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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트상품 전성시대
메가히트가 난립한다 / 베스트셀러가 뜨면 도서관은 괴롭다 / 다양화 시대? 천만의 말씀 / 선택항이 많아지면 선택하기 더 힘들다 / 파는 자가 조종하고 있다 / 대히트 뒤에는 철저한 연출이 있다 / 이미지를 파는 세상 / 승자는 오히려 냉정하다 2. 매스미디어 망국론 유권자, 이미지에 속지마 / 매스컴에 검증 방기 괘씸죄를! / 미국 매스컴도 히스테릭하기는 마찬가지 / 집중 구매된 국회의원의 계보 / MTV적 사고의 인간들 / 생각하는 것을 포기한 현대인 / 1985년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열병에서 열병으로 3. 디지털 시대의 생존전략 도쿄미쓰비시 은행의 신화를 벗겨라 / 아시아에 너무 깊이 개입했다 / 왜 다른 은행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했을까 / 톡톡 튀는 인재라면 적응 못할 은행 / 상대방의 피를 뒤집어쓰고 망할 수도 있다 / 직접금융의 시대, 은행의 생존전략 / 증권전략에서 뒤처지면 이미 낙오자 4. 금융 빅뱅기, 누가 붕괴할 것인가 초저금리 시대, 돈이 유출되고 있다 / 벌거숭이 임금님 / 지급보증의 가슴앓이 / 신용평가등급으로 냉정히 본 일본 은행 / 대장성의 제멋대로 성적표 / 시급한 금융 구조조정 / 외자와의 싸움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5. 인터넷 세계혁명 세계주가 동반상승 사건 / 인터넷 시대의 동시다발 승자 현상 / 울타리 없는 세계 주식시장 / 뉴욕 초고주가 시장의 주범은 401K족 / 세계연결경제의 실태와 뉴이코노미론의 대두 / 먹성좋은 하이에나에게 먹히는 거대자본 / 달러의 최대 대항마는 유로! / 유로, 지금은 참고 헤매는 게 현명하다 / 뇌관 제거 작업을 성공시킨 경제 삼총사 6. 세계화의 빛과 그림자 러시아와 남미 뇌관은 어떻게 제거되었는가 / 제2의 아시아 위기:중국·홍콩의 움직임 / 왜 IMF는 한국에 개입했을까 / 일본발 세계공황 가능성은 제로? / 제3의 뇌관, 우량 기업의 파워 / 폭주를 시작한 탐욕이라는 이름의 전차 / 외교도 401K족의 이해관계에 달려 있다 / 승리 요인은 미국적 시스템과 유동성 / 악법은 고쳐 사용하라 7. 빌 게이츠와 조지 소로스 빌 게이츠의 두 얼굴 / 독주하는 것이 왜 어려운가 / 소니! 기회를 잡을 것인가, 말 것인가 / 소니의 사각지대 / 헤지펀드 시대의 종언 / 투기왕 소로스가 무너지고 있다 / 말레이시아, 그 절반의 성공 / 마하티르 파이팅! 8. 도전과 응전 역사로부터 배운다 / 시스템을 구축하라 / 전략전술가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역사적 오류의 소모전 / 메이지의 영웅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좋은가 / 현명한 소비자는 스스로 선택한다 / 어떻게 팔아야 승자가 될 수 있는가 / 무드를 잡아라 |
Kenichi Ohmae,おおまえ けんいち,大前 硏一
오마에 겐이치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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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승리' 주식이 갖는 공통점은 세계경쟁에서 승리를 거둔 기업이라는 것이다. 어떤 나라의 시장에 투자한 경우 그 나라에서 가장 강한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 기준이 바뀌어 세계경쟁에서 이겨 남을 수 있는지 어떤지에 달려 있다. 한국 굴지의 재벌이었던 대우는 해체의 길을 걷고 있다. 그 밖의 재벌도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한국이 폐쇄경제를 하고 있던 때에 국내에서 최고였던 기업도 세계 경쟁력이 없으면 어떤 의미도 없다.
최근 일본에서 주가가 신장하고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강한 기업이 아니라 역시 세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기업이다. 예를 들면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닛산은 국내 2위이지만 주가는 떨어지고 3위인 혼다 쪽이 신장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승리를 거둘 것 같은 쪽은 혼다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1위의 도요타도 신장되고 있다. 어느 나라의 기업이라도 세계전쟁에서 승리해 남을 수 있다고 예측되는 곳이 자금 모집에서도 압승하고 있는 것이다. --- p. 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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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경제는 슈퍼스타의 경제
오마에 겐이치는 기존의 경제 상식을 부정하며 시작한다. 그것은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시대가 가고, 가치관의 다양화 시대,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가 온다'라는 통념이다. 오마에 겐이치가 보기에 '다양화 시대가 온다'는 것은 천만의 말씀이다. 지금은 오히려 팔리는 것은 팔리고, 팔리지 않는 것은 전혀 팔리지 않는 시대이다. 타이타닉, 포켓몬스터, 나이키 신발, 윈도 95 등이 그러한 예이다.
