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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 갈 어린이에게_4
1. 제 탓이 아니에요_12 2. 거북이를 만났어요_22 3. 돌아가고 싶어요_33 4. 새 친구 물고기와 해파리의 응원_40 5. 꿈이 생겼어요 _53 6. 파도를 타고 육지로_61 7. 페트병을 도와요_69 8. 영웅이 나타났다_80 9. 발전소로 간 비닐봉지와 야구장에서 뛰는 페트병_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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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하찮은 것에도 꿈은 있다
잘 분리 배출되어 재활용 공장에서 청정연료로 다시 태어나는 게 꿈인 하얀 비닐봉지가 있다. 비닐봉지는 채소 가게에서 신선한 채소를 가득 담아 손님 손에 들려 가 재활용될 날을 기다린다. 이내 시금치를 산 아주머니 손에 들려 달랑달랑 가게를 떠났다. 다음날 비닐봉지는 쓰레기 분리 수거장으로 가지만 혼자 바람에 날린다. 비닐봉지는 하늘 높이 올라가 기러기를 만나고 바다에 빠져 꽃 거북을 만나지만, 모두 환경 오염의 주범이라며 심한 거부감을 띠는 것에 당황한다. 특히 비닐봉지를 삼키고 죽은 거북과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채 사는 거북이 이야기에서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잠긴다. 결국, 비닐봉지는 바다 깊숙이 가라앉는다. 바다 깊은 곳에서 해파리를 만나 친구가 되면서 재생 에너지가 되고팠던 자신의 꿈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자기가 앞으로 가야 할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 그러면서 그 꿈을 이루려 노력한다. 하지만 하나씩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그리 녹록지가 않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쉬운 일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에게는 험난한 가시밭길인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꿈꾸는 사람은 모두가 공평하다. 꿈은 신분도 돈도, 계급도 계층도, 귀한 것도 하찮은 것도 구분하지 않는다. 때로 꿈이 모습을 바꿔 나타나더라도 쉽게 놓아버리지 말자는 말을 작가는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