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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책방 풀무질
동네서점 아저씨 은종복의 25년 분투기 EPUB
은종복
한티재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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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의 글
책을 내면서

1장 책방 풀무질 이야기

동네책방 풀무질의 꿈
책 읽기는 2, 뒤풀이는 3
만우절에 서점을 열다
시집 도둑
김귀정 누이
4.5평 책방에서 꽃핀 사랑
고정간첩 은종복?
건강한 반항아 키우는 대안학교
대학가 앞 책방은 다 어디로 갔을까
삐삐, 삐삐, 응답하라 1997
성대 정문 앞에서
내 삶을 바꾼 책
권정생 선생님이 주신 호미
풀무질 ‘시 읽기 모임’
청소부 아저씨의 술잔
‘친구 2’

2장 세상 이야기

똥을 누듯 글을 쓴다
글을 쓸 때 생각하는 세 가지
소설이 아니어도 괜찮다
밥과 똥, 똥과 밥
아름다운 말을 살려 쓰려면
함께놀자 도서관
청춘들에게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
투표합시다
죽을 먹어도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려면
세월호 아이들아!
책방이 사라진 동네
책 읽는 서울
핵발전소 없는 세상
살맛 나는 마을
선거철에 깃발을 다는 나라
길은 내 앞에 놓여 있다
책을 읽으라는 어른들에게
동네책방을 살리려거든
통일 없이 평화는 없다
가장 슬픈 어버이날
형이 쓴 시

저자 소개 1

1965년 여름에 서울 휘경동에서 태어났다. 중랑천이 흐르는 그곳에서 서른 해 가까이 살았다. 아내와 혼례를 치르고 두 해 가까이 부모님과 살다가 1993년에 책방 「풀무질」 옆으로 집을 옮겨서 살았다. 그때 시작한 책방 일이 올해로 18년째다. 지금은 아이가 다녔던 대안 학교 「삼각산재미난학교」가 있는 4.19 국립묘지 가까이에 살고 있다. 아들 형근이는 올해 「제천간디학교」에 들어가서 떨어져 살고, 저자는 삼각산 아래 살면서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려 한다. 아이가 중고등 과정인 「제천간디학교」를 마치고 6년 뒤에 다시 마을에 돌아왔을 때, 돈 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1965년 여름에 서울 휘경동에서 태어났다. 중랑천이 흐르는 그곳에서 서른 해 가까이 살았다. 아내와 혼례를 치르고 두 해 가까이 부모님과 살다가 1993년에 책방 「풀무질」 옆으로 집을 옮겨서 살았다. 그때 시작한 책방 일이 올해로 18년째다.

지금은 아이가 다녔던 대안 학교 「삼각산재미난학교」가 있는 4.19 국립묘지 가까이에 살고 있다. 아들 형근이는 올해 「제천간디학교」에 들어가서 떨어져 살고, 저자는 삼각산 아래 살면서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려 한다. 아이가 중고등 과정인 「제천간디학교」를 마치고 6년 뒤에 다시 마을에 돌아왔을 때, 돈 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풀무질」 일꾼 은종복에게 “꿈이 무엇인가요?” 물으면 그 대답은 한결같다. “내 얼굴이 맑고 밝아지고, 온 세상 아이들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는 날을 맞는 거예요.” 얼굴이 맑고 밝아지려면 마음밭에 평화 씨앗이 자라야 하고, 온 세상 아이들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려면 어른들이 돈 욕심으로 세상을 더럽히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 저자는 그 길에 자신은 물론 책방 「풀무질」과 「풀무질」에서 책을 사는 사람들이 함께 서 있어서 참 기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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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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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93.07MB ?
ISBN13
9791190178778

출판사 리뷰

시대와 호흡해온 서점의 내력을 읽으면서 자주 뭉클해졌다. 이 책방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작지만 큰 변화들에 설레었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자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만나고 나누는 공간 풀방을 보며 입꼬리가 올라갔다. 여러 번 같은 다짐을 반복하는 책방지기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책방 풀무질처럼 삶이, 사회가 고스란히 숨쉬고 있는 호흡 같은 서점을 꼭 만들어야지 하고 나도 여러 번 다짐하게 된다.
언제라도 그곳에 있을 것이라서, 언제든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도 맞아줄 책방지기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작은 서점이 그리고 책이, 한 사람의 세계를 굳건히 지탱하게 해주는 요소이자, 공동체의 근간이 되기도 한다. 머리가 희끗해질 때까지 서점을 운영하는 책방지기와, 같은 서점을 머리가 희끗해질 때까지 찾아오는 손님들이 더 많아지기를 꿈꾼다.
― 김인혜 (대구 독립책방 ‘더폴락’)

