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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부 오늘을 부정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위로 제2부 오늘이 속상한 당신을 위한 위로 제3부 오늘을 불안해하는 당신을 위한 위로 제4부 오늘이 슬픈 당신을 위한 위로 제5부 오늘,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위로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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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극복할 줄 알았던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긴 시간 우리 마음을 어렵게 했듯, 삶에서 느닷없이 경험하게 되는 어려움은 우리 모두를 당황스럽게 하고 낙심에 이르게 합니다.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단 한 순간도 예견하지 않았던 사고의 소식을 마주하게 되면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됩니다. 힘을 내서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좀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마음 역시 나락을 향해 치닫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 일도 없었어요.”, “별일 없었는데요.”라는 말이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 말인지 알게 됩니다.
살아있다는 것이 버거움으로 다가올 때, 심지어 형벌처럼 다가올 때, 그때 계시록의 말씀이 소망이기를 빕니다. 언젠가 우리 모두가 이르게 될 그 찬란한 세상에 대한 소망, 천국 소망으로 지옥 같은 오늘을 하늘을 살 듯 살아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적을 바라는 것이 아닌, 오늘, 그 기적을 살아내는 우리가 되어 야겠습니다. 과거의 상처와 아픔에 저당 잡힌 듯 살지 않고, 또 미래에 대한 염려와 근심에 흔들리지 않고, 오늘을, 그냥 지금을 하늘을 살 듯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이것도 부족하고 저것도 모자란 오늘이어서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이지만, 오늘,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에필로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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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볼수록, 희망을 잃어가기 쉬운 시대.
세상을 볼수록, 낙담하기 쉬운 시대. 사람과 세상을 향해 화해와 회복을 노래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책. 얄팍함이 아닌 담백함으로 지나가는 말처럼, 부담없이, 담담하고 담백하게 전해져오는 그의 글을 보다보면, 묵직한 진심이 전해져온다. 그 순간은 성경 구절을 읽는 중일 수도, 시를 읽던 중일 수도 있고, 신학자들의 글이나 저자의 경험을 읽던 중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저자는 단 한 번도 공감을 강요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공감에 대한 강요없이 저절로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이해받고, 위로받게 된다. “우와! 사랑합니다!” 저자는 사람에 대한 감탄과 사랑을 “우와!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표현한다. 그가 오늘을 부정하지 않는 이유는 사람을 희망하기 때문이고, 사람을 희망할 수 있는 이유는 사람이 불가능한 그 일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일 것이다. 유일한 화해자이신 하나님을 믿는 것, 그렇기에 희망이야말로 믿음이며, 용기라고 말하며, 그 희망은 늘 현재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기쁨” “기쁨을 단지 어떤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느끼게 되는 정서 정도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 기쁨은 단지 느낌이나 감정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의지나 신념, 혹은 믿음을 드러내는 표현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성경을 읽노라면 하나님의 의지 하나를 엿볼 수 있는데 그것은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기뻐하심입니다.”(20) 하나님께서 사람을 기뻐하시는 모습은 범죄 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돌이킴을 기다리시며, 사람을 향한 토브의 마음과 기쁨의 감동을 끊임없이 성경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감동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은 완전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강함을 용납해주시는 하나님의 약함, 그리고 우리의 약함을 보듬어 주시는 그 분의 강함. 하나님의 강함과 약함이야말로, 우리가 약하고 무너질 때, 우리를 지지해주시고, 이겨낼 수 있게 하는 위로의 근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