오마에 겐이치는 한 상품이 메가히트하는 경제 현상을 '1인 승리의 경제'라고 말한다. 슈퍼스타 하나가 전체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것처럼. 오마에 겐이치는 이러한 메가히트 독주하는 상품의 특징은 무엇이고 이러한 현상에 몰려 다니는 매스컴에 대해 비판한다. 주로 일본의 상황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지만, '선택항이 많아지면 도리어 선택을 하지 못하는 현상','하나에 우르르 달려갔다가 곧 이어 다른 대상으로 우르르 몰려가는 냄비 현상' 등에 대한 지적은 우리에게도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오마에 겐이치는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네트워크 시대에는 자신이 수신자인 동시에 발신자가 되어야 한다. 자신의 관점에 따라 행동하는 개인을 강조한다. 오마에 겐이치는 세계경제에서도 '1인 승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이 세계경제의 중심에서 끌고 나가는 현상. 뉴욕 주식시장이 '슈퍼스타'인 것이다. 국내에서 주식투자를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뉴욕 주식시장이 뜨면 한국 주식시장도 뜨고, 뉴욕 주식시장에 적신호가 울리면 한국 주식시장에는 태풍이 분다는 것을. 세계 주식시장의 동조화 현상이다. 오마에 겐이치는 인터넷 혁명이 세계주가 동반 상승을 가져왔고 이러한 현상은 세계경제 사상 가장 새로운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글로벌과 인터넷이 합쳐진 새로운 경제 시대. 오마에 겐이치는 이런 글로벌+인터넷 시대에 세계경제의 동향을 경제구조와 거시 경제학의 관점에서 설명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한다. 글로벌라이제이션에 인터넷혁명이 혼연일체된 지금 세계는 종래의 국가관, 기업관, 가치관을 뛰어넘고 있다. 세계경제를 이해하려면 인터넷 + 글로벌 경제를 이해해야 한다. 오마에 겐이치는 인터넷이 세계의 투자의 울타리를 부수고, 투자가들은 나라에 관계없이 인터넷 화면에 나타나는 최우량 기업 순으로 주식을 선별하다보니 도쿄, 유럽, 아시아 우량 기어베 자본이 잡중하면서 평균주가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본다. 현재로서는 401K족과 신경제론이 미국 주가를 지탱하고 있지만 미국의 대항마로서 유로를 지목, 세계 최대의 자금흡수 댐인 뉴욕 시장으로부터 유로로의 자금 유출과 미국 주가 폭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현재 유로 가치는 EU 출범 시점 대비 20%나 하락하고 있지만 미국을 안심시켜놓고 경쟁력을 강화한 후 현금으로 유통되응 2002년에 일거에 기축통화로 등장하게 되면 적어도 미국 자산의 20%는 유출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세계주가 동반 폭락이 예상된다. 또한 오마에 겐이치는 세계 초우량 기업들이 뉴욕시장 붕괴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초우량 기업이 자국 주식시장으로 옮겨갈 경우, 달러가 유출되어 뉴욕시장은 큰 폭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세계경제 최악의 시나리오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심경제 삼총사 루빈, 서머스, 그린스펀의 세계경제 지뢰 작업을 상세히 검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우리의 주목을 끄는 부분이 있다. 바로 한국 경제에 대한 오마에 겐이치의 비판이다. 그의 한국 경제 비판 4탄이라 할 만하다. 오마에 겐이치의 이번 비판의 논지는 다음과 같다. 그는 '왜 IMF가 급히 한국에 개입했을까'를 문제삼는다. 왜 그랬을까. 오마에 겐이치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위기를 일으킨 것은 미국의 헤지펀드이고, 미국은행들이 한국에 많은 대출을 했기 때문에 한국의 경제위기는 미국에게는 대단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은 IMF를 통해 한국을 구제하게 되는데, IMF에는 일본과 유럽의 돈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미국은 자기 돈을 크게 들이지 않는다. 한국 구제는 미국은행 살리기 패키지의 일환이었고, 실질적으로는 미국에 의한 경제적 점령정책이었다. IMF 구제 다음에 한국의 재벌 해체 작업이 잇다르게 된다. 이 재벌 해체에 미국은행이 개입하고, 미국 기업이 한국기업을 합병하게 되면 그 수수료는 미국은행과 미국회계사무소로 들어간다. 미국에게는 대단한 이득이다. 그러나 '한국에게는 무엇이 남나'라는 것이 오마에 겐이치의 의문이다. 한국에서 재벌을 빼고나면 경쟁력을 가질 기업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오마에 겐이치가 지적하는 한국의 실수이다. 오마에 겐이치는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지금의 정부가 IMF로 대변되는 미국의 권고에 순종하였고, 게다가 김대중 대통령은 헤지펀드 투기의 원인이라는 소로스를 만나기까지 했는 데 이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는 것이다. 한국 경제 위기의 방아쇠를 당긴 소로스 같은 사람을 만나 위기를 극복하려는 것은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