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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이 책에 인용된 저작물Ⅰ 작가와 언어Ⅱ 영국과 영국인Ⅲ 전쟁과 인간Ⅳ 노동과 빈곤Ⅴ 정치와 사상Ⅵ 계급과 사회조지 오웰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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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Orwell,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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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간은 죽은 인간밖에 없어”총알이 튀는 전선 속에서 마주한 인간의 민낯1903년 태어나 1950년 사망한 조지 오웰은 짧은 생애 동안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전쟁의 부조리와 참혹함을 일상처럼 목도했다. 하지만 그는 전쟁의 참상과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파시즘에 맞서기 위해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다. 그리고 전선에서 겪은 일을 낱낱이 기록해 뒤틀린 이념의 허상을 고발한다. “전쟁의 가장 끔찍한 특징 중 하나는 모든 전쟁 선전, 모든 고함과 거짓말과 증오가 하나같이 전투에서 싸우지 않는 이들의 입에서 나온다는 점이다”(180쪽)라는 그의 말은 그가 목격한 진실 그 자체였다.또한 오웰은 학창 시절부터 부유층 학생들과 차별 대우를 받으며 계급이 한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뼈저리게 절감하고, 평생 계층과 계급 문제를 직시하려고 노력했다. “모욕을 당하고 상대방을 기다리고 모든 것을 상대방의 편의에 맞춰서 해야 하는 것은 노동계급의 삶 고유의 특징이다. 수천 가지의 영향력이 노동자를 끊임없이 억누르며 수동적인 역할로 축소시킨다.”(139쪽) 가난한 탄광 노동자들의 곁에서 생활하며 쓴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의 한 대목이다. 그는 언제나 자신이 두 눈으로 본 현실을 토대로 억압과 차별을 폭로하려 했다.나는 결국 같은 사람이라고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스스로를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계급 차별에 필요한 것은 단순히 노동계급의 처지를 개선하거나 더욱 어리석은 형태의 속물근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상류층과 중산층의 태도를 완전히 버리는 것이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중에서21세기에도 끊임없이 호출되는 시대의 이정표‘디스토피아의 대가’ 너머, 인간 조지 오웰의 진짜 얼굴오늘날 언어의 왜곡과 가짜 뉴스, 감시 사회의 위협을 논할 때마다 세계가 가장 먼저 호출하는 이름은 단연 조지 오웰이다. “오웰적(Orwellian)”이라는 형용사가 통용될 만큼, 그가 남긴 통찰은 사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게 작동한다. 버트런드 러셀, 토머스 핀천, 에리히 프롬 등 각계 인사들이 호명하며 극찬했던 오웰은 세계문학사를 넘어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기준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조지 오웰의 문장들』은 대표작 『1984』나 『동물농장』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오웰의 다채로운 면모를 입체적으로 복원해낸다는 점에서 뜻깊다. 방대한 저작에서 엄선한 문장들은 날카로운 사회비평가이면서 동시에 일상의 소박함을 사랑했던 인간 오웰의 진면목을 조명한다. 혼란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오늘날, 명료한 언어로 진실을 지켜내고자 했던 조지 오웰의 문장을 모은 이 책은 그의 세계에 쉽고 깊게 다가갈 수 있는 단 한 권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나는 억압받는 자들 속으로 완전히 내려가서 그들 중 하나가 되어 폭정에 맞서 그들의 편이 되고 싶었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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