)》에서 정치적 절정기로 그려지는 1984년을 염두에 뒀다는 설, 오웰의 첫 번째 부인이자 아마추어 시인인 아일린 오쇼네시(Eileen O'Shaughnessy)의 시 ‘20세기말 1984(End of the Century, 1984)’에서 따왔다는 설, 소설의 탈고 시점이 1948년이기 때문에 뒷자리 숫자를 뒤집어서 ‘1984’로 했다는 주장도 있다.
어쨌거나 세커 앤드 와버그 출판사가 《1984》의 초판본을 발행한 것은 1949년 6월 8일이다.
발표 당시 비평가들에게 ‘소련의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미래에 대해 예언하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은 《1984》는 1989년 조사에서 65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당시 다른 어떤 영국 소설보다 많은 숫자였다.
하지만 1984년은 이미 40여 년 전의 과거가 되었다. 이제 스탈린(소설 속의 ‘빅 브라더’)도 떠났고, 소련은 1991년에 붕괴되었는데, 이 작품에 여전히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이 《1984》를 ‘스탈린주의의 잔학함에 대한 묘사로만 해석하고 그것이 서구사회에 의미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면 정말 불행한 일일 것’이라고 언급했듯이, 이 작품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유효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 일상생활을 생각해 보자. 잠시 집 밖에 외출했다 돌아와도 수십 개의 영상이 기록될 만큼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카메라, 휴대전화와 전자 메일 같은 통신 시스템 사용의 일상화, 지문이나 홍채 등의 생체 인식 체계 등 우리의 사생활과 신상 정보는 과거에 비해 훨씬 자주 그리고 너무도 쉽게 노출되고 있다. 오웰은 이러한 위험성을 작품 속에서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등으로 묘사하며, 21세기 고도의 정보화 사회에 일침을 가한다.
또한 에리히 프롬이 말했던 것처럼 오웰은 단순히 암울한 미래상을 예언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거대한 지배체제 하에서 저항을 기도하지만 결국 체제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파멸해 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탁월하게 형상화하면서 독자들의 비판의식을 일깨우고 있다.
이 소설로 인해 탄생한 신조어(新造語)도 있다. 대표적으로 ‘오웰리언(Orwellian : 《1984》의 세계와 같이 조직화돼 인간성을 잃은)’이라는 의미의 형용사와 ‘오웰리즘(Orwellism : 선전활동을 위한 사실의 조작과 왜곡)’이라는 의미의 명사가 만들어졌다. 서기 1984년은 이미 지나갔지만 《1984》의 경고는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이다.
2017년 4월, 미국 내 약 2백 개의 예술 영화 상영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뜻에서 1980년대에 제작된 영화 ‘1984’를 상영했던 적이 있었다. 영화 상영일 4월 4일은 영화의 원작인 소설 《1984》에서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금지된 일기’를 쓰기 시작한 날이다.
행사 주최 측은 웹사이트에서 “그들 자신의 사실을 만들어 내고 완전한 복종을 요구하고, 외국의 적들을 악마화하는 오웰의 소설 속 정부가 지금보다 더 시의적절한 때는 없었다.”고 밝혔다. 오웰의 소설 속 정부와 현재의 트럼프 행정부가 비슷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인파가 오바마 전 대통령 때보다 많았다고 주장했고, 백악관 선임 고문은 이를 ‘대안적 사실’로 옹호해 구설에 올랐다. 이슬람 7개국 출신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비판적 언론을 백악관 브리핑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비판을 받았다. 당시의 항의 상영은 미국 내 행사로 시작했지만 뒤를 이어 캐나다와 스웨덴, 뉴질랜드, 네덜란드, 영국 등지의 영화관들도 동참하는 국제적 운동으로 번졌다. 소설 《1984》 역시 새삼 주목을 받아 아마존 베스트셀러 6위까지 올랐던 바 있다.
《1984》에는 지금까지도 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타임〉 지 선정 현대 100대 영문소설, 〈뉴스위크〉 지 선정 100대 명저,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100선, 하버드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책, 서울대 신입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 세계 3대 디스토피아 문학의 걸작, 랜덤하우스 선정 ‘가장 위대한 20세기 영미 소설 100권’ 13위 등등…….
궁금증 한 가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사상 통제와 조작이 이뤄졌던 소설 속 1984년은 지나갔다. 그런데 오웰이 살아 있다면 그로부터 40여 년이 지난 우리 시대에 대해 어떠한 판단을 내릴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현명한 대답은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맡기고자 한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