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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유배인, 한시에 생각을 담다 上
정만조의 『무정존고』 역해
정만조박명희 편역
온샘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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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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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존고 역해 _ 1

1. 궁내부에서 숙직하다 체포되어 … 3
2. 등불 없이 … 5
3. 음력 정월 15일에 … 6
4. 내 잘못을 생각하며 … 8
5. 법정에서 … 10


141. 거듭 써서 미산에게 화답하다 … 460
142. 7월 25일에 읍의 여러 사람들과 함께 모여 술을 마셨다. 공경을 다하고 사모하는 마음가짐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또한 소망하는 뜻을 부쳤는데, 또 앞 시의 운을 거듭 썼다 … 462
143. 미산의 「소상팔경도」 뒤에 쓰다 … 464

『무정존고』 영인 _ 467

저자 소개 2

鄭萬朝

고종 시대와 일제 강점기의 저명한 시인이자 관료이다. 자는 대경(大卿), 호는 무정(茂亭)으로 소론 명문가인 동래(東萊) 정씨 임당공파(林塘公派) 후손이다. 개화파 관료로 활동하며, 1889년 12월 문과에 급제한 이후 요직을 두루 거쳤다. 1896년 을미사변에 연루되어 진도에 유배되었다가 1907년에 사면되었다. 이후 문화와 학술 분야에서 크게 활동하여 경성제대 법문학부 강사, 조선사편수회 위원, 경학원 대제학 등을 지내며 한학계의 태두로 군림하였다. 그런 행적으로 그는 법률에 의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되었다. 1906년 어름 유배지에서 고종 시대 시단을 증언한 『용등시화(榕
고종 시대와 일제 강점기의 저명한 시인이자 관료이다. 자는 대경(大卿), 호는 무정(茂亭)으로 소론 명문가인 동래(東萊) 정씨 임당공파(林塘公派) 후손이다. 개화파 관료로 활동하며, 1889년 12월 문과에 급제한 이후 요직을 두루 거쳤다. 1896년 을미사변에 연루되어 진도에 유배되었다가 1907년에 사면되었다. 이후 문화와 학술 분야에서 크게 활동하여 경성제대 법문학부 강사, 조선사편수회 위원, 경학원 대제학 등을 지내며 한학계의 태두로 군림하였다. 그런 행적으로 그는 법률에 의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되었다. 1906년 어름 유배지에서 고종 시대 시단을 증언한 『용등시화(榕燈詩話)』 1권을 저술하였다. 문집에 『자각산관초고(紫閣山館初稿)』와 『무정존고(茂亭存稿)』 등이 남아 있고, 그밖에도 많은 논문과 저작이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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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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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明姬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단독 저서에 『호남한시의 공간과 형상』(2006), 『호남한시의 전통과 정체성』(2013), 『호남한시의 분석적 이해』(2019) 등이 있다. 번역서에 『노사집』1(2015, 단독), 『역해 은파유필』(2019, 공동) 등이 있고, 편역서에 『박상朴祥의 생각, 한시로 읽다』(2017), 『박순朴淳의 생각, 한시로 읽다』(2019) 등이 있다. 현재 호남한시 연구와 대중화에 매진하고 있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전남대와 조선대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단독 저서에 『호남한시의 공간과 형상』(2006), 『호남한시의 전통과 정체성』(2013), 『호남한시의 분석적 이해』(2019) 등이 있다. 번역서에 『노사집』1(2015, 단독), 『역해 은파유필』(2019, 공동) 등이 있고, 편역서에 『박상朴祥의 생각, 한시로 읽다』(2017), 『박순朴淳의 생각, 한시로 읽다』(2019) 등이 있다. 현재 호남한시 연구와 대중화에 매진하고 있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전남대와 조선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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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596쪽 | 153*224*35mm
ISBN13
9791192062006

출판사 리뷰

정만조는 1895년에 일어난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춘생문 사건 등에 연루되어 이듬해 진도로 유배 가 근 12년 동안 유배 생활을 하였다. 정만조는 당대 유명한 문인 중 한 사람인 추금秋琴 강위姜瑋의 제자로 유배 가서야 비로소 시적 능력이 발휘되었다. 그리고 그 시적 능력을 펼친 대표적인 저작 중에 하나가 『무정존고』이다.
『진도 유배인, 한시에 생각을 담다』(上)은 『무정존고』 속 진도와 관련한 시 143제 305수를 역해한 것이다. 앞에서 이미 말한 바와 같이 『무정존고』 속 진도와 관련한 시는 권2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권4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권5에 두 작품이 더 나온다. 그 작품 수를 헤아려 보면, 총 311제 598수에 이른다.


『무정존고』에 나타난 정만조의 교우관계

『무정존고』에는 정만조가 진도로 유배 가서 현지인 23명과 시계詩契를 맺었다는 사실을 비롯하여 정만조 집안과 소치小痴 허련許鍊 집안과의 관련성 등을 알 수 있었다. 정만조가 진도 사람 23명과 시계를 맺었다는 점을 통해 당시 진도 사람들이 문예 창작에 열중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문화사적인 의미에서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정만조는 진도로 유배 간 뒤에 허련의 셋째 아들 허형許瀅과 친하게 지냈는데, 이는 현지인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허련은 한 때 서울에서 지낸 적이 있었는데, 이때 정만조의 아버지 정기우鄭基雨와 친하게 지냈었다. 그리고 정만조가 진도로 유배를 가서 허형과 만나는데, 이로써 두 집안은 2대에 걸쳐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책의 구성

이 책은 2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143제 305수의 시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각 작품은 시 제목-번역한 작품-평설-작품 풀이에 대한 보충 내용 등의 순서로 정리되었다. 번역한 작품은 풀이를 적고, 그 다음에 원문과 한자음을 적었다.
2장은 『무정존고』 원본의 영인본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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