‘책방 풀무질’과 은종복. 내게 둘은 동의어이다. 인문사회과학 서점의 짧은 전성기를 지나 길게 이어진 어려운 시간 동안 풀무질을 지킨 은종복. 1993년, 같은 해에 그는 성균관대 앞, 나는 서울대 앞에 인문사회과학 서점을 열었고, 반백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강건하게 남아 있는 거의 유일한 동지. 하지만 25년 동안 힘겹게 서점을 운영해 오면서 아직까지 살아남은 것, 1997년 국가 권력의 국가보안법을 빙자한 부당한 탄압이 끝까지 서점을 지키게 한 큰 원천이 되었다는 것 말고는 나와 공통점이 별로 없다.
그는 한없이 부드러운 듯하지만 강하다. 또한 부지런하다. 그의 어리석은 듯한 소박함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 하지 않던가. 자신에게는 엄하지만 모든 생명들에게는 넘치는 사랑을 보낸다. 어려운 책방 살림인데도 서른 곳이 넘는 단체에 매달 후원을 한다. 그는 세상의 모든 악(惡)에 대해 분노한다. 그리고 분노보다 더 큰 사랑을 의(義)와 진실과 생명에게 보낸다. 그런 점에서 그는 평범하지 않다. 비범하다. 크게 두드러지진 않지만 세상을 밝히는 하나의 등불이다. 그래서다. 그의 진솔한 기록은 그를 아는 이들에게, 아니 세상을 올바로 바꾸어 가려고 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 믿는다.
― 김동운 (인문사회과학서점 ‘그날이오면’)

이 책은 책방 풀무질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풀무질을 지키는 풀벌레 은종복과 그의 둘레 여린 잎 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땅 깊숙이 뿌리를 내린 이들이 낸 깨끗한 이파리에 매달려 야금야금 풀을 먹는 풀벌레 은종복은 그래설까, 맑디 맑다. 이런 사람에게만이 책방을 지킬 자격이 주어지는 것도 아닌데 읽으면 읽을수록 부끄러워진다. 고작 1년 반을 버틴 여우책방은 풀벌레 은종복이 풀무질을 지킨 시간만큼 더 나이 먹을 수 있을까? 이 구석지고 작은 동네책방에서 친구들과 나눌 우정과 펼쳐질 삶이 두려운 설렘으로 가슴 뛴다.
― 지숲 (생태여성주의 동네책방 ‘여우책방’ 지기)

그러니까 10년 전, 2008년 봄이었을 것이다. 풀무질 개업 15주년 행사가 있었고, 어떻게 꾸려가는지 궁금한 마음 절반에 뭐라도 응원하고픈 마음 절반을 갖고 들렀던 기억이 있다. 그날따라 풀무질 서가의 책들은 빼곡하다 못해 넘쳐났고, 지하 매장에 모인 사람들도 빼곡함을 넘어 조금 넘쳤다. 그땐 풀무질과 은종복 선배가 대단하다고만 생각했지만, 그 빼곡함과 넘쳐남이 결국은 꾸려가는 사람에게 부담이라는 점을 얼마 후 내가 작은 인문사회 책방을 열고 난 후에야 깨닫게 될 줄은 몰랐다.
지금 한국에서 동네책방을, 그것도 인문사회 전문 서점을 한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책방으로 먹고살기에도 또 책으로 세상을 바꾸기에도 벅차다. 그러나 풀무질은 그걸 해왔고 다시 사반세기의 쉼표를 찍고 있다. 존경하고 존중한다. 이런 칭찬과 격려조차 함부로 할 일은 아니라 말을 줄인다.
― 김현우 (인문사회서점 ‘레드북스’ 공동대표)

대학을 졸업한 지 20년이 되어 친구들과 학교 앞에 인문사회서점을 만들자는 엄청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고자 가장 먼저 찾아가서 만난 분이 ‘풀무질’의 은종복 님이었습니다. 서점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배우러 간 거지요. 그렇게 “학교 앞에 인문사회서점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지금의 ‘지식을담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년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서점을 운영하고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무모한 일인지를 깨닫고 배웠습니다. 1년 남짓 운영하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25년의 세월 동안 책방을 지켜오신 은종복 님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해온 ‘책방 풀무질’이 앞으로도 오래 우리와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김준수 (고대 앞 인문사회서점 ‘지식을담다’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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