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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예고편 4
001 나도 혼자 산다 8 002 부동산 대모험 16 003 이사 첫날 26 004 이사 둘째 날 33 005 이사 셋째 날 40 006 나 홀로 집에 48 007 집들이 선물 55 008 1인 가구 요리 꿀팁 62 009 벌레 퇴치 69 010 창문 필름 셀프 시공 76 011 밥공기 딜레마 83 012 수챗구멍 청소 92 013 집밥이 그리우면 100 014 그래도 우리 집이 최고 107 015 빨래 114 016 점잖개 121 017 브라이덜 샤워 128 018 엄마의 방문 136 019 손빨래 143 020 가구 채우기 150 021 음식물 쓰레기 157 022 고양이가 있는 집 164 023 엄마의 전화 174 024 쓰레기 줄이기 182 025 혼자 아픈 날 189 026 극강의 자유 196 027 인테리어를 부탁해 203 028 머리할 때 됐다 211 029 비둘기 218 030 노동이 필요해 225 031 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232 032 고운 말 챌린지 240 033 시내버스 적응기 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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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독립? 그래도 하고싶어!
도서2팀 이주은(lje5371@yes24.com)
혼자 살아본 적 없는 나에게 독립은 꿈이자 로망이다. 삼 남매의 둘째로 태어나, 부모님과 함께 살고, 대학 시절조차 자취를 해본 적 없는 나에게 집에 혼자 있는 것은 한순간의 사치요, 바램이었느니라. 최근 친구 한 명이 독립하여 집들이를 갔다. 한결 자유로워 보이는 표정과 몸짓은 1인 가구의 삶을 더욱 선망하게 했고, 나도 이 나이가 되었으면 도전해봐? 라는 마음을 키워주었다.
사실 나에겐 자취나 독립할 이유가 없다. 첫째, 회사와 집이 가깝다. 여의도에서 1시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한데, 회사 부근에서 자취하며 온갖 생활비에 내 귀여운 월급을 털리며 등골이 휘고 싶진 않다. 둘째, 결혼할 생각이 없다. 한국 사회에서 보통 독립이란, 가정을 꾸려 새로운 집을 마련하고 부모님 곁을 떠나는 형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우리 부모님도 그리 생각하신다) 때문에 혼자가 편할뿐더러 배우자는커녕 한 몸 지키기 힘든 내가 가정을 꾸린다? 무언가를 바라고 계실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이번 생에는 없는 일로 생각하기로 했다. 이유가 없어 더욱 바라고 꿈꾸는 독립의 선망에 빠져버린 나에게 이 책은 현실이라는 찬물을 부어준다. 가족 구성원(주로 부모님)이 해오던 일이 나에게로, 기존하던 일도 나에게로. 자취 초반과 후반의 변화. 누군가 관리해준 집에서 사는 포근함이 그나마 나를 사람 꼴로 살게 해준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 바로 나를 보고 하는 말이었다. 그런데도 가슴 한구석에서 스멀스멀 피어나는 독립 열망의 불씨를 꺼트리진 않으려 한다. 맥주를 마음껏 사 오고, 먹고 싶은 것만으로 냉장고를 채우며, 빨래, 설거짓거리가 쌓여도 흐린 눈 할 수 있는 모습. 고난이 있겠지만 그것으로 성장하는 멘탈과 생활 꿀팁. 이상한 마음일진 모르겠으나 20대의 막바지에 다다른 나는, 내 결정과 나의 보금자리를 걱정하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꿈꾸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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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일기로 돌아온 자까 작가
초보 자취인의 하루란? 로망과는 전혀 다른 리얼 자취 현장! 포근한 홈웨어에 모닝커피 한잔을 마시며 시작하는 아침을 꿈꿨지만 현실은 늘어난 티셔츠에 라면 먹기! 리얼한 자취인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온 자까 작가! 멋진 솔로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하루하루 생존하기 바쁜 초보 자취인의 일상으로 매주 독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작가의 유머가 더해진 자까만의 일상은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하다. 동글동글 귀여운 캐릭터와 반대되는 코믹한 연출로 독자들에게 기분 좋은 유쾌함을 안겨주며, 호불호를 가리지 않는 대중적인 재미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웹툰 댓글에는 자취에 도움이 되는 갖은 팁들이 공유되어 실제 자취인들에게 쏠쏠한 정보가 되기도 한다. 단행본 1권에는 예고편부터 33화까지 수록되어 있다. 웹에서는 볼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소소한 TMI도 실려 있어 깨알 같은 재미를 선물한다. 생애 첫 독립! 상상했던 ‘차가운 도시의 프리랜서’ 삶과는 전혀 다른 리얼한 자취 현장이 시작된다.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사람부터 프로 자취인까지 모두가 공감할 자까의 독립일기를 함께 펼쳐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