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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만과 씨뿌린 사람들
근현대 대구의 문학예술 풍경
마음시회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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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편저박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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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났다. 1981년 박기영, 안도현, 장정일 등과 〈국시〉 동인으로 활동했다. 2007년 첫 시집 『카페 물땡땡』(만인사)을 발간했다. 여러 지역에서 지역문화산업 기획과 시창작 지도를 하면서 ‘시공간’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두번째 시집 『불탄 나무의 속삭임』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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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김용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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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출생. 1984년 창작과비평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로 등단. 시집 『푸른별』 『기차소리를 듣고 싶다』 『시간의 흰길』 『산수유나무』 『하염없이 낮은 지붕』 등이 있고 평론집 『예술과 자유』 『민족문학논쟁사연구』 『지역, 현실, 인간 그리고 문학』 『나의 스승, 시대의 스승』 『문학과 정치』 등이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을 역임했고 대구시인협회상, 시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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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52*223mm
ISBN13
9791197444654

출판사 리뷰

그동안 조명 받지 못했던 해방 전후 항일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백기만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서적 『백기만과 씨뿌린 사람들(김용락·박상봉 편저)』이 마음시회 출판사에서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백기만을 비롯한 근현대문화예술인들의 생애와 치열한 정신, 뛰어난 작품세계 등과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현시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책으로 인문학·학술·교양적 가치가 돋보인다. 출간 전부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조용히 반향을 일으키더니 지금은 사뭇 그 유명세가 가파르다.


●백기만/이상화와 함께 3·1운동 당시 대구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붙잡혀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독립운동가이며, 양주동·유엽 등과 동인지 《금성》을 창간한 근대문학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백기만은 《금성》지에 이장희를 추천하고 일찍이 작고한 이상화, 이장희의 평전 『상화와 고월』을 펴내 한국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현진건, 백신애, 이상화, 이장희, 이육사, 오일도, 음악가 박태원과 영화감독 김유영, 화가 이인성과 김용조가 백기만이 펴낸 대구·경북 작고예술인평전 『씨뿌린 사람들』을 통해 그들의 업적과 삶을 후대에 남길 수 있었다.


●화려한 필진, 수려한 문장

이동순·이구락·박덕규·손진은·이중기·박상봉·김용락·이무열·장호철·김정학·박용찬·천광호·이영환 등 대학교수, 시인, 평론가, 소설가, 화가, 방송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해 에세이 형태의 부드러운 문체로 근현대문학 예술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특히 손진은 시인은 ‘백기만의 시를 통해서 보는 김동환과 백석’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해 ‘국경의 밤’의 시인 김동환이 백기만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고 꼬집었다. 또 백기만과 백석의 대표시를 비교 분석하며 1920~30년대 마을 풍경과 정서에 주목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영천 출신 이중기 시인은 ‘고쳐 쓴 백신애 약전’에서 “백기만이 영천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백학학원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민족 교육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한 경력이 있다”는 증언을 남겼다.

대구 MBC문화방송 이영환 PD는 20년 전 기획 연출한 ‘목우 백기만 탄생 백주년기념 특별전’과 ‘씨뿌린 사람, 백기만’이라는 TV특집 프로그램 제작 뒷이야기와 백기만에 대한 소회를 남겼다.

책에서는 백기만, 현진건, 이상화, 이장희 등 문인들과 화가, 음악가, 영화인 등 문화예술인 간의 폭넓은 교류 관계도 엿볼 수 있다. 또 백기만에 대한 상세 연보와 함께 그 시절의 빛바랜 사진 등 근현대 대구의 화려한 문화예술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하석 대구문학관장은 “백기만은 문학사뿐 아니라 대구 경북 문화예술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대구 문학을 한국문학의 한 정점으로 끌어올렸다”면서 “이번 책이 백기만과 동시대 인물들 연구의 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책 발간과 백기만 행사를 주도한 박상봉 시인은 “근현대예술인들의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 정신과 진정한 예술의 의미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책을 꾸몄다.”면서 “백기만이 없었으면 상화·고월·현진건도 없었다. 해방 전후 시기 문화예술의 높은 가치를 기록으로 남기고 되새기는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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