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오드바디
EPUB
열림원 2026.07.31.
가격
12,600
11,340 12,6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63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상세 이미지

소개

목차

오드바디
꿈틀
한입 가득
벨라 루고시는 죽지 않았다
파인애플
청결 다음은
퍼포먼스 노트
알껍데기
시험
채소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

로즈 키팅

관심작가 알림신청
 

Rose Keating

아일랜드 워터포트 출신의 작가.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UEA)에서 문예창작 산문 소설 석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메리앤 키예스 젊은 작가상, 핫 프레스 라이트 히어, 라이트 나우 상을 받았다. 2022년 아일랜드 예술위원회의 어질러티 지원금을 받아 데뷔 단편집을 완성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앤 그리핀의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 조지 오웰의 『조지 오웰 산문선』, 엘리너 와크텔의 인터뷰집 『작가라는 사람』(전 2권), 지넷 윈터슨의 『시간의 틈』, 도나 타트의 『황금방울새』, 마틴 에이미스의 『런던 필즈』와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할레드 알하미시의 『택시』, 나기브 마푸즈의 『미라마르』, 아모스 오즈의 『지하실의 검은 표범』, 수전 브릴랜드의 『델프트 이야기』 등이 있다.

허진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3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1.2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1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70쪽 ?
ISBN13
9791170403975

출판사 리뷰

몸과 존재의 뒤엉킨 진실을
잔인하고도 정직하게 파고드는 열 편의 이야기


“이 기괴한 몸들은 ‘평범하다’는 지독한 규격 아래
해부되고 찔리며, 가장 비현실적인 문법으로
우리가 외면해온 현실의 ‘마디마디’를 아프게 증언한다.”
― 이소호 시인(『캣콜링』 저자)

여성의 몸은 언제부터 타인의 시선으로 규정되기 시작했을까. 그리고 우리는 왜 몸에 끊임없이 정상성과 비정상성을 규정해왔을까. 세상은 여자들에게 끊임없이 속삭인다. 언제나 ‘관리된 몸’과 ‘밝은 표정’으로 보기 좋게 웃으며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라고. 그러나 여기, 그 요구에 끝내 부합하지 못하고 자신의 자리에 가지런히 놓이기를 거부하는 여자들이 있다.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에워싼 딜레마 속에서 『오드바디』 의 인물들은 자신의 몸을 더 이상 그대로 두지 못한다. 해체되고, 변형되고, 끝내는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몸들. 그 격렬한 신체적 발악은 단순한 기괴함에 머물지 않고 회복이라는 단어로는 쉽게 봉합될 수 없는 감각의 층위를 드러낸다. 이는 “스스로 잘라낸 자신의 일부를 들여다보고”, “다시 한 땀 한 땀 이어 붙여본 적”이 있을 때만 비로소 감각될 수 있는 것일까? 여성성의 병리적인 불편함을 파헤치는 이 이야기들은 초현실적이고도 날카로운 상상력으로 그 집요한 지점을 끝까지 따라간다.

로즈 키팅은 수치심과 욕망, 고독이 뒤엉킨 몸의 진실을 거칠면서도 섬세한 결로 파고든다. 그의 문장은 극단적인 장면 속에서도 피부 속까지 전달되는 생생한 감각을 놓치지 않으며, 독자를 ‘몸’이라는 가장 ‘가까운 낯섦’으로 되돌려놓는다. 나아가 신체와 존재 자체의 기이함 그리고 여성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낯설고 공포스러우며 동시에 아름다운 경험인지를 탐구하게 한다.

자살하라고 부추기는 유령,
등 뒤에 날개를 이식하는 여자,
매일 아침 알을 낳는 웨이트리스.

이 이상한 여성들의 신체 경험은
우리 모두가 감당해온 몸의 기억을
기괴하지만 진실하게 비춘다


복잡하고 불편한 인간 내면의 욕망을 솔직하게 꺼내 보이는 로즈 키팅의 이야기는 독자가 눈 돌릴 틈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다. 소설 속 인물들은 기괴한 상황에 놓여 있으면서도 감각만큼은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꿈틀」에서 돌봄은 미덕이 아니라 서서히 자신을 잠식해가는 장치로 변하고, 「한입 가득」의 ‘나’는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충동을 멈추지 못한 채 공포와 욕망 사이를 위태롭게 오간다. 또한, 「파인애플」이 몸을 덧붙이고 바꾸며 ‘다른 존재가 되고 싶은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면, 「알껍데기」는 벗겨지고 노출된 몸을 통해 통제와 타자의 시선이 작동하는 방식을 기묘하게 비튼다.

이 열 편의 작품은 ‘이상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오히려 지나치게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우리가 평소 외면해온 감정의 결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오드바디』는 신체를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며, 설명되지 않는 욕망과 숨겨진 진실에 접근한다. 여기서 몸은 더 이상 안정된 경계가 아니라, 끊임없이 무너지고 다시 세워지는 불완전한 장치에 가깝다. 인물들은 그 균열 속에서 힘없이 무너지면서도 끝내 버텨내고, 뒤엉킨 수치심과 욕망, 고독과 충동을 과감하게 꺼내 보인다. 기괴함은 장식이 아니라 방법이고, 불쾌함은 효과가 아니라 결과다. 결국 이 작품이 건네는 것은 이해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먼저 감각되는 진실이다. 익숙하다고 믿어온 세계의 표면에 균열을 일으키는 뒤틀린 감각으로, 설명될 수 없는 감정의 심연을 들여다보게 한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