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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현지에서 쏟아진 찬사 책에 등장하는 주요 식물학자 목록 들어가며 1?31장.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법 4?92장. 온화한 미치광이들의 세계 10?153장. 파리 식물표본관과 이곳에 운을 맡긴 사람들 16?224장. 말린 식물이 갖는 역사적 위력 23?305장. 식물학자는 정원사가 아니다 31?376장. 나의 카리오테아이, 종려나무 이야기 38?427장. 아시아로 간 식물학자 43?488장. 죽은 식물들의 능이 그려낼 미래 지도 49?539장. 열대 탐험가들의 흔한 신세 54?5810장. 메멘토 모리 59?63감사의 말 64역자 후기 참고문헌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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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jeanson
Charlotte Fa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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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의 눈으로 따라가 본 아름답고 전설적인 식물 모험사: 세계 최대 규모 ‘파리 식물표본관’의 총괄책임자: 800만 점의 마른 잎들에 담긴 모험의 역사를 그려내다 역사적인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이 있는 파리 식물원 뒤편으로,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경이로운 비밀을 숨기고 있는 건물이 있다. 거의 350년 간 이루어진 야생식물 채집과 압축 작업의 결과물로 무려 800만 점에 달하는 바싹 말린 식물표본을 간직하고 있는 곳, 욕망에 가득 찬 탐험가와 정복자들이 거대하고 풍요로우면서도 과소평가된 야생의 자연에 필사적으로 매달려 진행했던 미친 여정의 성과를 소장한 곳. 바로 ‘파리 식물표본관’이다. 1982년생 신진 식물학자인 마르 장송은 이곳의 총괄책임자로 일하며 이 책을 썼다. 그가 마치 라틴어로 된 하나의 역사적 식물명처럼 ‘헤르바리움 파리시엔시스(Herbarium parisiensis)’라는 이름으로 소개를 시작한 이곳은 현존하는 식물표본관 중 가장 많은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식물학의 보고에 다름 아니다. 독자들은 이곳에서 자기만의 시대를 간직하고 있는 식물표본들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게 다뤄져야 할 존재라는 것을 금방 알아챌 것이다. 물론 저자는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저자는 어릴 때 곤충과 동물을 좋아하는 야생아였는데 어느 날 창가 구석에 방치된 식물 화분의 꺾꽂이 가지에서 아무도 모르는 사이 새싹이 터 자라는 것을 본 후로 식물세계의 신비에 매료되었다. 아무것도 없이 그저 약간의 흙, 빛, 물만으로 자기 존재를 사방으로 퍼뜨리는 식물의 성장을 발견한 후로, 그는 ‘보이는 않은 세계를 보는 법’을 터득했다. 그리고 몇 년 후 고등학생 때 방문한 아프리카 세네갈 여행에서 길가에 장관을 이룬 종려나무들을 보고서 식물학자로 자기 인생의 항로를 결정하게 된다. 그에게 식물학자가 된다는 것은 땅과 진흙, 구름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새로운 식물을 발견하고 이름을 정해주며 분류했던 역사적 사람들, 즉 과학자로서 방랑의 기쁨을 누렸지만 때때로 삶이 위험에 처하기도 했던 선대의 족적을 사랑하고 뒤따른다는 것이다.: 린네, 라마르크부터 현대의 랩 과학자들에 이르기까지 : 대양과 세기를 넘나들며 지속된 식물학자의 일과 모험 저자는 이 책에서 린네, 투른포르, 푸아브르, 아당송, 라마르크와 같은 초창기 ‘식물 발굴자’(18세기에는 식물학자를 이렇게 불렀다)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식물표본에 남아 있는 이야기를 좇아 식물학의 위대한 탐험 장소들로 독자를 끌고 간다. 대양과 세기를 넘나들며 세네갈, 인도네시아, 중국, 에콰도르, 마다가스카르, 브라질, 말리 등으로 식물 탐사 여행을 떠나는 동안 독자들은 그곳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게 된다. 또한 마르 장송은 파리 식물표본관에서 그를 가르쳤던 노년의 아이모냉 선생과 열대 숲 전문가이자 수직정원 창안자로 유명한 파트리크 블랑을 비롯해 그와 함께 식물을 연구하고 탐사를 다녔던 오늘날 ‘식물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전한다. 이 매력적인 식물학 이야기에서 독자들은 오늘날 식물학자들의 실제 일상, 즉 표본 작업대 위에서 펼쳐지는 내밀하고 편집증적인 작업들과 새로운 식물 탐사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세계 곳곳으로 탐험을 떠나기를 주저하지 않는 모습, 그러다 어느 지역 호텔 주차장에서 겨우 살아남은 토종 희귀식물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의 해프닝 등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20세기 중반 DNA 발견 이후로 식물의 형태를 분석하는 업무도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그 영향으로 유서 깊은 파리 식물표본관은 2013년 소장품의 배열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표본들의 대규모 이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 전과 후를 모두 경험한 저자는 많은 것이 바뀌었어도 식물을 발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도구는 여전히 ‘식물학자의 통찰력 있는(레이더 달린, 스캐너 같은) 눈’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에게 식물은 더 이상 책이나 액자 속에만 존재하는 정물이 아닐 것이다. 