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바다의 노래
이호림
글도 2022.01.15.
가격
16,000
10 14,400
YES포인트?
8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제 1 부

폰 너머에서/10
수학여행은 꼭 가야 할까/23
다가오는 그늘/40
어두운 밤 친구와 함께/60
벚꽃나무 아래서/83
밤의 수평선 너머/103
또 하나의 경우/118
미래의 찬규가 현재의 찬규에게/135
안개의 시간 I/158
안개의 시간 II/179


제 2 부

모든 것의 시작점/200
언택트/219
바다의 노래 I/244
바다의 노래 II/273
메시지/330
살아남은 여자의 슬픔/354

저자 소개 1

출판사 대표이자 소설가, 평론가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5년 [작가세계] 소설부문 신인상, 2000년 [라뿔륨], 2002년 [문학공간] 평론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왔다. 2005년 성균문학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웅녀야 웅녀야』, 『이매, 길을 묻다』, 『다시 그날』, 『북에서 온 여자』,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친일문학은 없다』, 『자유주의, 전체주의 그리고 예술』 등이 있다.

이호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604g | 144*210*23mm
ISBN13
9791187058663

출판사 리뷰

아시다시피 바다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허먼 멜빌의 『백경』 쥘 베른의 『해저 이만리』 스티븐슨의 『보물섬』 등등.
바다에서 일어난 일들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졌던 것이겠지요. 소설을 벗어나 영화로 달려가 보면 그 수는 더욱 많고 풍부해집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들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고에는 바다의 여신과 관련 있는 악동이 관련된 일이라는 관념을 지녀왔던 것 같습니다. 그 악동의 대표적인 경우가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사이렌입니다. 사이렌은 반인반어(半人半漁)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들은 나중에 이를 인어라고 부르게 됩니다.
인어와 관련하여서는 신화 이외에도 많은 전설들이 전해져옵니다. 그중 유명한 것이 『로렐라이』 전설입니다. 로렐라이 전설은 사이렌보다는 많이 인간화되었고, 공포스럽기보다는 슬프고 애절합니다. 인어전설의 압권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로 요약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여기서 사이렌(인어)은 이제 우리들을 희생시키는 존재가 아닌, 사랑을 위하여 스스로를 희생하는 존재로 탈바꿈합니다.
오늘날에도 바다의 악동, 여신은 무슨 단체나 조직의 상징이나 로고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의 로고가 사이렌을 모델로 한 것입니다. 뱃사람들을 유혹해서 깊은 바다의 미궁 속으로 빠트려 넣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 때는 좀 조심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농담)
출판사 대표이자 소설가인 이호림 작가가 쓴 장편소설 『바다의 노래』는 바다이야기의 이런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바닷사람들을 유혹하는 바다의 그 깊은 심연의 울림과 그 심연의 울림에 빠져들면서도 어떻게든 거기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다시 말해 해난사고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해난사고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큰 해난사고를 참조하고 있습니다. 서해 페리호 사건이라든가 세월호 참사 등등입니다.
그러나 『바다의 노래』는 그 배경이 해난사고이기는 하더라도, 그 기본은 사랑이야기에 속합니다. 청소년기에 빠져드는 그 풋사랑, 첫사랑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사랑이야기입니다. 해난사고가 배경인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는 슬프고 안타깝지만, 그 첫사랑은 별처럼 빛납니다.
역사적 사건을 참조하고 있으니 역사장편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고, 바다이야기가 중심이 되니 해양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작가 자신은 이 『바다의 노래』가 풋사랑의 이야기로 읽혀지기를 바란다고 하니, 상큼한 첫사랑의 경험을 담은 사랑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흥미진진한 해난사고와 사랑을 다룬 대중적 작품이 한국 장편소설계에 모습을 드러내었다고 하겠습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도 그 대중성과 재미성을 확신하며 세상에 내놓는 작품입니다. 그러느니만큼 많은 기대와 설렘을 갖고 독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풋사랑에 빠진 『바다의 노래』의 소년 찬규처럼.


작가의 말

우리는 어느 시기부터 이게 인생이구나 하는 걸 자각하는 걸까요.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이구나 하는 자각을 갖게 되는 건 그와는 훨씬 떨어진 시기가 됩니다.
저의 경우는 고등학교 시절이 그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게 인생이냐 하는 어카심정이 그때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을 나와 청량리에서 강릉행 완행열차를 탔습니다. 저의 고등학교 시절에는 아직 완행열차가 다니고 있었으니까요.
야간열차를 타고 새벽에 도착해 경포에서 바다를 보았습니다. 많이 초라한 그런 것.
저의 인생자각은 그렇게 바다와 더불어 시작되었습니다.
그 바다 이야기를 해보려고 펜을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나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었으니까요. 구체적으로는, 바다로 가 바다에서 사라지기로 한 어느 청소년기 아이의 이야기였습니다.
쓰면서 꽤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다 탈고하고 나서는 후회는 사라졌습니다.
저의 이야기든 남의 이야기든 인생이야기는 의미가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짧게 살고 간 아이의 이야기라면 더 의미가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바다는 인생의 시작지점입니다. 정확히는 봄의 경포 앞바다.
이 이야기의 아이의 경우는 인생의 시작지점이 또한 마지막 지점이 되고 만 경우입니다. 슬픈 이야기지요.

바다에서 일어난 큰 사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해 페리호 사건이나 세월호와 같은……
타이타닉이나 포세이돈 어드벤처 같은 영화이야기와도 닮은……
마지막으로 정작 이야기에서 하지 못한 말을 끝으로 서문을 마치겠습니다.
‘뒤늦게나마 사고로 죽은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다행히 살아남은 아이들에게는 앞으로도 내내 신의 가호가 깃들기를 바라겠습니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4,400
1 1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