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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위에서
김하늘남성훈 그림
앵초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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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가자, 남쪽으로
2. 산을 넘어야 바람길이 있다.
3. 바람길에 올라
4. 불시착
5. 임시기착지
6. 바람이 불어오는 곳
7. 날개만으로
8. 새 땅에서

저자 소개 2

동화작가, 모난돌학교 운영자 대표.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월간 ‘어린이문학’에 동화 「참 이상한 호수」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신라 말기인 후삼국 시대에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삶을 다룬 소설 『외눈박이 황제』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소설 『지리산 소년병』을 저술하였다. 역사 모임인 ‘모난돌’에서 활동하며 『살아 있는 역사 재미있는 논술』을 비롯한 역사 공부 책도 여러 권 출간했다. 작품을 쓰는 틈틈이 우리나라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살펴보러 열심히 여행을 다니고 있다. 저서로 『야! 쪽밥』, 『물싸움』,
동화작가, 모난돌학교 운영자 대표.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월간 ‘어린이문학’에 동화 「참 이상한 호수」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신라 말기인 후삼국 시대에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삶을 다룬 소설 『외눈박이 황제』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소설 『지리산 소년병』을 저술하였다. 역사 모임인 ‘모난돌’에서 활동하며 『살아 있는 역사 재미있는 논술』을 비롯한 역사 공부 책도 여러 권 출간했다. 작품을 쓰는 틈틈이 우리나라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살펴보러 열심히 여행을 다니고 있다.

저서로 『야! 쪽밥』, 『물싸움』, 『마른 새우』, 『도토리미륵님』, 『무서운 손님』, 『큰애기 복순이』, 『혼자오니』, 『마중꽃』, 『밀양사람 김원봉이오』, 『겁 없는 민주주의』, 『안녕한국사』,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논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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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남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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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2005년 서울일러스트레이션상과 2007년 한국 안데르센 특별상을 받았고 제2, 3, 10회 국립 생물자원관 주최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에서 수상하였다. 2017년에는 아시아 스토리 페스티벌 그림 작가로 참여하였다. 지금은 ‘바퀴 달린 그림책’에서 어린이 작가들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그림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어깨동무 내 동무』가 있고, 『점박이물범 내년에도 꼭 만나』, 『우리 마을에 놀러오세요』, 『옥수수 할아버지』,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나요?』, 『식물은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나요?』, 『못생긴 호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2005년 서울일러스트레이션상과 2007년 한국 안데르센 특별상을 받았고 제2, 3, 10회 국립 생물자원관 주최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에서 수상하였다. 2017년에는 아시아 스토리 페스티벌 그림 작가로 참여하였다. 지금은 ‘바퀴 달린 그림책’에서 어린이 작가들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그림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어깨동무 내 동무』가 있고, 『점박이물범 내년에도 꼭 만나』, 『우리 마을에 놀러오세요』, 『옥수수 할아버지』,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나요?』, 『식물은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나요?』, 『못생긴 호박의 꿈』, 『씨앗은 어떻게 자랄까?』, 『골목을 걷다』, 『용감한 토끼』, 『작은 별의 전설』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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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70g | 142*210*13mm
ISBN13
9791196936921

책 속으로

“가자, 남쪽으로!”
대장을 따라,
“가자, 남쪽으로!”
외친 다음, 모두 함성을 질렀다.
끊이지 않는 함성 속에서 수색대가 날아올랐다. 드디어 출발이다.
--- p.33

낙오자 하나가 대열을 벗어나면 둘이 나서서 양쪽에 바짝 붙어 날갯짓을 힘차게 해주어야 한다.
날아가는 힘을 줄여주는 비상대열이다. 바람위에 올라서 쉬게 해주는 도움이다.
--- p.59

대장은 당연한 말을 할 필요가 없다며 뾰족부리에게 자기자리로 돌아가라고 했다.
“다 죽고 나서 책임타령이나 하려고?”
뾰족부리는 돌아가면서도 투덜거렸다.
--- p.73

파랑섬족은 다 합쳐도 100을 넘지 못하고 뭍에다 산란터를 잡지도 못했다. 보잘 것 없는 무리다.
다른 무리가 건드리지 않는 까닭은 전투력 덕분이다. 잘못 건드렸다가 공격이라도 해오면 피해를 입게 되니까.

보잘 것 없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서 어느 무리도 파랑섬족과 가까워지려고 하지 않는다.

--- p.100

출판사 리뷰

계절에 따라 사는 곳을 바꾸는 철새는 추운 겨울을 피해 남쪽으로 날아간다. 기러기도 그렇다. 하늘을 무리지어 날아가는 새는 긴 여행에 지치지않도록 서로를 지탱하는 대열을 이룬다. 철새가 무리지어 살며 서로를 돕듯이 사람도 가족과 마을 등으로 모여 공동체를 이룬다. 그 안에는 다양한 이익과 욕망이 있고 그것을 현명하게 조율하지 못하면 구성원 모두가 위험에 빠진다.

큰바위족 전체를 이끄는 갈퀴가족 대장은 무리 전체를 이롭게하는 선택을 하려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어떤 집안이 희생되는 일을 눈감기도 한다. 더불어 무리가 나아갈 길을 찾는 길잡이 은날개, 아직 어린 가족들을 이끄는 푸른눈, 5년전 폐족이 된 가족이 명예를 되찾길 바라는 뾰족부리까지, 큰 무리 안에 작은 가족이 있고 무리와 가족을 이끄는 기러기가 각각 다른 모습으로 리더쉽을 보여준다.

〈바람 위에서〉는 이렇듯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기러기에 빗대어 공동체를 꾸리는 방법에 대해 묻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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