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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구소수간』 여릉 상
1. 매성유에게 보내는 편지[與梅聖兪] 2. 대제 등자경에게 보내는 편지[與?待制子京] 3. 연서 직방에게 답하는 편지[答連庶職方] 4. 연상 낭중에게 답하는 편지[答連庠郞中] 5. 장직방에게 보내는 편지[與張職方] 6. 왕낭중에게 보내는 편지[與王?中] 7. 곽형부에게 답하는 편지[答郭刑部] 8. 주직방에게 보내는 편지[與朱職方] 9. 채성부에게 보내는 편지[與蔡省副] 10. 급사 오중부에게 보내는 편지[與吳給事中復] 11. 이유후에게 보내는 편지[與李留後] 12. 왕형공에게 보내는 편지[與王荊公] 13. 두기공에게 보내는 편지[與杜祁公] 14. 정문간공에게 보내는 편지[與程文簡公] 15. 증선정공에게 보내는 편지[與曾宣靖公] 16. 위민공 손원규에게 보내는 편지[與孫威敏公元規] 17. 여안도에게 보내는 편지[與余安道] 18. 풍장정공에게 보내는 편지[與馮章靖公] 19. 유원보에게 보내는 편지[與劉原父] 20. 채군모에게 보내는 편지[與蔡君謨] 21. 증자고에게 보내는 편지[與曾子固] 22. 범경인에게 보내는 편지[與范景仁] 23. 왕자야에게 보내는 편지[與王子野] 24. 왕심보에게 보내는 편지[與王深甫] 25. 장백진에게 보내는 편지[與章伯?] 26. 왕보지께 드리는 편지[與王補之] 27. 용도 송차도에게 보내는 편지[與宋龍圖次道] 28. 용도 왕승지에게 보내는 편지[與王龍圖勝之] 29. 심대제에게 보내는 편지[與沈待制] 30. 학사 유자정께 드리는 편지[與劉學士子正] 31. 사경초에게 보내는 편지[與謝景初] 제2장 『구소수간』 여릉 하 1. 설소경 공기에게 보내는 편지[與薛少卿公期] 2. 왕학사에게 보내는 편지[與王學士] 3. 증학사에게 보내는 편지[與曾學士] 4. 장학사에게 보내는 편지[與張學士] 5. 육학사에게 보내는 편지[與陸學士] 6. 안직강에게 보내는 편지[與?直講] 7. 양직강에게 보내는 편지[與梁直講] 8. 초전승에게 보내는 편지[與焦殿丞] 9. 소전승에게 보내는 편지[與蘇殿丞] 10. 소편례에게 보내는 편지[與蘇編禮] 11. 서무당에게 보내는 편지[與徐無黨] 12. 두대부에게 보내는 편지[與杜大夫] 13. 왕선휘 태위에게 보내는 편지[與王宣徽大尉] 14. 심내한에게 보내는 편지[與沈內翰] 15. 왕단명에게 보내는 편지[與王端明] 16. 왕의민공에게 보내는 편지[與王懿敏公] 17. 소자용에게 보내는 편지[與蘇子容] 18. 한위공에게 보내는 편지[與韓魏公] 19. 부정공에게 보내는 편지[與富鄭公] 20. 오정헌공에게 보내는 편지[與吳正獻公] 21. 오문숙공에게 보내는 편지[與吳文肅公] 22. 조강정공에게 보내는 편지[與趙康靖公] 23. 여신공에게 보내는 편지[與呂申公] 24. 정원진에게 보내는 편지[與丁元珍] 25. 상대제에게 보내는 편지[與常待制] 26. 육신에게 답하는 편지[答陸伸] 27. 이학사에게 보내는 편지[與李學士] 제3장 『구소수간』 동파 상 1. 사마온공에게 보내는 편지[與司馬溫公] 2. 이방숙에게 보내는 편지[與李方叔] 3. 정공밀에게 보내는 편지[與程公密] 4. 서중거에게 보내는 편지 [與徐仲車] 5. 모택민 추관에게 보내는 편지[與毛澤民推官] 6. 진보지에게 보내는 편지[與陳輔之] 7. 황노직에게 보내는 편지[與黃魯直] 8. 진전도에게 보내는 편지[與陳傳道] 9. 한소문께 올리는 편지[上韓昭文] 10. 조미숙에게 보내는 편지[與晁美叔] 11. 