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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도 보험이 되나요?
탐정 전일도의 두 번째 사건집
한켠
황금가지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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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하나 안 하나 9
돌진, 앞으로! 35
내게 우주선을 찾아 줘요 57
엄마가 될 수 있을까 87
작고 어리고 귀여운 115
그때 그 한마디 말 141
몽유(夢遊) 169
하우스 블루스 207
귀신이 보여요 245
안녕, 아보카도 279
얼마나 일해야 할까 301
돈, 돈, 돈 341
영원히 행복하게 385
뱀파이어 웨딩 415
어둠에 묻힌 밤 443

작가의 말 481

저자 소개 1

역사물을 쓰는 작가는 죽은 귀신의 말을 산 사람에게 전하는 샤먼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 몇 번 더 역사물과 동양풍 판타지의 쌍작두를 타 볼까 한다. 지은 책으로 일제강점기에 축구 하고 연애하는 여학생들 이야기인 《까라!》, 20대 비혼 여성 탐정이 현실적인 고민들을 해결해 주는 《탐정 전일도 사건집》 등이 있고 브릿G(https://britg.kr/novel-author/1437)에서 글을 쓰고 있다. 무대 위의 정교하게 세공된 격렬한 감정을 안전한 객석에서 관극하러 주말마다 대학로를 드나드는 사람. 극이 시작될 때 객석의 불이 꺼지고 무대에 조명이 들어오는 순간이
역사물을 쓰는 작가는 죽은 귀신의 말을 산 사람에게 전하는 샤먼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 몇 번 더 역사물과 동양풍 판타지의 쌍작두를 타 볼까 한다. 지은 책으로 일제강점기에 축구 하고 연애하는 여학생들 이야기인 《까라!》, 20대 비혼 여성 탐정이 현실적인 고민들을 해결해 주는 《탐정 전일도 사건집》 등이 있고 브릿G(https://britg.kr/novel-author/1437)에서 글을 쓰고 있다.

무대 위의 정교하게 세공된 격렬한 감정을 안전한 객석에서 관극하러 주말마다 대학로를 드나드는 사람. 극이 시작될 때 객석의 불이 꺼지고 무대에 조명이 들어오는 순간이 늘 두근거린다. 무대와 근대를 사랑한다. 지은 책으로 《까라!》, 《탐정 전일도 사건집》, 《탐정도 보험이 되나요?》, 《누구도, 아무도》(리디북스)가 있으며 브릿G에서 글을 쓰고 있다.

『탐정 전일도 사건집』을 지었으며 『7맛 7작』, 『야운하시곡』, 『사건은 식후에 벌어진다』, 『라오상하이의 식인자들』, 『출근은 했는데, 퇴근을 안 했대』에 단편을 수록하였다. 한국에서 산다는 게 고단하고 불안할 때가 있다. 사는 게 힘들어질 때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해결해 달라고 매달리고 싶어서 전일도 탐정을 만났다. 내가 “아 사라져 버리고 싶다.”고 하면 “네가 왜 사라져. 사라져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라고 하는 탐정 친구를 얻었다. 뭔가 지독하게 안 풀릴 때 전일도 탐정이 “네 잘못 아니야.”라고 말해 주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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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84쪽 | 450g | 128*188*25mm
ISBN13
9791170520764

출판사 리뷰

누가 와도 절대 거부하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제대로 월급 주는 탐정 사무소를 낼 때까지. 그때까지 우리 모두, 우울한 이야기를 하자._본문에서

4대 보험도, 조수도, 사무소도 없지만
무엇이든 누구든 찾아 드리는 20대 고졸 탐정
전일도가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 드립니다!


조선 개국시 화를 피하려고 신분을 세탁하여 숨어 살며 지내다가 추노꾼으로도 활약하고 암살과 복수가 횡행하던 환란기에 제법 잘나가기도 했던, 하여간 실종된 이들을 찾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탐정 집안의 딸. 그야말로 범상치 않은 내력이지만, 전일도는 참 많은 것이 없는 인물이다. 필기시험에 영 소질이 없어 대학 진학과 공무원 시험도 일찌감치 때려치웠고, 명탐정에게 으레 동반되기 마련인 조수도 없고, 제대로 된 사무소랄 것도 없어 알음알음 입소문으로 의뢰를 받는 데다, 당연하지만 4대 보험도 적용 못 받는다. 대단한 트릭이나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다. 현시대 한국에 살아가는 탐정 전일도의 저력은 어디에 있을까? 아무리 사소한 사유라 하더라도 고통받는 누군가의 말에 진정으로 귀를 기울이고, 끝내 사람의 마음을 얻어 내는 끈기일 것이다. 차별에 폭발해 차를 몰고 직장으로 돌진한 비정규직 사원(「돌진, 앞으로!」), ‘진짜 부모’를 찾고 싶은 어린이 먹방 유튜버(「작고 어리고 귀여운」), 스스로를 외계인이라 여기는 ‘일못’ 우주 산업체 직원(「내게 우주선을 찾아 줘요」) 등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공감되는 고민들을 홀로 떠안고 있는 다양한 의뢰인들은 결국 일도의 탐정 생활에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 전작에서 만난 사기꾼과도 잠깐이나마 동업자가 되어 ‘안마의자 탐정’ 체험을 하게 될 정도이니 오죽할까?(「얼마나 일해야 할까」, 「돈, 돈, 돈」) 언젠가는 진짜 사무소를 얻고 하드보일드 누아르 탐정이 되겠다는 꿈을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는 이 다정한 탐정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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