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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즐거운 그림 그리기 시간
2. 이천에서 도자기 만들기 3. 올챙이 키우기 4. 말하고 듣기 시간 |
이형진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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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암 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병현이라는 학생입니다. 또 저는 동양 고속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양 고속 아파트는 우면산에 쌓여 있어서 서울인데도 공기가 꽤 맑습니다. 저의 혈액형은 O형이고, 얼굴의 생김새는 커다란 공처럼 크고 동그랗습니다. 그리고 눈은 작고 동그란데 귀는 크고 소리가 잘 들립니다. 입술은 아주 빨갛습니다. 나의 이름은 한자로 金秉炫이라고 씁니다.
취미는 미니카 경주, 구슬치기, 윷놀이, 자전거 타기, 줄넘기 하기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 갈비탕, 보리밥, 호박죽, 탕수육, 새나 샌드입니다. 맛있고 달콤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싫어하는 음식은 김칫국, 젓갈, 순대입니다. 그것들은 쓰고 맵기 때문입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는 이희민, 강사라, 주성문, 마경태입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고 서로 사이 좋게 지내기 때문입니다. 나의 생년 월일은 1991년 8월 25일입니다. 생년 월일을 한자로 쓰면 一九百九十一年 八月 二十五日이 됩니다. 그리고 나의 장래 희망은 훌륭한 과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과학자가 되면 지금보다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그만 나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엔 더 자세하게 써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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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주를 위하여-
은하계의 아름다움을 우주에 펼쳐놓은 벌판들. 나의 꿈을 심는 저 붉고 환한 태양의 고마운 마음. 나의 꿈을 별로 이루노라. 우주의 꿈을 이 넓은 세상에 나누어 주리라. --- p.141--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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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인 병현이의 일기 여행』은 생활, 독서, 자연 관찰, 편지, 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쓴 일기를 모아 삽화를 곁들인 한 평범한 어린이의 일기 모음집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일기를 처음 쓰면서 겪는 어려움을 또래의 일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해소해 주려고 기획되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일기 쓰기를 거부한다고 한다. 매일 써야 한다는 중압감이 차츰 글 쓰기와도 멀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병현이를 보면 일기와 가까워지는 방법이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일기 모음집의 주인공 병현이는 유치원 때만 해도 또래들보다 언어 능력이 떨어졌다. 대신 글을 빨리 접하면서 독서 습관이 들었다. 독서 습관은 자연히 글 쓰기로 옮겨졌는데 여기까지는 모든 아이들의 행동 양식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문제는 무엇을 쓰느냐가 아닌 어떻게 쓰느냐. 병현이는 일찌감치 내용에 맞는 형식에 따라 일기를 썼다.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편지로, 독후감으로, 관찰 보고서로, 시로 일기를 썼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쓰는 분량이 늘어나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원고지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병현이는 오늘 생각한 일기 내용을 어느 글에다 쓰면 가장 좋을까를 먼저 생각한다. 이것은 글짓기에 상당한 도움이 되어 병현이는 그 동안 여러 글짓기 대회에 수상했고 EBS TV에 어린이 시인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어린이에게 일기 쓰기는 영어나 피아노, 컴퓨터보다 중요하다. 사고의 발달은 영어나 피아노, 컴퓨터로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글을 쓰고 읽으면서 비로소 바깥 세계에 대한 사고가 길러진다. 그런데도 그 중요성에 비해 부모의 관심은 적다. 가정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지도 지침이 거의 없으며 으레 알아서 배우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아이가 일기를 안 쓴다고 나무라는 대신 또래의 일기를 읽게 함으로써 글 쓰기에 흥미를 줄 수 있다. 이 책은 일기 쓰기를 매일매일 지겨운 일에서 매일매일 즐거운 일로 바꾸는 데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