손숙정에게 보내는 편지[與孫叔靜] 12. 손자 원노에게 보내는 편지[與孫元老] 13. 왕주언에게 보내는 편지[與王周彦] 14. 자유에게 보내는 편지[與子由] 15. 정전보 추관에게 보내는 편지[與程全父推官] 16. 정수재에게 보내는 편지[與程秀才] 17. 주문지에게 보내는 편지[與周文之] 18. 구양지회에게 보내는 편지[與歐陽知晦] 19. 전제명에게 보내는 편지[與錢濟明] 20. 왕성미에게 보내는 편지[與王聖美] 21. 이정평에게 보내는 편지[與李廷評] 22. 여용도에게 보내는 편지[與呂龍圖] 23. 소조봉에게 보내는 편지[與蕭朝奉] 24. 왕중지에게 보내는 편지[與王仲志] 25. 상관장에게 보내는 편지[與上官長] 26. 소제거에게 보내는 편지[與蕭提?] 27. 왕유안에게 답하는 편지[答王幼安] 28. 도원 비교에게 보내는 편지[與道源秘校] 29. 모국진에게 보내는 별지[與毛國鎭別紙] 30. 이소기에게 보내는 편지[與李昭玘] 31. 강돈례에게 보내는 편지[與江惇禮] 32. 봉주 태수 주진에게 보내는 편지[與封守朱振] 33. 손지동에게 보내는 편지[與孫志同] 34. 공의대부에게 보내는 편지[與公儀大夫] 35. 진계상에게 보내는 편지[與陳季常] 36. 범촉공에게 답하는 편지[答范蜀公] 37. 유원충에게 보내는 편지[與劉元忠] 38. 왕정국에게 보내는 편지[與王定國] 39. 조창회지에게 보내는 편지[與趙昶晦之] 40. 등달도에게 보내는 편지[與?達道] 41. 이무회에게 보내는 편지[與李無悔] 42. 맹형지에게 보내는 편지[與孟亨之] 43. 오수재에게 보내는 편지[與吳秀才] 44. 황부언에게 보내는 편지[與黃敷言] 45. 언정판관에게 보내는 편지[與?正判官] 제4장 『구소수간』 동파 하 1. 정회립에게 보내는 편지[與程懷立] 2. 유공보에게 답하는 편지[答劉貢父] 3. 증자선에게 답하는 편지[答曾子宣] 4. 강당좌 수재에게 보내는 편지[與姜唐佐秀才] 5. 나암 비교에게 보내는 편지[與羅巖秘校] 6. 임천화에게 보내는 편지[與林天和] 7. 장조청에게 보내는 편지 [與張朝請] 8. 통판선의에게 보내는 편지[與通判宣義] 9. 이대부에게 보내는 편지[與李大夫] 10. 모유첨에게 보내는 편지[與毛維瞻] 11. 오장 수재에게 보내는 편지[與吳將秀才] 12. 원진주에게 보내는 편지[與袁?州] 13. 요명략에게 답하는 편지[答廖明略] 14. 가운로에게 답하는 편지[答賈耘老] 15. 서득지에게 보내는 편지[與徐得之] 16. 황안중에게 보내는 편지[與黃安中] 17. 서사봉에게 보내는 편지[與徐司封] 18. 진승무에게 보내는 편지[與陳承務] 19. 호주 진장에게 답하는 편지[答濠州陳章] 20. 임덕옹에게 보내는 편지[與任德翁] 21. 건서진에게 보내는 편지[與蹇序辰] 22. 미원장에게 보내는 편지[與米元章] 23. 범순부에게 보내는 편지[與范純夫] 28. 호심부에게 보내는 편지[與胡深夫] 29. 이지의에게 보내는 편지[與李之儀] 30. 조사훈에게 보내는 편지[與曹司勳] 31. 회부에게 보내는 편지[與晦夫] 32. 범몽득에게 보내는 편지[與范夢得] 33. 왕민중에게 보내는 편지[與王敏仲] 34. 정정로에게 보내는 편지[與鄭靖老] 35. 사민사에게 보내는 편지[與謝民師] 36. 범원장 형제를 위로하는 편지[慰范元長昆仲] 37. 범경인을 위로하는 편지[慰范景仁] 38. 전제명을 위로하는 편지[慰錢濟明] 39. 호인수를 위로하는 편지[慰胡仁脩] 40. 풍조인에게 답하는 편지[答馮祖仁] 제5장 해제 1. 머리말 2. 구양수·소동파의 생애와 학문 3. 『구소수간』의 간행과 전파 4. 『구소수간』의 주요 내용과 특징 5.