식물들은 이 세상, 기후에 대한 이야기, 풍경, 우리 미래에 대한 전망 어디에나 생생히 존재한다. 식물학자들의 오랜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의 식물 중 90퍼센트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발견되기도 전에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브라질의 아마존 숲에서 유칼립투스에 밀려 멸종된 토종 브라질나무의 사례처럼 인간의 개발 탐욕에 의해 희생되고 있는 천연 식생들, 그리고 이국적 식물에 대한 호기심과 과도한 상업화로 이제는 전 세계 어느 로터리에서나 비슷한 모양으로 한껏 과장된 꽃을 피우고 있는 화단과 정원 문화에 이르기까지, 식물세계의 혼란과도 마주하게 된다. 350년 식물 기록의 역사에 족적을 남긴 다양한 인물들, 조각난 채로 남아 있던 에피소드와 사소하게 잊힌 이야기들, 과학적 사고의 변천사 등을 모두 담아내면서 마르 장송은 딱히 어떤 분야로 한정해 분류할 수 없는 화려한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 이야기를 더 아름답게 읽을 수 있도록 조력한 작가 샤를로트 포브의 역할도 결코 작지 않았을 것이다. 마르 장송은 종려나무 전문가다. 끊임없이 채집하고 적고 분류하는 대담한 식물학자 중 한 명이다. 이 책은 가장 복잡한 식물학 지식에 기초하고 기대면서 웅장한 묘사로 인류의 오래된 행위인 식물 채집을 소개한다. 글은 아티초크 이파리를 따듯 쉽게 읽힌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진지하든 익살맞든 무언가를 끊임없이 알게 된다. 크게는 아마존 숲, 작게는 곤충에게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꽃가루와 같은 식물 이야기, 그리고 열대지방에서의 불편한 모니터링과 최신 과학 실험실에서 편안하게 작업을 하는 식물학자라는 독특한 직업에 대해서 말이다. - 르몽드식물학자는 대단히 힘든 직업이다. 아직도 식물의 80~85퍼센트는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 않다. 지구상 어느 곳이든 모험을 떠나 모기, 열병, 불편, 물 부족, 넓게 퍼진 진흙탕을 견디며 풀잎 세 개, 꽃송이 몇 개, 한 줌의 고사리류나 버섯, 아무도 관찰하지 못한 이끼류를 수집하려면 약간은 미치거나 완전히 강박적이어야 한다. 수많은 선대 식물학자들이 그렇게 모은 것을 파리로 가져왔고 그 결과 지금 파리 식물표본관은 가장 중요한 생명체 도서관이 되었다. 이 책에는 60여 편의 짧은 장 안에 자잘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알아간다는 것의 아름다움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생명체의 거대한 멸종 위기로 훌륭한 세계 복합성이 사라져 가는 것에 경종을 울린다. 그래서 식물학자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직업이다. - 텔레라마(Telerama), 프랑스 문화잡지과학자 마르 장송과 탁월한 문학적 재능을 지닌 샤를로트 포브는 전문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는 매혹적인 이야기로 식물학사를 요약하고 있다. 세상 사람들을 꾸짖는 생태학과는 거리가 먼, 식물 생명체에 대한 애틋한 저자들의 찬사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어린 시절에 갖고 놀던 식물표본에 색이 다시 입혀지는 듯한 감동을 받게 된다. - 코죄르(Causeur), 프랑스 시사 월간지드라마, 환희, 웃음, 감동이 한데 묶여 있어 장편 모험소설처럼 탐독하게 만드는 조예 깊은 책. 동시에 침묵 속에 사는 식물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막중한지 심사숙고하게 만드는 책. - 라 데페쉬 뒤 미디(La Depeche du Midi), 프랑스 남부지방 일간지이 시적인 이야기는 모험담이며 동시에 스릴러로 읽힌다. 생물종들이 급속히 소멸되고 있는 시대에 생물종 다양성을 각인시키고 있는 것이다. 너무도 멋진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연히 망설임 없이 씨앗을 가득 가득 심게 된다. - 라 부아 뒤 노르(La Voix du Nord), 프랑스 북부지방 일간지* 아마존 베스트 리뷰 * “수백 년을 가로지르며 인간세계와 식물세계를 다룬 경이로운 책”- Desrozier Francois“문학 장르 독자들이 아무 생각 말고 사서 보아야 할, 식물학자들에 관한 굉장한 책” - Capelle“식물학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오래 전 이국적인 곳을 여행하는 이야기” - Le Bens“식물세계 애호가들을 위한 책. 수많은 열정적 식물학자들과 그들의 아주 ‘비밀스런’ 직업세계를 접할 수 있는 멋진 책” - Client d’Amazon“소설처럼 읽힌다. 식물학자들에 관한 다양한 일화를 접할 수 있\어 흥미롭다.” - 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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