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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 4
개정판을 내며 16 1장 몸이 무기 신부날개매미충 22 사슴풍뎅이 38 대유동방아벌레 54 노랑테가시잎벌레 70 왕바구미 84 2장 보호색_위장 대벌레 100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120 베짱이 134 검은다리실베짱이 148 섬서구메뚜기 162 팔공산밑들이메뚜기 178 3장 보호색_몸 색깔 변장 배자바구미 196 극동버들바구미 214 금빛갈고리나방 애벌레 226 가시가지나방 애벌레 238 흰가슴하늘소와 새똥하늘소 250 사마귀게거미와 큰새똥거미 258 4장 보호색_똥 쓰레기 변장 곰보가슴벼룩잎벌레 애벌레 272 들메나무외발톱바구미 애벌레 288 적갈색남생이잎벌레 애벌레 300 풀잠자리 애벌레 314 5장 경고색_화려한 색과 무늬 으름큰나방 애벌레 336 주홍박각시 애벌레 354 흰뒷날개나방 애벌레 366 호랑나비 애벌레 380 태극나방 400 6장 독 물질 매미나방 애벌레 418 독나방 애벌레 438 남가뢰 454 무당벌레 474 큰광대노린재 492 7장 흉내 내기 개미벌 510 참개미붙이 524 말벌 540 벌호랑하늘소 556 사마귀 566 사마귀붙이 578 십이점박이잎벌레 590 홍반디 610 홍날개와 여러 곤충들 624 회황색병대벌레 636 노랑각시하늘소 650 세밀화로 보는 곤충 660 찾아보기 672 참고 자료 675 저자 소개 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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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곤충의 살아남기》
모든 생명은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애씁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죠. 곤충이라고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는 곤충이 제 몸을 지키려고 벌이는 여러 가지 방어 전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그마한 곤충들이 어떻게 이런 재주를 갖게 되었는지 참 궁금할 따름입니다. 사람 머리에 비하면 아주 보잘것없는 머리를 가진 곤충들이지만, 자기를 지키려는 지혜는 사람 못지않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 속에는 자기 몸을 지키려는 수많은 곤충들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은 자신을 잡아먹는 포식자가 있습니다. 먹이 그물 아래 단계에 있는 곤충 둘레에도 늘 포식자가 들끓습니다. 어떻게 하면 포식자 눈을 따돌릴 수 있을까요? 곤충은 포식자를 포함해 둘레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잎이나 줄기를 닮은 녀석, 동물 똥이나 나무껍질을 닮은 녀석, 자기 똥과 허물을 뒤집어쓰는 녀석, 독 물질을 만드는 녀석, 자기보다 힘센 곤충을 흉내 낸 녀석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_p.4 저자의 글 [곤충의 방어 전략]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동물 종이 약 150만 종 넘는데, 그 가운데 곤충이 100만 종쯤이나 됩니다. 숫자로만 따지면 곤충은 ‘지구의 주인’입니다. 대부분 작아서 보일락 말락 한 곤충들이 이렇게 주인이 된 까닭이 있습니다. 갑옷처럼 튼튼한 ‘큐티클’을 입고, 지혜로운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_p.17 저자의 글 [개정판을 내며]에서 ?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곤충 세계를 톺아보여 주는 《곤충의 살아남기》 똥을 짊어지고 사는 애벌레를 아시나요? 적갈색남생이잎벌레 애벌레는 자기 몸을 지키려고 자기가 싼 똥을 등에 얹고 삽니다. 꽁무니에서 하얀 우산을 펼치는 애벌레를 아시나요? 신부날개매미충 애벌레는 자기 꽁무니에 있는 솜털을 우산처럼 활짝 펼쳐 자기 몸을 숨깁니다. 대벌레는 몸빛이 풀색이고 잎맥처럼 생겨서 나뭇잎 위에 앉아 있으면 감쪽같이 몸을 숨길 수 있습니다. 가뢰는 사람이 먹으면 죽을 만큼 강한 독을 자기 몸속에 지니고 다닙니다. 그래도 자기는 끄떡없습니다. 벌호랑하늘소는 무시무시한 독침을 가진 말벌을 똑같이 흉내 냅니다. 자기 몸을 지키려고 말이죠. 《곤충의 살아남기》에는 포식자와 경쟁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곤충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집니다.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애벌레는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녀석의 생김새며 몸 색깔이 기린초 잎과 너무 똑같아 기린초 잎을 아무리 뒤져도 녀석이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를 찾았을까. 드디어 잎사귀 위에 사뿐히 앉아 있는 4령 애벌레와 만났습니다. 놀랍게도 녀석은 기린초 잎 생김새와 색깔까지 너무도 비슷해 잎사귀라고 해도 깜박 속아 넘어가기 좋습니다. _p.130 [이름이 가장 긴 나비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에서 _p.102~103 [위장술의 대가 대벌레]에서 더 신기한 것은 배 끝입니다. 항문이 보일 정도로 배 끝을 한껏 치켜들었는데, 배 끝에는 시커먼 ‘쓰레기 더미’가 매달려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 쓰레기 더미는 자신이 벗었던 허물입니다. 녀석도 여느 남생이잎벌레아과 집안 식구들처럼 늘 배 끝을 힘껏 치켜들어 허물 더미를 등 위에 얹고 다닙니다. _p.307~311 [허물을 짊어지고 사는 적갈색남생이잎벌레 애벌레]에서 ? 곤충을 사랑하는 정부희 선생님의 따뜻한 시선이 가득한 《곤충의 살아남기》 우리가 무서워하고, 관심 없고, 쓸모없다고 여기는 곤충은 과연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할까요? 곤충들은 사람들이 어찌 여기건 상관없이 스스로 삶을 이어가기 위해 애씁니다. 그런 수많은 생명들이 어우러져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문제없이 돌아갑니다. 정부희 선생님은 늦깎이로 ‘곤충’을 공부하기 시작해 20년 넘게 사랑 가득한 시선으로 이들을 연구하고 기록해 오고 있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에도 정부희 선생님의 곤충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시선이 가득합니다. 정부희 선생님은 곤충의 삶을 애정 어린 글로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생생한 사진으로 곤충의 모습을 시각화해서 보여 줍니다. 거기에 보리출판사가 지금까지 개발해 온 따뜻한 세밀화를 더해 곤충 세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도왔습니다. 사슴풍뎅이 수컷이 위험을 느끼자 앞다리를 쭉 뻗으며 겁을 주고 있다. _p.47 [몸집이 위풍당당한 사슴풍뎅이]에서 새똥으로 위장한 누런 가시가지나방 애벌레가 잎을 갉아 먹고 있다. _p.246 [카멜레온 같은 가시가지나방 애벌레]에서 으름큰나방 4령 애벌레 흑색형 _p.340 [눈알 무늬가 뚜렷한 으름큰나방 애벌레]에서 _p.668~669 [세밀화로 보는 곤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