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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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께서 낙양에 머물 때 항상 말하길, “어버이가 남방에서 늙어 가시니 한번 돌아가 모실 것을 생각한다.”고 했지요. 이제 응당 평소의 염원을 이룰 것이니, 부공도 함께 기뻐할 일입니다. 그러나 강절(江浙)의 수령이 되고 산수의 아름다움이 더 해지면, 강락(康樂)의 시를 짓는데 도움이 될 것이므로, 누가 대적하겠는지요? 저는 공과 헤어진 뒤 아직껏 시를 짓지 못했지요. 또한 문주(文酒)의 모임조차 없어서 소위 “사흘을 『도덕경』을 말하지 못하면 혀가 뻣뻣해지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 「매성유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정신이 온전하고 기운이 용맹하여 마음대로 유유자적 하기를 공만큼 즐기는 사람은 백에 한두 명도 없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눈을 멀리까지 볼 수 없고, 발걸음 역시 높이 오르는 것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참으로 탄식 할 노릇입니다. 만날 날을 기약할 수 없군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오니 몸을 아끼십시오. --- 「곽형부에게 답하는 편지」 중에서 저는 아룁니다. 더위가 심하더니 공의 말씀처럼 과연 다시 구름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에 마침내 비가 내릴까요? 건녕(建寧))의 공론은 더욱 시끄럽습니다. 그러니 제서(制書)를 맡은 사람이 반드시 체포되어 심문을 받을 것입니다. 후일의 유람은 다시 가고 싶지 않았으나 저 의 뜻이라도 전달되어 다행입니다. --- 「유원보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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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잠저(潛邸)에 있을 때부터 『구소수간』을 애독하였다. 왕이 되기 전 사가에 머물던 잠저의 시기, 청년 세종이 병석에 서도 『구소수간』만은 옆에 두고 읽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청년 세종은 왜 『구소수간』을 수십 번이나 탐독하였을까? 『구소수간』은 고려시대 부터 유학자들에겐 필수 교양서나 다름없었다. 당시의 문인 학자라면 대 부분 그랬듯이 세종은 먼저 중국의 대문호 구양수와 소동파의 뛰어난 문장에 심취했을 것이다. 더구나 구양수와 소동파의 청신하고 활달한 문장은 당시에는 너무나 유명한 것이었다. 구양수와 소동파는 물 흐르는 듯 시원스럽게 글을 썼으며 짧게 쓴 문장이더라도 뜻과 이치를 담았다. 때로는 늙어 병드는 것을 탄식하였고, 때로는 유배지의 외로움을 토로하고, 때로는 늙어 병드는 것을 탄식하였으나, 언제나 그들의 글은 진솔하고 간명하였다. -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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